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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피돌산 마그네슘 함유 · 피돌렉스 연질캡슐 출시 외
◆동아제약, 피돌산 마그네슘 함유 · 피돌렉스 연질캡슐 출시 외 [이코노믹데일리] 동아제약이 피돌산 마그네슘을 함유한 복합제제인 마그랑비 피돌샷액과 피돌렉스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피돌산 마그네슘은 킬레이트 구조(Chelate Form)의 유기염 마그네슘으로 타 무기염, 유기염 마그네슘 대비 우수한 체내 흡수율 및 생체 이용율이 특징이다. 또한 뇌혈관 장벽(BBB)을 통한 마그네슘 수송 향상에 효과적이며 두통, 편두통 감소에 효과가 있어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의약품 성분으로 널리 사용된다. 마그랑비피돌샷액은 1병에 피돌산 마그네슘 3462. 5mg(마그네슘 300mg)을 함유했다. 특히 액상으로 빠른 흡수 효과와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비타민B 3종과 타우린을 함유해 육체피로, 체력 저하,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근육경련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마그네슘 복용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흡수율이 다른 피돌산 마그네슘 복합제를 기반으로 마그랑비라는 브랜드가 OTC 마그네슘 복합제 시장 내 최적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아이리드비엠에스, 유럽류마티스학회서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 전임상 성과 공개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는 1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년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 참가해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IL21120033’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IL21120033은 작용제와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자(PAM)를 결합한 이중 복합 기전의 ‘Ago-PAM’ 신약으로 비정형 케모카인 수용체인 ACKR3의 기능을 정상화해 염증성 케모카인 CXCL12를 제거하고 면역세포 침윤을 억제함으로써 염증 반응을 줄인다. 또한 자가면역질환 등 CXCL12가 과잉 분비되는 조직에서는 ‘PAM’으로 작용해 ACKR3와의 결합을 원활하게 유도해 CXCL12 제거 효율을 높인다. 반면 CXCL12 분비가 부족해 조직 재생과 혈관 형성이 저해되는 환경에서는 ACKR3에 직접 작용제로 기능해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이중 기전을 갖는다. 류마티스 관절염 동물 모델 연구에서 IL21120033은 ‘관절염 질병 점수, 면역 세포 침윤, 연골 파괴, 골 손실 등에서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현재 염증성 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 모델에서도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안전성평가(GLP) 등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신청을 위한 제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 ‘페린젝트’ 소아 사용 연령 확대…만 1세 이상 투여 가능 JW중외제약은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의 사용 연령이 만 1세 이상 소아까지 확대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1세~13세 소아에 대한 용법‧용량을 추가하는 허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14세 미만 소아에 대한 투여가 권장되지 않았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15분 이내에 보충할 수 있는 주사제로 철 결핍성 빈혈 환자나 수술‧항암치료 후 철분 보충에 사용된다. 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르면 소아 1회 최대 투여량은 15mL(철분 750㎎) 또는 체중 1kg당 0.3mL(철분 15㎎) 이내이며 주 1회 투여가 가능하다. 총 필요량이 이를 초과할 경우 최소 7일 간격으로 추가 투여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사용 연령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MSCI ESG 평가 AA등급 획득…2년 연속 상승 유한양행이 글로벌 금융정보 기업 MSCI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2022년 BBB에서 2023년 A등급으로 상향된 데 이어 올해 AA등급까지 오르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MSCI는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분석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유한양행은 낮은 이직률, 교육 프로그램 확대, 이사회 독립성, 품질관리 강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기관과의 협업, 직무별 역량 개발, 정기적 성과 피드백 시스템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202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설치해 중장기 전략 실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S&P글로벌이 발표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에도 2년 연속 편입되며 글로벌 ESG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사적 ESG 노력이 글로벌 기관들로부터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1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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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중국 기술이전 마일스톤 150만 달러 청구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중국 기술이전 마일스톤 150만 달러 청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리브존제약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기술이전 마일스톤을 청구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에 생산을 위한 양산기술(CMC)이전 작업을 완료하고 추가로 150만 달러(약 21억8700만원)를 청구했다. 앞서 지난달 리브존으로부터 300만 달러(약 43억7400만원)의 마일스톤을 수취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3년 3월 10일 리브존과 자스타프라잔의 중화권(중국,대만,홍콩,마카오) 내 △개발 △허가 △생산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기술이전 계약(총 1억2750만 달러, 약 1650억원)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금 200억원은 반환 의무가 없으며 양산기술이전 완료로 허가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향후 글로벌 시장의 로열티 수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자큐보는 올해 1월 위궤양 치료제 적응증으로 임상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식약처에 추가 허가 신청을 제출한 상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스타프라잔은 국내외에서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해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이전 성과와 임상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중국 리브존과의 협력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실질적인 매출 및 로열티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반려동물 장·구강 건강 유산균 ‘벳플 락토덴탈’ 출시 동아제약의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이 반려동물의 장과 구강 건강을 위한 유산균 ‘벳플 락토덴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벳플은 반려동물의 △관절 △눈 △헤어볼 △요로 △스트레스 등 종에 따른 다양한 건강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 제품을 선뵀다. 