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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철수 시나리오' 현실화…"신차 배정 윤곽 '전무'"
[이코노믹데일리] "철수설이 아니라 철수 중이다" 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열린 '철수설을 넘어 지속가능한 한국지엠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홍석범 금속노조 노동연구원 원장은 이같이 강조했다. 정혜경 국회의원은 "지난 10여 년 동안 '글로벌 지엠'의 경영전략 변화와 국제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국GM의 구조조정과 철수설이 반복되어 왔다"며 "이는 노동자들은 극심한 고용불안과 지역경제의 기반 약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한국GM의 최근 행보가 과거 GM 본사가 러시아, 태국, 호주 등 해외 다른 사업장을 폐쇄했을 당시와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GM은 당시에도 자산 및 설비 매각, 서비스 및 정비망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현재 한국GM 역시 오는 31일부 세종물류센터 간접고용 비정규직 해고를 통보했으며, 내년 2월 15일부로 국내 직영정비센터 폐쇄를 선언했다. 또한 사측이 보유한 부평공장 토지 처분을 추진하는 등 과거의 철수 직전 행위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민규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자문위원은 "내년부터 양산되는 모델들은 오는 2028년부터 판매량이 감소해 오는 2029~2030년 단종이 예상되는 차량들"이라며 "신차 투입에 최소 2년 이상 준비기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올해에는 신차 배정 윤곽이 나와야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GM 본사와 산업은행이 한국 사업장을 유지한다고 맺은 계약이 오는 2028년 5월 종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는 소형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였지만 지난 9월 전면 취소한 후 차량 개발 부문 1800여명의 인력을 타 지역 부서로 재배치해 신차 개발이 불확실해진 바 있어 이를 비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한국GM 관계자는 직영 서비스 센터 폐쇄와 관련해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직영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확답했다. 또한 노조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한국GM은 노동조합과 신의에 기반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2025-12-04 15:20:10
폭스바겐,'ID.폴로' IAA 2025서 최초 공개..."새로운 네이밍 전략 도입"
[이코노믹데일리] 폭스바겐은 내연기관 베스트셀러 모델의 전통을 계승하는 새로운 작명 전략을 도입한다. 5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기존 모델들의 유서 깊은 이름을 순수 전기차 'ID.' 시리즈와 공유하는 이 전략은 기존에 'ID.2all' 콘셉트로 알려졌던 'ID.폴로'에 가장 먼저 적용된다. 프로도타입은 이달 8~14일(현지시간) 동안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빌리티 쇼(IAA) 2025'에서 최초 공개된다. 폭스바겐은 향후 세대교체를 거치며 더 많은 친숙한 모델명들을 순수전기차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계획이며 동시에 내연기관 모델들의 기존 이름은 유지한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폭스바겐은 고객들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폭스바겐 전기차를 대표하는 명칭 ID.는 진보한 기술과 전동화 모빌리티를 의미하고 폴로는 오랫동안 품질과 안전, 혁신의 대중화를 대표해 온 폭스바겐의 콤팩트 모델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ID.폴로는 이러한 'ID.'와 '폴로'의 가치를 결합한 모델로서 폴로 탄생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작명 전략의 첫 번째 주자로 선정됐다. 이어 폭스바겐은 준중형 해치백인 '폭스바겐 골프(GTI)'를 전기차 영역으로 확장한다. ID. GTI 콘셉트의 양산 모델인 'ID.폴로 GTI'는 2026년 엔트리 세그먼트의 두 번째 ID.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마틴 샌더 폭스바겐 승용 부문 마케팅·세일즈·AS 총괄은 "신뢰와 개성, 역사를 상징하는 폴로는 그 이름만으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모델"이라며 "ID. 라인업이 일상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는 모델명을 이어받음으로써 진보적이면서도 친근하고 개인화된 전기 모빌리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9-05 15:30:33
르노코리아, 세닉 E-테크 고객인도 시작
[이코노믹데일리]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 순수 전기차 세닉 E-테크 100% 일렉트릭 국내 판매 가격과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확정하고 21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2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세닉 E-테크는 고객의 거주 지역별 전기차 구매 보조금에 따라 4067만~4716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모델은 2024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유럽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 받은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는 올해 999대가 수입 판매되며 하역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세닉 E-테크는 1855kg부터 시작하는 가벼운 차체에 최고출력 160kW(218ps), 최대토크 300Nm의 전기 모터가 장착됐다. 