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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지난해 영업이익 3.5조… 역대 3번째 실적 기록
[이코노믹데일리] HMM이 지난해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11조7002억원, 영업이익 3조512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코로나 특수였던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이번 실적 개선을 이끈 요인은 홍해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중 간 물동량 증가에 따른 운임 상승이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평균 2506p로 전년(1005p) 대비 149% 급등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미국 보호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갈등, 공급망 재편 가속화 등으로 해운업계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HMM은 전했다. 또 컨테이너선 공급 과잉과 전 세계 교역 둔화로 운임이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에 대응해 HMM은 9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9척을 비롯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 도입을 지속해 대서양·인도·남미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운임 상승과 항로 다변화로 역대 3번째 실적을 기록했지만 글로벌 해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친환경 선박 도입, 신규 시장 개척, 디지털화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1 17:23:02
해운업계, 올해도 웃을까
[이코노믹데일리] 트럼프 2기, 홍해 사태 등 영향으로 높은 해상운임이 지속됨에도 해운사의 소득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환율·고유가와 함께 올해 유럽 환경규제가 본격화 되며 탈탄소 선박 등을 통해 대비해야 하면서다. 김경태 한국해양진흥공사 과장는 13일 "지난해 높은 해상운임으로 해운사들이 많은 이익을 얻었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사실 홍해 사태, 높은 유가·인건비 등에 생각보다는 이득이 적었다"며 "올해는 유럽의 환경규제가 본격화 돼 더더욱 수익을 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홍해 사태는 운항 가능 횟수를 줄이며 해상운임을 올렸다. 해운사들은 지난해 11월 수에즈운하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 공격으로 닫히는 홍해 사태가 발생한 뒤 우회 항로를 이용해 운임료 상승 효과를 봤다. 아울러 트럼프 2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중국에 대한 높은 관세 정책이 예상되며 물류량이 급격히 늘어났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세 조치 등으로 지난해 일주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선운임지수(SCFI)는 크게 올랐다. 지난 2023년 SCFI 1006 대비 2.5배 상승한 2507을 기록했다. 통상 해운업계가 SCFI 1000포인트를 손익분기점으로 분석하기에 약 2.5배가량의 이득이 나온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SCFI가 상승 그래프를 그리던 시기 환율, 유가, 인건비 모두 상승 곡선을 그렸다. 실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소식이 전해지자 오르던 환율은 12·3 비상계엄으로 한때 1480원대를 기록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 시작되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대비책 마련에 큰 금액이 사용될 것으로 분석되며 해운사 수익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실제 HMM은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얼라이언스 발표식에서도 14조4000억원을 사용해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에 대한 지속적 투자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컨테이너 사업부문에 11조원을 투자, 벌크 사업부문은 2030년까지 5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문제는 금액이다. 김경태 과장은 "예컨대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로 바꾸기 위해서는 연료 가격만 현재 선박들에 비해 4배가 필요하다"며 "문제는 연료 효율성은 절반으로 떨어져 해운사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여기에 미 동부항만 파업이 끝나며 해상운임 하방에 대한 예측도 이어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와 사용자 측 연합인 미국해사동맹(USMX)은 향후 6년간 임금을 약 62% 인상한다는 내용의 잠정합의안을 발표하며 SCFI는 10일 전주(2505.17) 대비 214.49p 내린 2290.68을 기록했다.
2025-01-14 06:00:00
'미스터 불확실성'이 해운업계에 부여한 불확실성
[이코노믹데일리]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올해 초호황기를 보낸 해운업계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과 함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가능성이 높아지는 데다, 트럼프 2기 정책에 따라 물류량 감소까지 예상되면서 해상운임 하락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서다. 25일 업계 관계자는 "홍해사태 등의 이슈로 운임상승 효과를 거뒀는데 트럼프 당선으로 상황이 모호해져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미스터(Mr.) 불확실성'이란 별명에 걸맞게 트럼프 당선인이 해운업계에 불확실성을 높인 건 '종전'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이던 지난 7월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종전을 압박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취임 후 하루 안에 끝내겠다고 공언했다. 그 동안 전쟁 덕을 본 해운업계로선 상황이 복잡해 질 수밖에 없다. 해운사들은 지난해 11월 수에즈운하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 공격으로 닫히면서 '홍해사태'가 발생한 뒤 우회 항로를 이용해 운임료 상승 효과를 봤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끝나면 우회 항로를 이용할 요인이 사라져 운임이 낮아질 수 있다. 트럼프 2기로 이어지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정책도 해운업계 위험 요소로 꼽힌다. 자국 내 생산 정책인 온쇼어링을 추진하면 해운 물동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구교훈 한국물류협회장은 "온쇼어링으로 미국 내 생산이 늘면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가는 해상 물동량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리스크와 함께 미국 동부항만 파업도 해운업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항만 자동화를 두고 미국해운연합과 국제항만노동조합(ILA)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내년 1월 최종 협상을 앞두고 있다. ILA는 미국과 캐나다 항구에서 활동하는 이동 기간 240일 이상인 선박(장기선)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노조다. 협상에 실패하면 ILA는 1월 중순 동부항만과 걸프해안항만에서 파업에 나설 수 있다. 이중 동부항만은 물동량이 큰 데다 국내 해운사인 HMM, 현대글로비스 등이 이용하고 있다. 전준우 성결대 글로벌물류학부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국이 미국과 중국이기에 위험한 상황이다. 국적 해운사인 HMM의 메인 항로도 미국, 중국이라 대안이 필요하다"며 "인도처럼 새로운 서비스 항로를 개척하는 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2024-11-26 06:00:00
HMM,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조4614억원...전년보다 20배↑
[이코노믹데일리] HMM은 올해 3분기 매출 3조5520억원, 영업이익 1조461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758억원) 대비 영업이익은 20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홍해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해상운임이 올라간 결과로 해석된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3분기 평균 986p에서 올 3분기 평균 3082p로 급등했다. 여기에 신규 서비스(아시아~멕시코) 개설, 1만3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투입 등 수익성 위주의 영업 강화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수 있었다고 HMM은 설명했다. HMM은 “컨테이너 부문의 경우 전통적인 비수기인 4분기에 진입하면서 전반적인 시황이 약세를 보인다”면서도 “미국 동부 항만 파업과 그에 따른 스케줄 지연으로 공급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1-13 17: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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