신제품 ‘벳플 락토덴탈’은 구취 감소, 구강 유해균 억제, 치태 지수 감소 효과가 입증된 구강 특허 유산균(웨이셀라 사이베리아 CMU)과 장 건강을 위한 다니스코 17종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제품 1포당 총 120억 CFU(유산균 측정단위) 균주가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항균·항염 효과가 뛰어난 프로폴리스 추출 분말과 잇몸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STAY-C50 비타민이 포함돼 있으며 반려동물 체중에 따라 1일 1포~2포 급여하면 된다. 급여 방법은 사료에 뿌려 섭취하거나 물에 녹여 먹이는 것을 권장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사람과 달리 매일 양치질이 어렵기 때문에 치주 질환에 취약해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강 건강 관리가 쉽지 않은 반려동물에게 벳플 락토덴탈이 효과적인 보조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구구탐스’ 멕시코 출시…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한미약품의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치료 복합제 구구탐스가 현지 제품명 ‘아디탐스’로 멕시코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의 수출 계약에 따라 지난 2월 구구탐스의 멕시코 출시를 완료했으며 7년간 멕시코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구구탐스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탐스로신과 발기부전 치료제인 타다라필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비뇨기 질환 복합제다. 국내 전문의약품 최초로 한 캡슐에 여러 약효 성분을 조합한 폴리캡(Poly-Cap) 기술이 적용돼 주목 받았다. 구구탐스는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는 최초의 비뇨기 질환 복합제로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을 동시에 겪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의 약제로 두 가지 주요 질환을 동시에 관리함으로써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치료 효과 또한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라네스는 2023년 한미약품과 협력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큐’를 현지 브랜드 ‘Lodarta’로 2024년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를 현지 브랜드 ‘Bicartial-CTD’로 중남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구구탐스는 이들 제품에 이어 중남미에서 판매되는 한미약품의 세번째 제품이 된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는 첫 비뇨기 질환 복합제인 구구탐스는 현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라네스와의 협력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한미약품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100% 제주산 메밀과 보리로 만든 ‘제주 보메차’ 출시 동화약품은 100% 제주산 메밀과 보리를 콜드브루 방식으로 추출해 메밀 고유의 구수함과 깔끔한 풍미를 선사하는 ‘제주 보메차’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차음료 시장에서 보리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동화약품이 프리미엄 곡물차 브랜드로 선보이는 제주 보메차는 엄선한 원료로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제주 보메차는 제주의 자연이 키운 원료를 100% 사용한 RTD(Ready-To-Drink)액상 차음료로 제주의 메밀영농조합 ‘한라산아래첫마을’과 협업해 개발됐다. 특히 콜드브루 방식으로 우려내 원료 고유의 풍미를 살린 제주 보메차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며 제주도의 자연을 연상시키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500mL 용량의 페트(PET)로 출시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제주산 보리와 메밀을 활용함으로써 현지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원료로 만든 건강한 차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동화약품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상생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전함과 동시에 건강한 원료와 차별화된 추출 방식으로 프리미엄 차음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9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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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전년대비 22.9% 증가한 4778억원 매출 기록
[이코노믹데일리]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약 477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22.9%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도 약 1356억원, 영업이익 약 1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와 102% 성장했다. 주요 제품 선전과 신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케미컬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약 2048억원을 기록했다. 이가운데 주력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약 668억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진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이 약 50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 매출액도 18.2% 성장한 약 86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SC’가 전년대비 34.3% 성장했으며 램시마 제품군 매출액은 약 440억원에 달했다. 