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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핫플' 된 올리브영N 성수, 누적 방문객 100만명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CJ올리브영이 지난해 11월 서울 성동구에 문을 연 ‘올리브영N 성수’의 누적 방문객 수가 지난 3월 말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10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올리브영N 성수의 일평균 방문객은 8000명에 달하며 전국 1위 매장인 명동타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내국인 구매는 강남타운을 제치고 전국 올리브영 매장 중 1위를 차지했다. 서울·경기 이외 지역에서 방문한 비수도권 고객 비중이 22%였고, 외국인 매출은 전체 비중의 70%를 차지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올리브영N 성수는 올리브영의 미래 전략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테스트베드’이자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는 ‘인큐베이터’ 역할도 한다. 올리브영 자체 설문에 따르면 방문객들은 뷰티 콘텐츠와 대규모의 쇼핑 환경에서 리테일 혁신을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0%는 매장 방문 경험을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매장에서 운영 중인 ‘스킨스캔(피부·두피진단)’ 서비스는 매일 오전 현장 예약을 위해 대기줄까지 형성될 정도다. 개인의 피부 타입별 맞춤형 스킨케어 루틴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는 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외국인 고객 비중이 72%에 육박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N 성수에서 검증된 리테일 혁신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어느 올리브영 매장에서든 올리브영N 성수의 심화된 매장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4-10 10:06:56
1월 경상수지 29.4억 달러…전월 比 76.2%↓
[이코노믹데일리] 우리나라의 지난 1월 경상수지는 29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2월보다 70% 넘게 줄며 흑자 규모가 급격히 위축됐다. 7일 한국은행의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경상수지는 29억4000만 달러(약 4조26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21개월 연속 흑자지만 직전 달인 12월(123억7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흑자 규모는 76.23% 급감하며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항목별 상품수지(25억 달러)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4일 감소로 전월(104억3000만 달러)보다 많이 축소됐다. 수출은 498억1000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9.1%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 지난 2023년 9월(-1.6%)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품목의 경우 통관 기준 컴퓨터(14.8%), 반도체(7.2%) 등 정보기술(IT) 품목 증가세가 두드러졌지만 석유제품(-29.2%), 승용차(19.2%) 등 비(非)정보기술(IT) 품목이 크게 감소했다. 지역별로 △중국 -14.% △유럽연합(EU) -11.6% △미국 -9.4% △일본 -7.7% △동남아 -3.8%를 보였다. 수입도 6.2% 줄어든 473억1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면서 석탄(-35.5%), 가스(-20.2%), 화학공업제품(-11.4%), 원유(-5.5%) 등 원자재 수입이 9.8% 축소됐고, 곡물(-22.7%), 승용차(-8.2%) 등 소비재 수입도 10.3% 내려갔다. 서비스수지는 20억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겨울 방학과 설 연휴로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자 여행수지(16억8000만 달러) 적자 폭이 커졌다. 본원소득수지는 26억2000만 달러 흑자였다. 증권투자 배당소득을 위주로 배당수지가 한 달간 35억9000만 달러에서 19억 달러로 준 영향이 컸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이 기간 37억2000만원 확대됐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9억4000만원 감소했지만 외국인 국내투자는 12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 내국인 해외투자 주식이 급증하며 125억5000만 달러 늘었다. 다만 외국인 국내 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2억9000만 달러 줄었다.
2025-03-07 10:24:53
서울시, 날씨 탓에 쉬는 일용직 건설노동자 '안심수당' 준다
[이코노믹데일리] 서울시는 올해 한파·강설·폭염·강우·미세먼지 등에 대비해 건설 노동자 보호 정책을 내놨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서울시 발주 공공 공사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건설 노동자가 날씨로 인해 작업하지 못한 경우 서울시 생활임금 범위 안에서 소득을 보전(일 최대 4시간)하는 '안심수당'을 지급한다. 서울시가 이 정책을 내놓은 것은 건설 산업 바탕을 이루는 일용직 건설 노동자들이 건설 경기 악화로 일감 부족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날씨로 인한 작업 중지로 절대 근로 일수와 소득이 줄고 있다. 여기에 고환율, 고금리 등으로 건설 경기 하방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 2023년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7.4% 감소했으며 지난해 1분기 건설 일자리는 4만8000개 감소했다. 지난해 폭염 경보가 25일 발령됐고 겨울철 한파·강설에 따른 주의보나 경보 발령이 10년 평균 11일에 이르는 등 작업 중지 기간 증가로 건설 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안심수당은 일용직 건설 노동자들에 지급된다. 서울시가 발주한 사업비 5000만원 이상 공공 건설 현장에서 월 8일 이상 일한 사람 중 소득이 서울시 생활임금(246만1811원) 이하인 저임금 내국인에게 안심수당이 지급된다. 서울시는 건설 현장 고령화와 미숙련 외국인 노동자 증가로 인한 건설업 생산 기반 붕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저임금 내국인 일용직 건설 노동자로 한정했다. 2023년 기준 서울시가 발주한 공공 건설 현장 일용직 건설 노동자 수는 외국인을 제외하면 9만893명이다. 예를 들어 공공 공사장에서 일당 17만원을 받는 노동자가 12일 일하고 날씨로 인한 작업 중지 기간이 5일일 경우 월 소득 204만원에 안심수당 42만원을 더해 총 246만원을 받는다. 건설사가 매달 노동자에게 우선 지급하면 향후 시가 보전해 준다. 단 근무 공사장이 △서울시 건설일용근로자 표준계약서 사용 △전자카드제에 따른 단말기 설치나 전자카드 발급 △서울시 건설정보관리시스템(One-PMIS) 사용 등을 준수할 때만 지원받을 수 있다. 표준근로계약서란 포괄임금 금지를 위해 기본급과 각종 수당을 구분 표시하는 계약서로 서울시가 최초 도입해 시행 중이다. 전자카드제란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 공사 현장에 출·퇴근 카드단말기를 설치해 일용직 건설 노동자 업무 이력을 관리하는 체계다. 건설정보관리시스템이란 서울시 발주 건설 공사를 감독관, 시공자, 감리자가 관리하는 체계다. 공정 관리, 안전 관리, 공사 관계자 간 정보 공유 등이 가능하다. 서울시시는 매년 안심수당을 통해 생활임금 이하 노동자 2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현장에서 일하는 가장 취약한 계층인 비정규직 일용직 건설 노동자들이 이상 기후 일상화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현장에서 적극적 근로 의지를 가지고 일하는 근로자들의 소득이 보장되고 건설 일자리가 산업의 근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건설 약자와의 동행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3 11:20:00
