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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명품 공식몰 모은 '하이엔드' 서비스 출시…가구·가전까지 확장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명품 브랜드의 공식몰만 한데 모은 ‘하이엔드(HIGHEND)’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온라인 명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기존 럭셔리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 이번 서비스는 가품 우려를 원천 차단하고 패션과 뷰티를 넘어 리빙, 가전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네이버 ‘하이엔드’의 가장 큰 차별점은 ‘100% 공식몰’ 정책이다. 직매입이나 병행수입 상품 없이 오직 명품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거나 공식 인증한 스토어만 입점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정품 및 공식 A/S를 보장받고 브랜드 고유의 시그니처 패키징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수준의 신뢰와 만족도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대폭 강화됐다. 기존 패션·뷰티 브랜드 외에 북유럽 프리미엄 가구 ‘프리츠한센’, 프랑스 하이테크 오디오 ‘드비알레’, 명품 도자기 ‘베르나르도’ 등 20여 개의 리빙·가전 명품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했다. 특히 ‘메종 마르지엘라’ 등은 하이엔드를 국내 공식 온라인몰로 활용하고 ‘드비저리’는 하이엔드를 통해 처음으로 네이버에 브랜드스토어를 열었다. 이용자 혜택도 강화됐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하이엔드 상품을 구매하면 한도 없이 결제 금액의 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추가 적립받아 기본 5%와 함께 최대 7%의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네이버가 이처럼 명품 버티컬 서비스에 힘을 싣는 이유는 가파른 성장세 때문이다. 2020년 시작된 네이버 럭셔리 서비스는 4년 만에 거래액이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브랜드가 직접 VIP 단골 고객을 관리할 수 있는 ‘라운지솔루션’이 큰 역할을 했다. 현재 입점 패션·뷰티 브랜드의 70%가 이 솔루션을 활용해 라운지 전용 상품, 1:1 고객 응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리더는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엔드'는 강화된 명품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한층 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명품 버티컬 서비스”라며 “네이버의 기술 기반 검색 환경과 단골 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명품 브랜드와 온라인 VIP 사용자들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1:30:04
컬리·우버 날개 단 네이버, '멤버십 동맹'으로 이커머스 삼국지 평정 나서다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쇼핑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컬리(신선식품), 우버(모빌리티) 등 각 분야 대표 브랜드와의 ‘멤버십 동맹’을 통해 주춤했던 이용자 수를 반등시키며 쿠팡의 독주와 알리의 추격으로 재편된 이커머스 삼국지에서 ‘양강 구도’를 넘어선 ‘패권’을 쥐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야심 차게 출시된 네이버의 별도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386만명으로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끊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네이버의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책임질 ‘구원투수’ 컬리와의 협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이달부터 컬리와 손잡고 ‘컬리N마트’ 운영을 시작했다. 핵심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의 강력한 연동이다. 멤버십 회원은 2만원 이상만 구매해도 컬리의 검증된 신선식품을 무료로 다음 날 아침 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다. 실제 서비스 도입 이후 주간활성이용자(WAU)는 3주 연속 가파르게 상승하며 230만 명에서 281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네이버의 ‘연합 전선’은 모빌리티 분야로도 확장된다. 이번 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의 구독 서비스인 ‘우버 원’ 혜택이 연동된다. 멤버십 가입만으로 우버 택시 요금의 5~10%를 크레디트로 적립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쇼핑과 이동이라는 소비자의 일상 경험을 ‘네이버 멤버십’이라는 하나의 우산 아래로 끌어들이려는 정교한 전략이다. 이는 ‘로켓배송’의 쿠팡, ‘초저가’의 알리에 맞서기 위한 네이버의 유일무이한 무기다. 직접 물류(쿠팡)나 가격 출혈 경쟁(알리)에 뛰어드는 대신 각 분야 최고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단골 생태계’를 구축하고 충성도 높은 멤버십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앞서 “콩나물, 두부 같은 기초 식품을 직접 다루기보다는 건강한 파트너십을 통해 해결하고 싶었다”며 “컬리와의 전략적 제휴로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네이버가 500억~600억원 규모의 컬리 구주를 인수하며 ‘지분 동맹’으로 관계를 격상시킨 것 역시 이러한 ‘혈맹’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행보다. 네이버 관계자는 “멤버십 사용자를 중심으로 반응은 매우 좋은 상황”이라며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장보기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연휴 기간에도 새벽 배송이 가능해 추가적인 이용자 유입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멤버십 제국’이 이커머스 시장의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09-29 09:47:28
