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6.17 화요일
맑음
서울 27˚C
흐림
부산 23˚C
흐림
대구 30˚C
맑음
인천 24˚C
흐림
광주 24˚C
흐림
대전 26˚C
흐림
울산 25˚C
흐림
강릉 24˚C
흐림
제주 25˚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AI 휴머노이드 로봇'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LG CNS, '피지컬 AI' 시대 온다…로봇 두뇌에 투자해 미래 승부수
[이코노믹데일리] LG CNS가 미국 AI 로봇 스타트업과 손잡고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인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점에 나선다. AX(AI 전환) 전문기업 LG CNS는 미국 AI 로봇 기업 ‘스킬드 AI(Skild AI)’와 국내 최초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LG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이뤄졌다. 스킬드 AI는 로봇 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카네기멜론대 교수 출신들이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주목받는다. 스킬드 AI의 핵심 경쟁력은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이다. 이 모델은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해 로봇이 스스로 주변 환경을 탐색하고 물체를 조작하는 등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게 한다. 특정 형태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로봇에 적용 가능한 범용성이 특징이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킬드 AI의 기술을 제조, 물류 등 산업 현장에 최적화하는 파인튜닝을 거쳐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한다. 기존에는 로봇 작동을 위해 업무별로 모델을 개발하고 제어해야 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RFM을 활용하면 현장의 사진이나 영상 데이터만으로 로봇이 빠르게 학습해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이렇게 개발된 AI 휴머노이드 로봇은 공장 설비 모니터링, 제품 조립, 유해물질 투입 같은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을 대체할 수 있다. 물류센터의 피킹·적재 작업 효율성도 크게 높일 전망이다. 나아가 도심 환경에서 노약자 돌봄이나 순찰 등 서비스형 로봇으로도 활용이 기대된다. LG CNS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AI 휴머노이드 로봇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스킬드 AI의 RFM, LG CNS의 자체 로봇 제어·운영 플랫폼과 솔루션, 협력사의 로봇 하드웨어를 통합한 형태다.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연평균 50.2%씩 성장해 2035년 약 53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로봇 기술이 AI와 결합해 단순 자동화를 넘어 지능화 단계로 진입하면서 산업 현장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상무는 “글로벌 톱 로봇 AI 기업인 스킬드 AI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LG CNS의 로봇 솔루션 기술력을 결합해 최고의 지능형 AI 로봇 서비스 기업이 되겠다”며 “AI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고객의 업무를 지능화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7 10:01:00
"내가 만들고 내가 산다"…제조업 기업이 로봇 시장에 뛰어든 이유
[이코노믹데일리] 과거 제조업에서 우위를 점하던 기업들 사이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휴머노이드 로봇' 붐이 일고 있다. 새로운 먹거리임과 동시에 자체 생산 공장 내 안전, 능률 향상 모두를 챙길 수 있게 되면서다. 국내외 최신 과학기술정책 정보를 수집∙분석해주는 지식 정보 제공의 장(場)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과학기술정책정보서비스(SCIENCE & TECHNOLOGY GLOBAL POLICY SERVICE)'가 지난해 7월 공개한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사람이 하기 어렵고 위험하거나 힘들고 기피하는 산업군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장 먼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됐다. 11일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는 "자신이 공급자이자 소비자의 역할을 하기에 회사 입장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이 좋은 시너지를 낸다"며 "우리나라는 제조업 강국이기에 더 좋은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선 삼성전자, 현대차그룹이 대표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신호탄을 쐈다. 먼저 삼성전자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본격적인 로봇시대 시작을 알렸다. 대표 직속 미래로봇추진단도 신설했다. 삼선전자는 지난해 868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7%를 확보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보유 중인 콜옵션(우선매수청구권)까지 행사하면서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35.0%로 확대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도 지난 9일 AI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틀라스'가 업무를 수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아틀라스가 입력받은 부품의 모양과 위치 데이터 등을 수집해 스스로 작업할 수 있도록 연구진이 학습시키는 모습이 담겼다. 아틀란스는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생산 공장 내 효율과 안전을 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웨어러블 로봇'을 공개한 바 있다. '엑스블 숄더'가 대표적이다. 산업 현장에서 팔을 위로 올려 작업하는 '윗보기 작업'에 활용하면 사용자의 상완(어깨, 팔꿈치) 근력을 보조해 근골격계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다. 미국 전기차(EV) 기업 테슬라도 빠지지 않는다. 테슬라는 지난 2021년 '옵티머스'를 공개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판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테슬라도 삼성, 현대차그룹과 마찬가지로 제조 현장에서 로봇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로봇 산업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수익성'에 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가 2030년 25만6000대에서 2035년 138만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3-11 15:48:41
구글 이어 메타까지…美 빅테크들의 테슬라 '옵티머스' 따라잡기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 2025'에서 언급한 '피지컬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테슬라 '옵티머스'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처음 선보인 옵티머스는 올해 안에 공장에 배치해 상용화에 나설 전망이다. 이에 빅테크 기업들이 테슬라를 추격하기 위해 AI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메타는 최근 가상현실(VR) 등 메타버스 사업을 맡고 있는 리얼리티랩스 내에 로봇 개발 부서를 신설하고 마크 휘튼 전 크루즈 CEO를 로봇공학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메타는 자체 AI 모델 '라마'(Llama)를 활용해 가정 내 물리적 작업을 도울 수 있는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에 이어 여러 회사의 로봇에 들어갈 AI와 센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앤드류 보스워스 메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는 라마의 플랫폼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 역시 최근 로봇 공학 스타트업 앱트로닉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로봇 공학 분야에 도전장을 던졌다. 앱트로닉은 3억5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의 투자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앱트로닉은 현재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아폴로'의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애플도 내부적으로 AI 기반 로봇 기술을 탐색하고 있으나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미래 스마트 홈 생태계를 위해 휴머노이드 및 비휴머노이드 로봇을 모두 연구하고 있다"며 "현재 사전검증(POC)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시기가 2028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픈AI도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섰다. 지난 달 31일 로봇 분야를 포함한 상표 등록 신청을 제출한 데 이어 지난 5일 미국 로봇 업체 피겨AI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지난 2020년 잠정 중단했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재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해당 산업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애플과 메타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 뛰어들면서 테슬라를 비롯한 기업들이 로봇 사업을 현실화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향후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는 2035년까지 38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면 시장 규모 역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25-02-18 15:06:34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
2
카톡 검열 논란 점화…국민의힘 "독재정권과 뭐가 다른가"
3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불참…10년 전 '7대 불가론' 재부상
4
'모두의 AI' 시대 연다…'AI 100조 투자' 본격화… 기술주권·민간협력·실행력 확보가 관건
5
'갤럭시S25가 공짜' 소문 현실로…주말 성지발 대란, SKT 고객 잡아라
6
우리금융, 7월 1일 보험사 인수 마무리…새 경영진 선임까지
7
서울 도심 까마귀 공격 급증, 번식기 맞아 행인 위협
8
신뢰 회복 나선 중흥건설…건설업계 'PF 관행' 새 국면 맞나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