셀트리온 제약은 지난 9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스테키마’, 안과질환치료제 ‘아이덴젤트’, 알레르기성 천식치료제 ‘옴리클로’ 등 바이오시밀러 신제품 3종이 시장에 진입한 만큼 적응증 별 데이터 중심의 학술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요 인수 제품의 생산 내재화를 완료하고 현재 생산 및 공급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수익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공장 PFS생산시설은 가동률을 최대로 올려 성장세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셀트리온이 글로벌 시장에 공급중인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등 주요 피하주사(SC) 품목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가동률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해 확대되는 수요 대응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연구개발(R&D) 부문에서는 당뇨병치료제와 고혈압치료제 분야에서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여러 알의 약을 한 번에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 등의 경우 주성분을 한 알로 결합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복합제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고혈압, 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암로젯정’의 국내 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지난해는 주력품목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신규 제품의 시장 확대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 해”라며 “신규 출시하는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R&D 혁신에 박차를 가해 퀀텀 점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8 09: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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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100억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맥스' 출시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JW중외제약, ‘100억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맥스’ 출시 JW중외제약이 장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100억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맥스’를 출시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100억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맥스는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장 건강 개선 건강기능식품으로 체내 유산균 생존율을 높인 미국 특허 코팅 기술을 적용, 제품 복용 시 유산균이 안정적으로 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제품 한 포에는 100억 마리의 유산균을 보장해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정상적인 면역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아연도 함께 첨가돼 면역력 증진까지 챙길 수 있으며 요거트 맛의 분말 스틱형 디자인을 채택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장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산균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장 건강과 면역력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양한방 복합 영양제 ‘마그비이엑스’ 출시 유한양행이 지난 1월 4종 마그네슘과 전통 한방 성분을 결합한 프리미엄 영양제 ‘마그비이엑스’를 출시했다. 마그비이엑스는 ‘마그비스피드’와 ‘마그비맥스’에 이은 ‘마그비’ 브랜드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산화마그네슘(무기염)과 구연산·글리세로인산·아스파르트산마그네슘(유기염)을 과학적으로 배합해 흡수율과 지속성을 높였다. 여기에 작약과 감초 성분을 추가해 근육 이완과 심리적 안정 효과를 강화했다. 특히 동의보감의 2:1 비율로 배합된 작약과 감초는 근육 경련 완화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 유한양행 관계자는 “마그비이엑스는 기존 종합 비타민이나 고용량 비타민B와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라며 “마그네슘 영양제 1위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소비자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뿌리는 코 감기약 'S' 출시 한미약품이 콧속에 직접 분사하는 스프레이형 코감기약 ‘코앤쿨S’ 를 출시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코앤쿨S는 25초 만에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며 효과가 최대 12시간 지속된다. 또한 기존 코앤쿨이 만 12세 이상 사용 가능했던 것과 달리 코앤쿨S는 만 7세 이상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연령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코앤쿨S는 옥시메타졸린염산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글리시리진산이칼륨이 함유된 3중 복합제로 혈관 수축을 통한 코막힘 해소, 알레르기 반응 억제, 염증 완화 효과를 갖췄다. 국소 작용으로 졸음 등 전신 부작용이 적으며 멘톨 성분이 상쾌한 청량감을 제공한다. 1회 12번씩, 1일 12회 각 비강에 분무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코앤쿨S는 680만개 이상 판매된 코앤쿨 브랜드의 확장 제품으로 코감기 및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SK바이오팜, 벨기에 판테라와 악티늄-225 공급 계약 체결 SK바이오팜이 벨기에 판테라(PanTera)와 악티늄-225(Ac-225)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악티늄-225는 방사성의약품(RPT) 개발의 핵심 원료 물질인 방사성 동위원소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바이오팜은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희소성이 높은 원료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8월 미국 테라파워와 국내 최초로 악티늄-225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판테라와의 계약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복수의 토륨-229 기반 고순도 악티늄-225 생산 업체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SK바이오팜은 수급이 어려운 고순도 악티늄-225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RPT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특히 RPT 신약 개발의 성공과 직결되는 공급 지연 및 실패로 인한 전임상 및 임상 시험 차질 리스크를 최소화해 RPT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판테라는 입자가속기 전문 기업 IBA와 벨기에 원자력 연구 센터(SCK-CEN)의 합작 법인으로, 대규모 악티늄-225 생산을 목표로 2022년에 설립됐다. 