'中 보따리상' 의존도 없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 '특단의 조치' 통할까
[이코노믹데일리]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가 다이궁(중국인 보따리상)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하는 초강수를 뒀다. 다이궁에게 지불되는 송객수수료가 국내 면세점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고질적 요인으로 꼽혔던 만큼 생존을 위한 고강도 조치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롯데면세점의 연매출에서 다이궁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략 50% 수준으로 매출 급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 대표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성 제고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같은 승부수가 향후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말 거래 규모가 큰 주요 다이궁에게 이달부터 면세품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예전처럼 파이(규모)를 키울 수는 없는 상황이고 수익률을 높여 경영 안정화를 가져가는 게 우선이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면세업계는 이전부터 다이궁에게 송객수수료를 지불해왔다. 송객수수료는 면세점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면세품을 거래하는 다이궁에게 지불하는 수수료를 의미한다. 다이궁은 면세점과 시장에서 저가로 물품을 구입한 뒤 시장에 싸게 내다 팔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한·중 항공노선 운항 횟수가 현저히 줄면서 이들의 입지가 커졌다. 지난 2017년 이후 국내 면세업계 매출 규모는 사실상 다이궁이 좌지우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이궁에 지불되는 송객수수료가 한때 40% 후반까지 오르면서 면세점 수익성이 악화했다. 높은 수수료율 탓에 많이 팔아도 그만큼 이익으로 귀속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2020년 기준 면세점이 지급한 송객수수료 규모는 8600억원에서 2022년 4조원에 달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면세점들은 2023년부터 송객수수료를 인하하기 시작해 현재 35% 안팎까지 낮췄지만, 급감한 수익성 회복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2조4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22억원으로 적자를 냈다. 롯데와 신라·신세계·현대 등 면세업계 주요 4사의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액은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더 이상의 출혈을 막기 위해 롯데면세점이 다이궁과의 거래 중단을 선언했지만 당장은 매출 급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작년 기준 롯데면세점의 연매출에서 다이궁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 수준이다. 하지만 이를 감수하고서라도 수익성을 살려내야 한다는 게 내부에서 공유하는 위기의식이다. 김 대표는 올해 핵심 과제로 상품경쟁력 향상과 개별 여행객 비중 확대를 꼽았다. 또 개별 점포의 성과를 넘어선 전사적 체질 개선과 질적 성장 등을 제시했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보따리상의 빈자리를 내국인 관광객과 외국인 개별 관광객, VIP 고객 등으로 채우기 위한 다양한 세부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폐지했던 마케팅 부문을 복원하고 여기에 마케팅전략팀과 자유 여행객(FIT) 마케팅팀, 여행사 마케팅팀 등을 둬 역할을 세분화했다. 정확한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상품 운영을 효율화하고자 운영혁신부분도 신설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업계의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단체 관광객 및 개별 여행객 유치를 활성화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6 06:00:00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 고용하는 기업들
[이코노믹데일리] 300인 미만 중소 규모 기업들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이유가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3일 발표한 '외국인 근로자 활용현황 및 정책 인식조사'에선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이유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라는 응답이 48.2%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조사는 300인 미만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주요 업종별 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국인 구인 어려움'이라는 응답도 34.5%로 높게 집계됐고 '2년 초과 고용 가능' 6.8%, '낮은 이직률' 6.5%, '낮은 노사분규 가능성' 4.0%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90% 이상이 '내국인 구인난'을 외국인 근로자 고용 이유로 답한 것과는 차이를 보였다. 외국인 근로자 활용시 실무적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엔 임금인 '직접 인건비'가 64.3%로 가장 높았고 숙박비 등 '간접 인건비'라는 응답도 28.0%나 됐다. 제도적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54.5%가 '사업장별 고용허용 인원 제한'이라고 답변했고 '짧은 체류 허용기간'이라는 응답도 41.3%로 높았다. 내년도 외국인 근로자(E-9) 도입 규모에 대한 의견도 물었다. 응답 기업의 10곳 중 9곳은 '올해 수준을 유지(89.3%)'해야 한다고 답했다. 올해 규모는 16만5000명이었다. '도입규모 상한(쿼터제)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도 8.3%였다. 또 응답 기업의 27.8%는 현재 외국인 근로자를 충분히 고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정부가 외국인 가사근로자를 도입해 각 가정에 알선하는 방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53.2%는 해당 제도가 '저출생 대응이나 일·가정 양립에 도움이 안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1.8%였고 '도움 될 것'이라는 응답은 5.0%에 그쳤다. 임영태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지난해보다 외국인 근로자의 인건비 부담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이 크게 늘었는데 이는 고금리·내수 부진 장기화로 인한 최근 중소기업의 극심한 경영난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며 "향후 경기 회복 국면에 진입했을 때 기업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경제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외국 인력 공급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12-03 20: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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