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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경쟁 치열…구글 제미나이, 챗GPT 추격 속 MAU 3억5000만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3억5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제미나이 MAU는 3억5000만명으로 파악됐다. 이 수치는 현재 진행 중인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독점 해소를 위한 재판에서 공개됐다. 지난달 제미나이의 하루 활성 이용자(DAU)는 3500만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900만명에서 5개월 만에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제미나이 MAU는 경쟁 모델인 오픈AI 챗GPT보다는 적은 규모다. 오픈AI는 이달 초 지난달 말 기준 챗GPT 가입자가 5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3억5천만명 수준에서 3개월간 4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TED 2025 대담에서 "전 세계 인구의 10%가 우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픈AI는 올해 이용자 수가 10억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4-25 08:45:32
미 법무부, 구글에 크롬·안드로이드 분할 요구…불법 검색 독점 2차 공방 시작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법무부와 구글 간 인터넷 검색 시장 독점 해소를 둘러싼 2차 재판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시작됐다. 이번 재판은 지난해 8월 미 법원이 구글의 검색 시장 지배력을 불법으로 규정한 데 따른 것으로 검색 독점 관련 법적 공방의 본격적인 2라운드다. 재판 첫날, 법무부는 구글의 시장 지배력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로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거듭 촉구했다. 법무부는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독점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크롬을 포함한 구글 분할”이라며 “법원이 구글이 직접 조치에 나서도록 명령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크롬 브라우저를 “검색으로 가는 주요 관문”이라고 규정하고 매각 시 구글의 경쟁자들이 사용자 검색 요청에 접근할 수 있어 시장 내 경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법무부는 구글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검색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 AI 제품인 ‘제미나이(Gemini)’를 중심으로 기존 독점 전략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법무부는 “다가오는 위협을 간과해서는 안 되며 미래를 내다본 구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법무부는 구글이 브라우저 개발사나 스마트폰 제조사에 검색 엔진 우선 배치를 대가로 지급하는 관행을 중단해야 하며 이 같은 조치에도 경쟁 회복이 어려울 경우 스마트폰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의 매각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법무부에 따르면 구글은 2021년 한 해에만 애플과 삼성 등 주요 제조사에 총 263억 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구글은 법무부의 제안을 “극단적”이라며 반박했다. 구글 측은 법원이 취해야 할 조치는 기본 검색 엔진 계약의 조건을 제한하는 수준이어야 하며 크롬이나 안드로이드 분할은 지나치다는 입장이다. 또한 AI 분야 지배력 확대 우려에 대해서는 “소송의 범위를 벗어난 주장”이라며 맞섰다. 구글은 중국과의 AI 경쟁을 언급하며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미국의 혁신을 유지하기 위해 구글의 완전한 형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글 규제 담당 부사장 리앤 멀홀랜드는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구글은 미국 과학기술 리더십의 최전선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무부의 구제책은 미국 소비자와 경제, 기술 경쟁력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쟁업체 퍼플렉시티는 “소비자가 더 많은 선택권을 갖는 것이 근본적 해결책”이라며 분할이 아닌 제조업체의 검색 옵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퍼플렉시티는 “소비자들은 가장 많은 돈을 지불한 검색 서비스가 아닌 최고의 서비스를 선택할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재판은 약 3주간의 심리를 거쳐 오는 8월까지 결론이 날 전망이다. 구글은 이번 판결이 불리하게 확정될 경우 곧바로 항소할 계획이다. 한편 구글은 지난 17일 온라인 광고 기술 시장과 관련한 별도 반독점 소송에서도 광고 서버 및 거래소 부문에서 법 위반 판결을 받으며 일부 사업 매각 가능성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2025-04-22 09:29:58
美 시장 문 두드린 '케이캡', 글로벌 위장약 시장 본격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제약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SK증권 자료에 따르면 케이캡은 현재까지 30개국 이상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6년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임상 및 허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캡은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신약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사용되며 2019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처방 1억정을 돌파하며 위장약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특히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 약물 대비 속효성과 야간산 분비 억제 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미국 진출과 관련해 HK이노엔은 위장관 질환 분야에 특화된 현지 파트너사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와 협력 중이며 이를 통해 제품 승인 이후 빠른 시장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는 2022년 9월부터 케이캡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비미란성역류질환(NERD) 적응증 임상은 완료됐으며 진행 중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E) 임상 3상은 올해 9월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HK이노엔은 지난 2021년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에 케이캡 기술을 5억4000만 달러(약 6400억원)에 기술 이전했다. 