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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록3' 이어 '뮤즈'까지 출격…불 붙는 AI 게임 개발 전쟁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게임 산업의 새로운 혁신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 기반 게임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오선영 KDB미래전략연구소 연구원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 게임 산업 내 생성형 AI 활용 동향에서 "지난해 생성형 AI 기반 게임 시장 규모는 약 11억3700만 달러로 연평균 28%씩 성장해 2028년에는 약 30억7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최근 x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각각 ‘그록3’와 ‘뮤즈’를 공개하며 AI 기반 게임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일론 머스크 x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구호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를 패러디한 "게임을 다시 위대하게"(Make Games Great Again)를 내세우며 xAI 자체 게임 스튜디오 설립을 선언했다. 머스크 CEO는 그 이튿날 ‘그록3’를 공개하며 "그록3는 게임 아이디어 생성부터 코드 작성, 반복 테스트 및 개선까지 모든 개발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록3를 활용하면 개발자들이 더욱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집중할 수 있으며 개발 과정 또한 효율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일에는 MS가 게임 개발 지원형 생성형 AI 모델 ‘뮤즈’를 공개했다. 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뮤즈는 게임 플레이 화면과 플레이어의 행동 패턴을 학습한 뒤 다음 장면을 생성하고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새로운 게임 비주얼을 설계하고 플레이어의 반응과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뮤즈는 MS 리서치 팀과 엑스박스(Xbox) 게임 스튜디오 ‘닌자 시어리’가 공동 개발했으며 닌자 시어리의 게임 블리딩 엣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다. 네이처는 "뮤즈는 10억 개 이상의 이미지와 컨트롤러 동작 데이터를 활용해 훈련됐으며 이는 사람이 7년 넘게 게임을 플레이해야 얻을 수 있는 방대한 분량"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뮤즈는 일관성, 다양성, 지속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 게임의 물리 법칙을 어기지 않으면서도 매번 다른 플레이 결과를 생성할 수 있으며 변경 사항이 생기더라도 이후 장면을 자연스럽게 이어나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도 국내 게임사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ACE’를 활용해 ‘CPC’(Co-Playable Character)를 개발했다. 기존 NPC(Non-Playable Character)와 달리 CPC는 정해진 대사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통해 플레이어의 행동을 분석하고 즉각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메이드는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5에 등장할 AI 보스 ‘아르테리온’을 개발 중이다. 아르테리온은 전투 중 플레이어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전투 전략을 조정할 수 있다. 그러나 게임 개발에 AI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경우 일자리 감소와 저작권 침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한다. 미국 IT 전문 매체 와이어드는 "생성형 AI 도입으로 인해 게임 업계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2년간 게임 업계에서 약 2만1,500명이 해고됐으며 와이어드는 "향후 5~10년 내 게임 개발의 절반 이상이 AI로 자동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도치 않은 저작권 침해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선영 연구원은 "생성형 AI가 기존 게임 저작물을 학습한 결과 유사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게임사가 저작권 간접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생성형 AI는 게임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 또한 분명하다. 기술 발전과 함께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2025-02-21 15:28:48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제3회 부산 대학생 게임 개발자 캠프' 성료
[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제3회 부산 대학생 게임 개발자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산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20일 열린 이번 캠프는 부산 지역 예비 게임 개발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지역 △동서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의대학교 △영산대학교 △부산예일직업전문학교 등에서 게임업계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1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오렌지플래닛은 부산센터가 지원하는 게임 개발사 대표들의 강연·멘토링과 학생 게임팀들의 전시로 캠프를 구성했다. 강현우 넥스트스테이지 대표는 ‘대학생 개발자를 위한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주제로 AI 기반 게임 개발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게임협회는 예비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과 지역 우수 게임 개발사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울트라에이지’ 개발사 넥스트스테이지, ‘냥스파’ 개발사 좀비메이트 등 부산 지역 게임사와 오렌지플래닛 관계자들이 학생들과 1:1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링은 기획·그래픽·프로그래밍 등 게임 개발 및 취업·창업 전반을 다뤘다. 게임 전시에는 8개 학생팀이 참여해 직접 개발한 게임을 선보이고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받았다. 오렌지플래닛 부산센터는 향후 부산 지역 대학생들의 개발 역량 향상을 위해 여름·겨울 방학 기간 동안 개발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에는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6월에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게임 개발자 전시회 ‘빌드 051’을 개최한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학생 개발팀이 창업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부산 지역 대학과 협력해 유망한 대학생 개발자를 발굴·육성하고 지역 게임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1 11: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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