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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홍범식 사장 신임 사내이사 선임…주주총회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25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홍범식 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4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된 홍범식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AX(인공지능 전환) 중심의 사업 전략을 통해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원을 재배치하여 사업 구조를 효율화하고 투자 및 비용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사장은 LG유플러스의 핵심 가치인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가치를 창출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주주 환원율을 중장기적으로 최대 60%까지 확대하고 자본 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연간 잉여현금흐름을 고려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봉석 ㈜LG COO 부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되어 LG유플러스와 LG그룹 간 사업 시너지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권 부회장은 LG전자 HE사업본부장 및 CEO 등을 역임하며 LG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온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남형두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재선임되었다. 법률 전문가인 남 교수는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전문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주주 환원 강화의 일환으로 2024년 연간 주당 배당금을 65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배당성향 59.1%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이미 지급된 중간 배당금 250원을 제외한 잔여 배당금 400원은 다음 달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보수한도 또한 전년과 동일한 50억원으로 승인되었다.
2025-03-25 09:54:58
LG전자, 미국 TV 시장 성장 호재多...'엑사원 딥' 탑재된 제품 나올까
LG전가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 2025’ 참가했다. [사진=LG전자]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의 TV 등을 제조하는 HE산업 분야가 지난해 미국에서 좋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끌었다.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LG 인공지능(AI)연구원이 개발한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이 적용된 HE 제품들을 개발한다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란 업계 분석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에이전틱 AI 개념을 적용한 엑사원 딥을 공개했다. 이 중에서도 엑사원 딥의 경량화된 버전인 엑사원 딥-2.4B는 외부 서버와 연결하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모델로 설계됐다. 이에 관해 LG AI 연구원 관계자는 "엑사원 딥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제품군은 TV가 가장 높다"며 "계열사들과 협력해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전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출하량은 지난해 318만대로 출하량 기준 OLED TV 시장 점유율 52.4%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OLED TV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은 지난 2023년 대비 8.5%p 증가하기도 했다. 이같이 HE 분야가 호실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LG전자의 미국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는 북미 현지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로 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최고 TV' 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 65G3와 65C3가 각각 1위와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평가 결과들은 미국 소비자들이 LG TV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선보이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내다본다. 이재성 중앙대 AI학과 교수는 "현재 가전 제품에 컴퓨터가 탑재되지 않아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추후 컴퓨터가 탑재되면 엑사원 딥 같은 추론형 AI 기능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TV가 추론형 AI를 탑재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어떤 기능을 제공해 주느냐가 중요할 것"이라며 "사용자와의 인터렉션이나 상호 연결이 원만한 모델을 개발한다면 선호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2025-03-19 18:07:26
LG전자, 작년 매출 87조 역대 최대...생활가전·전장 '강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 트윈타워.[사진=아주경제DB]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생활가전과 기업 간 거래(B2B) 성장의 한 축인 자동차 전기·전자 장비(전장) 사업이 9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 최대치를 2년만에 경신했다. LG전자는 23일 연결기준 매출액 87조7282억원, 영업이익 3조419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6.6% 증가했으며 2022년(82조5215억원) 이후 2년 만의 최대 기록이다. 현금창출원(캐시카우) 역할을 맡은 생활가전 등 모든 사업부에서 전년 대비 매출액이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줄어 3조원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가전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하반기 물류비가 상승한 여파로 풀이된다. 지난해 순이익은 5914억원으로 48.6% 감소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생활가전 담당(H&A) 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액 33조2033억원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2조446억원을 넘겼다. TV 사업 담당(HE) 사업본부는 매출액 15조2291억원, 영업이익 3159억원을 기록했다. 전장 담당(VS) 사업본부는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 영향에도 매출액 10조6205억원으로 2년 연속 매출액 10조원을 넘겼다. 영업이익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을 위한 연구 개발 비용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57억원 감소했다. 비즈니스 솔루션(BS) 사업본부는 주요 제품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손실193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LG전자는 사업본부 재편을 통해 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 성장할 방침이다. AI홈 솔루션 사업을 주도하는 HS사업본부는 지역 특화 및 인공지능(AI) 적용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webOS 기반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는 MS사업본부는 올레드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리고 AI 기능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자동차 솔루션을 제공하는 VS사업본부는 차량 전반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역량 확보에 주력한다. 수주잔고 기반의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하면서 오퍼레이션 전반의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신설된 에코솔루션(ES) 사업본부는 모터,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을 앞세우는 코어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계획이다. LG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품질, 원가 등 사업의 근원 경쟁력을 강화해 건전한 수익구조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16:25:47
LG전자, 협력사 대표와 워크숍…조주완 "혁신 속도 높이자"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는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 LG전자 경영진과 85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해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등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한 해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LG전자와 협력사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영 환경을 점검하며 중국 업체의 추격, 글로벌 기술 경쟁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직면한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급성장한 주요 중국 업체의 전략과 재편되는 세계 시장 구도를 살피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운영부터 제품·가격 경쟁력까지 아우르는 LG전자의 대응 전략도 공유했다. 협력사들은 긴밀한 협력으로 원가 경쟁력과 제조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자동화,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를 연계한 생산성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LG전자가 추진 중인 포트폴리오 혁신과 '2030 미래비전' 달성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조주완 CEO는 "지금은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위기 상황으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LG전자와 협력사가 힘을 모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조 경쟁력과 혁신의 속도를 높여가자"고 말했다.
2024-11-17 14: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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