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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데이터센터, 지구를 떠난다…'우주 컴퓨팅' 시대 개막
[이코노믹데일리] 구글이 자사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우주 데이터센터에서 구동하는 야심 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지상의 에너지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는 우주 컴퓨팅 시대를 앞당기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맷 라이더나워 구글 미국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총괄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마운틴뷰 본사에서 “우주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인 스타트업 '스타클라우드'가 곧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글 클라우드가 스타클라우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주 데이터센터에서 제미나이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클라우드는 지난해 설립된 신생 스타트업이지만 Y콤비네이터 앤드리슨 호로비츠 등 유력 벤처캐피털로부터 2100만 달러의 초기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올해 말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으로 소규모 시험 위성을 발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는 약 4㎞ 크기의 초대형 태양광 패널을 갖춘 5GW급 궤도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우주 데이터센터는 무한한 태양광 에너지를 동력으로 삼고 진공 상태의 우주 공간을 자연 냉각에 활용해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지상 데이터센터의 고질적인 문제인 막대한 전력 소비와 발열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셈이다. 라이더나워 총괄은 “4㎞ 크기의 매우 큰 데이터센터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며 스타클라우드 팀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내비쳤다. 구글은 스타클라우드가 구축할 인프라를 활용해 제미나이 모델을 운영함으로써 AI 연산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구글 클라우드의 기술 지원과 협력이 프로젝트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2025-08-15 14:28:10
스페이스X 로켓 탄 韓 위성 '세종 2호' 발사 성공…코스닥 상장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한컴그룹 계열 우주·항공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의 지구관측 민간위성 '세종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궤도에 안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사는 50기 규모의 군집위성 시스템 구축과 AI 기반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최근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코스닥 상장 준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2호'가 한국시간 지난 24일 오전 6시 25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으며 이후 지상국과의 교신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의 핵심은 단순히 위성을 쏘아 올린 것을 넘어 한컴인스페이스가 추진하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 전략의 실행을 의미한다는 데 있다. '세종 2호'는 한컴인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통합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에 데이터를 공급하는 중요한 첫 단추다. '인스테이션'은 위성, 드론, 지상 센서 등 다양한 경로로 수집된 데이터를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융합·분석해 재난 탐지, 농업 생산량 예측, 국방 감시 등에 활용하는 솔루션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번 '세종 2호'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5기의 위성을 순차적으로 발사해 군집위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각 위성은 다중분광, 초분광 등 서로 다른 센서를 탑재해 산업별 맞춤형 고부가가치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K-우주 데이터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한컴인스페이스는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회사는 이를 발판 삼아 2026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세종 2호는 단순한 발사를 넘어 한컴인스페이스가 준비해 온 정밀 데이터 기반 산업 플랫폼 전략의 본격적인 실행을 의미한다”며 “데이터 수집부터 융합·분석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K-미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1:48:03
한컴인스페이스, 지구관측 위성 '세종 2호' 21일 발사…K-미션 플랫폼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가 민간 지구관측 위성 ‘세종 2호’를 오는 21일(미국 현지시간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발사한다. 이번 발사는 한컴인스페이스가 추진하는 K-미션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세종 2호’는 가로 20cm 세로 30cm 높이 10cm 크기의 6U급 초소형 위성(약 10.8kg)으로 지상 500~600km 저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8개 분광 밴드를 갖춘 다중분광카메라를 탑재해 지상폭 20km에 걸쳐 5m급 해상도의 지구관측 영상을 제공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1호’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 2호’가 확보할 고품질 영상 데이터를 농업 건설 안전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의사결정 지원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위성용 합성개구레이더(SAR) 안테나의 우주코팅 시편을 탑재해 1년간 궤도상 온도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국내 우주 부품 및 소재 국산화와 신뢰성 검증에도 기여한다. 이번 발사는 한컴인스페이스가 목표로 하는 총 50기 규모 군집위성 시스템 구축의 시작점이다. 이를 통해 위성 데이터 수집 밀도와 빈도를 높여 민간 주도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2호’를 시작으로 2025년 11월 자체 개발 국산 비행소프트웨어(FSW)가 탑재된 ‘세종 4호’를 누리호 4차 발사체에 실어 농업·산림 모니터링 특화 영상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어 2026년 2월 스페이스X 팰컨9으로 초분광카메라(442밴드)를 탑재한 ‘세종 3호’를 같은 해 6월에는 누리호 5차 발사체로 ‘세종 5호’를 발사해 정밀 분석 데이터 확보 및 저궤도 위성 기반 항법 기술(LEO-PNT) 검증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멀티-INT 플랫폼’을 통해 위성 영상뿐 아니라 드론 영상 지상 센서 사물인터넷(IoT) 통신 등 다양한 이종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 융합·분석하고 있다. 이는 단순 위성 영상 서비스를 넘어 복잡한 산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합 AI 분석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세종 2호’ 발사를 계기로 한컴인스페이스가 국내 위성 데이터 기반 B2B 플랫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세종 2호는 단순한 발사를 넘어 한컴인스페이스가 준비해 온 정밀 데이터 기반 산업 플랫폼 전략의 본격적인 실행을 의미한다”며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활용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K-미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9 09: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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