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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FOMC·코스피 지수 변경…연말 앞둔 '빅위크'
※ '한미증시 언박싱'은 한국과 미국 증시에서 다가오는 주요 일정을 미리 풀어보는 코너입니다. 실적 발표, 금리 결정, 정책 변수 등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단서를 하나씩 개봉하듯 소개합니다. 주말의 여유 속에서 다음 주 투자 힌트, 알뜰히 챙겨가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다음주(12월 8일~12일) 국내외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 정기변경 등이 겹치며 정책·수급 이벤트가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간 거래 첫 날인 8일에는 미국에선 3년물 국채 입찰과 함께 11월 뉴욕 연준이 집계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된다. 최근 미국 물가가 둔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기대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내려앉을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둘러싼 기대를 자극할 수 있다. 9일에는 이번 주 최대 이벤트인 미국 FOMC가 열린다. 연준은 지난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p 인하했고, 최근 양적긴축 종료를 공식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 이후 나타난 고용 둔화와 물가 완화 흐름을 어떻게 평가할지가 관건이다. 시장은 최근 부진한 고용지표 영향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국내에서는 테라뷰홀딩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미국에서는 10년물 국채 입찰과 10월 구인·이직보고서 구인 건수 또한 발표돼 노동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10일 국내 기업 이벤트로는 페스카로의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 있으며, 11월 한국 실업률 지표도 공개된다. 미국 증시에선 △오토존(AutoZone) △어도비(Adobe) △노드슨(Nordson) △시놉시스(Synopsys) △플래닛 랩스(Planet Labs) △존슨 아웃도어스(Johnson Outdoors) 등 정보기술(IT)·소비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줄줄이 발표된다. 11일에는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는다. 주가지수 선물·옵션과 개별주식 선물·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로 프로그램 매매를 중심으로 단기 수급 왜곡과 지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같은날 한국에서는 12월 1~10일 수출·수입 통계가 발표된다. 반도체·자동차 중심의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30년물 국채 입찰과 함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및 근원 PPI가 공개된다. PPI는 기업 단계의 물가를 보여주는 지표로 다음달 소비자물가 흐름을 가늠하는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주간 마지막 거래일인 12일에는 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지수 정기변경이 예정돼 있다. 전날 선물·옵션 동시만기 종가 기준으로 확정된 신규 편입·편출 종목에 맞춰 관련 종목들의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국내 경제지표로는 11월 수출·입 물가가 발표된다.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과 국제 원자재 가격 흐름이 수출입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미국 △밸류라인(Value Line) △갤럭시 엔터프라이즈(Galaxy Entreprises) △러브색(Lovesac) 실적도 함께 발표된다.
2025-12-07 07:30:00
'창작툴 제왕' 어도비의 위기, '94조 증발'...생성형 AI 공세에 '흔들'
[이코노믹데일리] ‘포토샵’과 ‘프리미어 프로’로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SW) 시장을 30년 넘게 지배해 온 ‘제왕’ 어도비(Adobe)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흔들리고 있다. 오픈AI, 구글 등 빅테크들이 쏟아내는 혁신적인 AI 도구들이 어도비의 핵심 경쟁력을 위협하면서 월가에서는 연일 비관적인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어도비의 주가는 지난 1년간 31.5% 하락하며 시가총액 약 94조원이 증발했다. 이는 같은 기간 S&P 500 지수가 상승한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어도비의 미래에 대한 경고등을 켜고 있다. UBS, 멜리우스 리서치, 레드번-아틀란틱 등은 잇달아 투자의견을 ‘매도’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레드번아틀란틱은 보고서에서 “생성형 AI 도구가 어도비의 경쟁 우위를 침식하고 있다”고 경고했으며 멜리우스 리서치의 벤 라이츠 애널리스트는 “어도비와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시기는 지났다.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월가의 비관론은 현실에 기반한다. 과거 전문가의 영역이었던 이미지·영상 편집 작업이 이제는 간단한 텍스트 명령어만으로 가능한 시대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오픈AI의 영상 생성 AI ‘소라(Sora)’, 구글의 ‘비오(Veo)’,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Midjourney)’ 등은 이미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내놓으며 콘텐츠 제작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특히 구글이 최근 공개한 이미지 편집 AI ‘나노 바나나(Nano Banana)’는 어도비에게 직접적인 위협으로 다가온다. 복잡한 ‘레이어’ 개념이나 전문적인 기술 없이도 “사진에서 저 사람만 지워줘”와 같은 일상적인 대화만으로 정교한 편집이 가능해지면서 포토샵의 입지를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위기에 직면한 어도비의 대응은 혁신보다 ‘가격 인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어도비는 올해 1월 포토그래피 플랜의 월 구독료를 9.99달러에서 14.99달러로 인상했으며 6월에는 북미 지역 주력 상품인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요금을 월 50달러에서 69.99달러로 약 40%나 올렸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AI 투자 비용을 구독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어도비가 이처럼 손쉽게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낼 수 있는 이유는 여전히 디자인·영상 업계에서 어도비의 SW가 ‘표준’으로 통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방송국, 광고회사 등 대부분의 기업이 어도비 기반의 워크플로우를 사용하고 있어 단기간에 다른 툴로 대체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생성형 AI의 성능이 더욱 고도화되고 저렴한 대체재가 등장할 경우 어도비의 독점적 지위는 언제든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창작의 민주화’를 이끄는 AI 시대에 어도비가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다 ‘혁신의 낙오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5-09-18 08: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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