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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 얼굴 위변조 탐지 솔루션 '한컴오스 라이브니스' 독립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대표 송상엽)가 자사 얼굴인증 솔루션의 핵심 기능인 위변조 탐지 기술을 별도 제품으로 분리해 출시했다. 기존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지 않고도 간단한 연동만으로 보안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용성을 앞세웠다. 한컴위드는 22일 '한컴오스(Hancom Auth)'의 라이브니스 탐지(Liveness Detection) 기능을 독립형 서버 SDK 및 API 제품인 '한컴오스 라이브니스'로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이미지를 합성하거나 3D 마스크 등을 악용해 안면인증을 우회하려는 시도를 막는 데 특화됐다. 기업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얼굴인증 시스템을 유지한 채 플러그인(Plug-In) 방식으로 API만 연결하면 즉시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핵심 로직 변경이나 재개발이 필요 없어 도입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술적 효율성도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얼굴인증 기술과 달리 한컴오스 라이브니스는 고가의 GPU(그래픽처리장치) 없이 일반 CPU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된다. 단 한 장의 인물 사진만으로도 실시간 라이브니스 검증이 가능해 서버 리소스를 최소화하면서도 정확하게 위변조 여부를 판별한다. 성능 검증도 마쳤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얼굴 분석 기술 평가(FATE)' 리포트와 생체인식 국제 표준(ISO/IEC 30107-3)인 'iBeta PAD Level 2' 테스트를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성능을 입증했다. 한컴위드는 최근 양자보안과 AI 생체인증 및 딥페이크 탐지 등 차세대 보안 기술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을 포함한 암호모듈 검증(KCMVP)을 획득했으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과제 수주를 통해 공공 안전 및 국방 보안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보안 강화를 위해 인프라 전체를 바꾸는 것은 기업에 큰 부담"이라며 "한컴오스 라이브니스는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최소한의 절차로 위변조 대응 수준을 최상위로 끌어올리는 효율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1:25:34
토스, 얼굴인증 통해 지갑 없는 '페이스페이' 시대 성큼…'신뢰'로 100만 명 사로잡다
[이코노믹데일리] 토스의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가 출시 두 달 반 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카드나 스마트폰조차 필요 없는 '완전한 비접촉 결제'가 기술적 신기함을 넘어 대중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했다. 토스는 18일 페이스페이 누적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초 정식 출시 당시 가입자가 약 40만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후 약 73일 동안 하루 평균 8200명, 약 10.5초마다 1명씩 새로 가입한 셈이다. 페이스페이의 성공 요인은 '압도적인 편의성'과 '차별화된 보안성' 두 가지로 요약된다. 이용자는 단말기를 쳐다보는 것만으로 1초 이내에 결제를 마칠 수 있다. 양손에 짐을 들고 있거나 스마트폰을 꺼내기 번거로운 상황에서 그 편리함은 극대화된다. 출시 초기임에도 실제 사용률이 높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국 사용 가능 가맹점의 절반 가까이에서 이미 결제가 발생했으며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지역 카페 업종에서는 사용률이 95%에 달했다. 이는 페이스페이가 단순한 '보여주기식' 기술이 아닌 실생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확산의 기저에는 토스가 쌓아 올린 '보안에 대한 신뢰'가 자리 잡고 있다. 페이스페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적정성 검토'를 통과한 국내 유일의 얼굴 결제 서비스다. 여기에 위·변조된 얼굴을 탐지하는 '라이브니스' 기술과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등 다중 보안 장치를 통해 생체 정보 유출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한 것이 주효했다. 토스는 최근 공개 한 달 만에 300만 조회수를 넘긴 오리지널 필름 '더 파워 오브 페이스'를 통해 얼굴을 '나를 증명하는 존재의 언어'로 해석하며 기술을 넘어 신뢰의 가치를 강조하는 인문학적 접근으로 대중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토스 관계자는 "편의성과 신속성뿐 아니라 토스가 그동안 보안에 집중해온 부분에 대한 신뢰가 페이스페이 확산의 기반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처와 기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8 17: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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