이 중 계약금 선급금 250만 달러를 수령했으며 향후 임상, 허가, 매출 마일스톤 조건에 따라 최대 5억3750만 달러를 추가로 받게 된다. 또한 제품 상업화 이후에는 순매출에 비례한 로열티도 지속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미국 내 제품 발매 후 15년간 유지되며 미국 진출용 케이캡의 원료는 HK이노엔이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제품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동시에 생산 매출 확보도 가능해진다. 일각에서는 미국 시장에 선진입한 ‘보노프라잔’의 독점권 연장 여부가 케이캡의 미국 시장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케이캡과 보노프라잔은 성분 자체가 다른 약물로 직접적인 시장 충돌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보노프라잔은 다케다제약이 개발한 P-CAB 계열 약물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현지 시장에 먼저 진입했다. 보노프라잔은 최근 FDA에 신약화합물(NCE) 독점권 연장을 신청한 상태로 기존 특허는 2028년 8월 만료 예정이나 FDA의 특허 보호 연장에 따라 2030년 4월까지 독점권이 유지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신약화합물 독점권까지 확보할 경우 최대 2032년까지 시장 독점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케이캡의 미국 진출 시기와 맞물려 경쟁 심화가 예상되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두 제품의 주요 성분이 서로 다르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특허 침해나 시장 진입 제약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케이캡의 성분은 테고프라잔이며 보노프라잔은 보노프라잔으로 같은 P-CAB 계열에 속하긴 하지만 구조와 특허 범위가 다르다. 따라서 케이캡은 보노프라잔의 특허나 독점권과 무관하게 FDA의 별도 허가 절차를 통해 독자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 HK이노엔 관계자는 “보노프라잔과 케이캡은 동일한 P-CAB 계열에 속하지만 주성분이 서로 다른 완전히 독립적인 약물이기 때문에 보노프라잔의 특허 연장 여부나 독점권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며 “케이캡의 미국 시장 진출은 보노프라잔 특허 만료와는 무관하게 별도의 절차를 통해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보노프라잔이 미국 시장에서 P-CAB 계열 치료제의 치료 효과와 상업적 가능성을 입증하며 시장을 선점한 만큼 케이캡이 후속 진입 제품으로서 P-CAB 치료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장 규모를 함께 확대해 나가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5 18:19:21
한컴라이프케어, 북미 방독면 시장 독점 공급 계약 체결…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한컴의 자회사이자 방위 및 안전 장비 전문 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가 북미 시장 진출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미국의 개인 안전 장비(PPE) 전문 업체와 K3·K11 방독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 수주에 성공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컴라이프케어는 올해부터 북미 시장에 K3·K11 방독면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컴라이프케어의 K3·K11 방독면은 우수한 품질과 생산 능력 그리고 군 납품 실적을 통해 해외 바이어의 높은 신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기준 충족 및 유럽 통합규격 인증마크(CE) 획득은 이들 제품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미국은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이번 북미 시장 진출은 한컴라이프케어의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컴라이프케어는 2015년 K5 방독면 초도 양산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7차 양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안정적인 납품 실적과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필리핀 육군과 100억 원 규모의 군복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으며 이번 북미 수출 계약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방독면 사업 외에도 K77 사격지휘 장갑차 후방 카메라 장착 사업, 지상 레이저 표적지시기 국산화 사업 등 다양한 국방 사업에 참여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다각화는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의 최대주주인 한컴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 전략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한컴 김연수 대표가 직접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 이는 북미 시장뿐 아니라 호주, 유럽, 중동 등지로 수출 지역을 확대하여 기업 가치를 더욱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으로 해석된다. 김연수 대표는 주요 국가 간의 전략적 경쟁 심화와 방위비 증가로 방위 산업이 성장하는 추세에 주목하며 한컴인스페이스의 위성 및 드론 사업을 비롯해 한컴 및 그룹 내 투자사와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여 시너지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컴은 클라우드 및 AI 등 신규 사업에 집중하여 성장을 이끌어온 만큼 한컴라이프케어의 경영 개선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2025-01-10 15: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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