또한 12대 1의 조향비와 2.34 회전에 불과한 스티어링 휠 최대 회전수를 갖춰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핸들링을 보인다. 아울러 동급 최고수준인 87kWh 용량의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탑재로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랑스 소방당국과 함께 개발한 파이어맨 액세스를 통해 배터리에 물을 직접 주입할 수 있어 만일의 화재 상황에서도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545리터에서 최대 1670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동급 최대 트렁크 용량을 갖춰 탁월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또한 럭셔리 브랜드 사양의 솔라베이 파노라믹 선루프를 탑재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곳곳에 공기 역학적 성능을 높이기 위한 디테일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며 “자세한 정보는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 및 홈페이지, 엔젤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21 10:13:53
"르노의 야심작"...순수 전기차 세닉, 알찬 SUV로 '딱'
[이코노믹데일리] 르노코리아가 첫 번째 순수 전기차 '세닉 E-테크 100% 일렉트릭'은 유려한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이 합쳐진 올해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르노 성수에서 '세닉 E-테크 100% 일렉트릭 미디어 소그룹 시승 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자는 성수동에서 경기 용문 일대까지 60km를 오가는 코스를 시승했다. '일상을 함께하는 차'라는 르노의 캐치 프레이즈처럼 세닉 E-테크 역시 준중형 스포츠 유틸리티차(SUV)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주행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이 큰 장점이었다. 우선 탑승하기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고 1590mm에 전장 4470mm, 전폭 1865mm으로 타사 모델 대비 전고가 낮은 편이어서 안정감 있었다. 또한 외관은 깔끔한 직선미가 돋보였으며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었다. 세닉은 페이스 ID를 등록할 수 있다. 최대 6개의 프로필을 인식해 차량 도어가 닫히면 자동 활성화돼 시트포지션, 미러 디스플레이 등이 맞춤 설정된다. 이날 호우주의보로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쳤지만 세닉 E-테크를 탑승하고서는 고요함이 느껴졌다. 전기차 특유의 조용한 주행 성능이 나타났으며 시속 80km로 내달리는 고속도로 구간에서도 큰 소음 없이 주행할 수 있었다. 또한 빗속을 고속으로 내달렸음에도 차량을 안전하게 잡아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전기차답게 적은 힘으로도 빠르게 가속됐다. 모터는 218마력(ps)이며 최대토크는 300Nm이다. 스포츠 모드뿐만 아니라 컴포트 모드에서도 시속이 금방 끌어올려졌는데 이는 1855kg의 가벼운 차체 중량 덕분이다. 또한 회생제동을 낮춰서 주행한 결과 전기차 특유의 멀미가 나지 않았다. 거의 하이브리드와 같은 성능을 냈으며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편안한 주행감을 경험했다. 세닉은 회전 직경이 10.9m로 타 차량에 비해 핸들을 민첩하게 핸들링할 수 있다. 본 기자는 코너링에 약한데 이 같은 성능 덕분에 조금 더 과감하게 코너를 돌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도 운전자 쪽으로 약간 각도가 기울어져 있어 주행하면서 네비게이션을 확인하기 수월했다. 또한 서스펜션도 단단한 편이어서 차선을 변경할 때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덜컹거림이 없었다. 전륜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릿을, 후륜은 멀티 링크가 탑재돼 있다. 이날 비가 많이 온 탓에 특별한 와인딩 코스는 없었지만 낮은 무게 중심 덕분에 빗길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을 할 수 있었다. 세닉 E-테크의 진가는 뒷좌석에서도 나타났다. 무릎 공간은 278mm이며 머리 위 공간은 884mm로 성인 남성이 앉아도 널찍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외부에 비해 실내가 넓은 탓에 실내 공간만 봤을 때는 준중형이 아닌 준대형급으로 느껴질 정도다. 또한 자회사인 암페어의 최신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돼 휠베이스가 2785mm로 길며 2열 암레스트에는 스마트폰,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와 C-타입 충전 포트 2구, 내장형 컵홀더가 여유롭게 들어가 있다. 솔라베이 파노라믹 선루프도 인상적이다. 탑승자의 선호에 따라 투명도를 제어할 수 있고 전환 시간도 빨랐다. 타사 차량 대비 훨씬 더 넓은 선루프가 탁 트여서 개방감이 느껴졌다. 이같은 특징이 있어 패밀리카로 적당한 차량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왕복 주행을 한 뒤 확인해본 에너지 소비량은 6.4km/kWh다. 세닉 E-테크를 1회 충전 시 4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 시 20%에서 80%까지 34분 정도가 소요된다. 배터리는 국내 선호도가 높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했다. 87kWh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다. 이 외에도 세닉 E-테크에는 배터리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파이어맨 액세스와 파이로 스위치, 주차나 주행 등에 도움을 주는 차량 주행 보조 기능(ADAS)도 대거 들어가 훨씬 안전한 주행을 즐길 수 있었다. 유럽에서 사랑받은 세닉은 8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전기차 보조금을 합할 경우 4600만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다만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아직 확정 전이다.
2025-07-17 17: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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