판테라는 테라파워와 기술 이전 파트너십을 통해 고순도 악티늄-225를 생산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판테라를 통해 공급받는 고순도 악티늄-225를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에서 도입한 전임상 후보물질 SKL35501(구 FL-091)의 안정적인 개발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025-03-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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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새로운 조합의 전립선 비대증 개량신약 허가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동국제약, 새로운 조합의 전립선 비대증 개량신약 허가 동국제약은 지난 3일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을 복합화한 전립선 비대증 개량신약 ‘유레스코정’의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 받은 유레스코정은 두타스테리드 0.5mg과 타다라필 5.0mg 조합의 개량신약으로 중등도·중증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 치료제다. 유레스코정의 임상은 국내 19개 병원에서 진행됐으며 그 결과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동시에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 증상을 개선해 주는 이중 효과를 통해 단일제에 비해 우월한 효능을 입증했다. 이에 따른 허가 후 6년 간 독점권도 보장받게 됐다. 또한 이번 복합제 개발에는 동구바이오제약, 동아에스티, 신풍제약이 참여했으며 유레스코정과 함께 각 회사가 동시에 허가 받은 제품들의 생산은 동국제약이 맡게 된다. 3상 임상시험을 총괄했던 김청수 목동병원 전립선암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는 “복합제가 각 단일제 대비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개선 효과가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고 약물이상 반응에서 복합제와 단일제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며 “향후 제품 출시로 이어지면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의 치료 및 삶의 질 개선에 새롭고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기웅 동국제약 개발본부장은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돼 있는 전립선 비대증 복합제는 GSK의 듀오다트가 유일했기 때문에 향후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 폭도 넓어지게 된다”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라젠, SJ-600시리즈 일본 특허 취득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7이 지난 4일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SJ-607은 ‘GEEV Platform’을 기반으로 한 항암 바이러스 기술로 정맥투여 시에도 안정적인 항암 활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SJ-607은 보체조절단백질 CD55를 바이러스의 외피막에 발현시켜 혈액 내에서 항암바이러스의 생존력을 높이고 정맥주사로 전신에 전달돼 고형암은 및 전이암 치료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항암 바이러스보다 적은 양으로도 높은 항암 효능을 보이며 심부암 및 전이암 치료 가능성이 기대된다. 신라젠은 SJ-607을 핵심 플랫폼 기술로 활용해 SJ-640, SJ-650과 같은 최신 파이프라인을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이탈리아 생명공학기업 레이테라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도 체결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SJ-600시리즈의 첫 특허 등으로 산업과 학계의 기대가 크다”며 “신라젠뿐만 아니라 엠투엔 등 그룹 내 관계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GC녹십자, ‘헌터라제ICV’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 GC녹십자는 5일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헌터라제ICV는 머리에 삽입한 디바이스를 이용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해 중추신경 증상을 개선시키는 유일한 방식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인지능력 상실 및 심신 운동 발달 지연 등 중추신경손상에 기인한 증상까지 완화한다. 전 세계 헌터증후군 환자 중 중추신경손상을 보이는 중증 환자 비율은 약 70%에 달하며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다. GC녹십자는 2021년 처음으로 일본에서 ‘헌터라제ICV’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2024년 11월에 러시아에서도 승인받았다. 현재 국내에서는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헌터라제ICV가 국내에서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만큼 중증형 헌터증후군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백신·항바이러스 치료제 파이프라인 임상 준비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백신과 항바이러스 치료제 파이프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임상 시험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6일 디엑스앤브이엑스에 따르면 모든 변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도입을 추진 중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해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범용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백신을 도입했으며 미국과 남아공, 한국, 동남아 등에서 다국가 임상 2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비강 투여용 백신 개발을 위한 추가 임상 프로토콜을 디자인하고 있다. 범용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백신은 바이러스 유사입자(VLP)에 페리틴을 결합해 강력한 면역유도 효과를 유도하며 바이러스 유사입자 백신 기술을 활용한 미국과 남아공 임상 1상 시험에서 다양한 코로나 변종에 대한 안전성과 면역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또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해 루카에이아이셀과의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바이러스를 직접 파괴하는 항바이러스 기술을 개발 중이며, 적응증 확정 후 신속히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서)를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백신과 차별화된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 기술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바이러스 예방 백신과 항바이러스 치료제 라인업은 모두 범용으로서 모든 종류의 바이러스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당사가 구축해 온 R&D(연구개발) 전략이 자사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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