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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손잡고 로봇 눈 만든다
[이코노믹데일리] 전자제품 제조 회사 LG이노텍과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손잡고 휴머노이드 눈을 개발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와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2일 로봇용 부품 '비전 센싱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 비전 센싱 시스템은 적녹청 3색 카메라와 3D센싱 모듈 등을 집약해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일반 카메라로 식별하기 어려운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로봇이 문제 없이 상호작용할 수 있다. LG이노텍이 개발하는 부품은 보스턴다이내믹스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차세대 모델에 탑재될 계획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비전 센싱 시스템을 통해 인식된 시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소프트웨어를 연구한다. LG이노텍은 차량용 조명 등 전장부품 분야에서 현대차그룹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동맹 관계가 확대될거란 분석이 나온다. 모빌리티 분야를 넘어 최첨단 로봇까지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는 것이다. 실제 스마트폰 카메라 매출 비중이 높았던 LG이노텍은 매출다변화가 기대된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로보틱스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보스턴다이내믹스와의 협력을 계기로 차별적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LG이노텍이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부품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3 09:23:32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전용 차량용 반도체 자체 양산 늘려가
[이코노믹데일리]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대비해 차량용 반도체 자체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20년 현대오트론으로부터 반도체 사업을 인수한 지 5년만으로 자체 생산 양산 성공 사례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를 추진하는 배경은 모빌리티 산업의 전장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조사기관에 따르면 현재 양산 중인 차량에 많게는 3000여 개의 반도체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주행과 전동화 기술이 확대 적용되며 필요한 수량 또한 급증하고 있어 시장 가치가 분명하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동화와 전장, 램프 등 핵심부품용 반도체 연구개발과 신뢰성 검증을 마치고 양산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거 현대오트론은 내연기관용 구동시스템 반도체 개발에 주력한 반면 현대모비스는 반도체 연구개발 범위를 주요 수주 품목으로 확대했다. 올해 양산하는 주요 반도체로는 전기차(EV)의 전원 제어기능을 합친 전원통합칩과 램프구동 반도체 등이다. 이미 공급 중인 배터리관리집적회로(IC)는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 반도체는 전기차 충전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안정성에 기여하는 반도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핵심 요소기술로 지난 수년간 차량용 반도체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자체 설계한 반도체 품목과 수량이 증가했으며 생산과 공정기술, 그리고 품질과 구매 전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현대모비스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현재 반도체사업담당이라는 별도 조직을 운영하며 300여명 수준의 전문인력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현대모비스는 전력반도체 설계 내재화를 통해 전동화 밸류체인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주행거리와 구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반도체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력반도체 여러 개를 통합하고 냉각기능을 추가해 더 큰 단위인 '파워모듈'을 양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력반도체-파워모듈-인버터-모터-PE시스템으로 이어지는 전기차 구동계의 모든 진용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전력반도체가 성능과 원가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이기 때문에 이를 내재화하면 차세대 구동시스템 경쟁력도 제고할 수 있다. 시스템반도체는 전원, 구동, 통신, 센싱,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다.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구현하기 위한 제어기의 숫자가 늘며 반도체가 핵심부품의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시스템반도체 역시 전략 제품의 반도체 독자 설계 역량은 강건화하되, 그 밖의 반도체는 별도의 생태계를 구축해 수급 대응력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부품사로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물론 반도체까지 원스톱으로 설계하는 역량을 갖춰 고객사에 제공할 맞춤형 신기술의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중장기 반도체 연구개발 전략에 따라 내년에는 실리콘 기반 고전력 반도체(Si-IGBT)를 오는 2028년과 2029년에는 각각 차세대 배터리관리 IC와 실리콘카바이드 기반 전력반도체(SiC-MOSFET) 양산을 목표로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올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해외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전문 연구 거점을 신설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실리콘밸리 연구거점은 국내 연구소와 함께 투트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지 사정에 맞춰 국내와 해외에 각각 특화된 반도체 설계기술을 개발한다. 박철홍 현대모비스 반도체사업담당 전무는 "실리콘밸리 연구거점 신설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 구축하고, 해외 주요 기업들과의 연구개발 협력 사례를 늘릴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전동화와 전장부품용 핵심반도체 독자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16: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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