네이버, 컬리 지분 인수…단순 협업 넘어, e커머스 삼국지 '승부수'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컬리 지분을 인수하며 양사 간 ‘혈맹’을 맺었다. 쿠팡의 독주와 알리·신세계 연합군의 추격 속에서 네이버가 자신의 최대 약점인 신선식품·새벽배송을 보완하기 위해 단순 협업을 넘어 지분투자로 동맹 관계를 공고히 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네이버는 23일 컬리의 초기 투자사들이 보유한 구주 일부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과 지분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500억~600억원 규모의 한 자릿수 지분(5% 미만)을 확보한 것으로 추산한다. 이번 투자는 최근 양사가 선보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의 성공적인 출발에 이은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양사의 협업 시너지는 즉각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컬리N마트’ 구매자 수는 출시 2주 만에 5배 이상 급증하며 각 플랫폼의 충성도 높은 고객층이 성공적으로 결합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는 빠른 배송의 쿠팡과 초저가 공세의 알리에 맞서 네이버가 내세운 ‘단골 생태계’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신호다. 이번 지분 인수는 ‘인수합병은 없다’던 네이버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파트너십의 강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전략적 행보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부문장은 앞서 “콩나물, 두부 같은 기초 식품을 직접 다루기보다는 건강한 파트너십을 통해 해결하고 싶었다”며 컬리와의 협력 이유를 명확히 했다. 지분 투자는 컬리의 독립성을 보장하면서도 양사의 장기적인 공동 성장을 담보하는 최적의 카드가 된 셈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역시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사가 물류와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에게 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이번 지분 투자를 시작으로 양사의 연합 전선이 더욱 확대될 것임을 시사했다. e커머스 시장의 ‘삼국지’가 본격화되면서 네이버와 컬리의 ‘지분 동맹’이 시장 판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09-23 22:23:54
네이버, 컬리·우버와 '로열티 동맹'…빅브랜드 협업으로 '사용자 단골력'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사용자 단골력’ 강화를 위해 컬리, 우버 등 각 분야 1위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9일 열린 ‘네이버 커머스 밋업’에서 “그간 친판매자 생태계 경험을 기반으로 친사용자 생태계까지 성장해나가겠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AI 커머스 시대에 사용자를 네이버 생태계에 묶어두기(Lock-in) 위해 생활 밀착형 분야의 대표 브랜드들과 손잡고 ‘로열티 동맹’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그 첫 파트너는 프리미엄 장보기 플랫폼 ‘컬리’다. 네이버는 컬리와 손잡고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선보였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과 컬리의 신선식품을 컬리의 새벽배송 시스템을 통해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을 받는다. 네이버는 3분기 중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와도 협업을 시작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 택시의 멤버십 서비스 ‘우버 원’을 연계해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사용자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윤숙 부문장은 “OTT, 그로서리, 모빌리티 등 사용자 단골력 중심 생활 밀착형 분야에서 대표적 리더십과 로열티를 가진 파트너 중심으로 협업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기술적으로도 사용자 단골력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주문이행, 배송, 고객서비스(CS) 등 판매자에 대한 사용자의 ‘신뢰도’를 AI 개인화 추천 시스템에 반영하고 하반기에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네플스) 홈 첫 화면에 개인화 추천 영역을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2025-09-09 11: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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