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5.02 금요일
맑음
서울 12˚C
맑음
부산 13˚C
구름
대구 13˚C
맑음
인천 12˚C
맑음
광주 13˚C
맑음
대전 13˚C
구름
울산 15˚C
맑음
강릉 14˚C
맑음
제주 15˚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기술자'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5
건
이재명, "AI 100조 투자 시대 열겠다"...퓨리오사AI 방문해 기술 주권 강조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공지능(AI) 분야에 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도해 대한민국을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정책 구상을 밝혔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정책 행보로 국내 유망 AI 반도체 스타트업을 찾아 기술 주권 확보 의지를 다졌다. 이 전 대표는 14일 정책 발표문을 통해 “AI는 동시대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라며 “대한민국이 추격 국가가 아닌 첨단과학 기술로 세계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질서와 문명을 이끄는 선도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그가 대선 출마 선언 시 제시한 'K-이니셔티브' 비전의 핵심 요소로 AI를 꼽은 것이다. 그는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되어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겠다"며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내실 있게 강화해 기술자, 연구자, 투자기업과 정부 협력의 중심 기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 AI 데이터 집적 클러스터 조성, AI 핵심 자산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최소 5만개 이상 확보, AI 전용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AI 허브 기반을 다지고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공공 데이터의 민간 개방 확대 방침도 내놓았다. 인재 양성과 규제 합리화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 전 대표는 “국가가 AI 인재 양성을 책임지겠다”며 지역 거점대학 AI 단과대학 설립, 석박사급 전문 인재 양성 확대, 우수 인재 병역특례 확대를 약속했다. 더불어 기업이 기술 개발에 몰두하도록 AI 관련 규제를 합리화하고 규제 특례가 적용되는 AI 특구를 과감히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국민 모두가 선진 AI를 무료로 활용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와 AI로 사회 리스크를 관리하는 'AI 기본사회' 구상도 제시했다. 이러한 정책 발표와 함께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AI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기업 '퓨리오사AI'를 방문했다. 2017년 설립된 이 회사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의 1조2000억원 규모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독자 성장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았다. 백준호 대표 등 관계자들과 만난 이 전 대표는 정부와 기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기술 주권 수호와 미래 산업 육성 의지를 현장에서 강조했다. 퓨리오사AI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로 엔비디아 GPU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양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 전 대표의 이번 방문은 국내 유망 기술 기업의 성장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상징적 행보로 풀이된다.
2025-04-14 10:29:54
포스코홀딩스, 일본제철 주식 전량 매각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홀딩스가 일본제철 주식을 매각한다. 이는지난 1999년부터 보유해온 주식으로 4600억원에 달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일본제철 주식 전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 두 기업이 현금 확보 등 밸류업 차원에서 상호 협의 하에 매각을 결정했다. 정확한 매각시기는 정해진 바 없다"며 "그럼에도 전사적 제휴관계에는 변함없다"고 설명했다. 두 기업의 협력관계는 1968년 포스코 설립 당시부터 기술 지원 혹은 주요 기술자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포스코가 일본제철의 주식을 정리하기로 결정하면서 두 기업의 지분 관계도 모두 정리될 예정이다. 일본제철은 지난해 9월 미국 US스틸 인수를 추진하면서 보유 중이던 포스코홀딩스 지분 3.4%를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3-20 09:38:02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 美 과학기술계 거장들과 '협력 외교'
[이코노믹데일리]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미국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거물급 인사들과의 연쇄 회동을 통해 트럼프 차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 과학기술 협력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이 차관은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연례회의 참석을 계기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턴을 방문, 미국의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가늠하고, 양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데 주력했다. 16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마샤 맥넛 미국과학한림원(NAS) 원장, 수딥 파리크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CEO 등 미국의 과학기술 정책 결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핵심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했다. 이들은 '미국 과학기술 비전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하며 미국의 과학기술 미래 전략을 구상하는 주역들이다. 이 차관은 이들과의 만남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심층적으로 청취하고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미 과학기술 협력이 흔들림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특히 미국 과학기술계의 최고 권위 기관인 NAS와 AAAS의 협조를 통해 굳건한 한미 과학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보스턴 방문 기간 동안 이 차관은 바이오 분야 혁신 생태계 강화에도 힘썼다. 랩 센트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등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 시설을 직접 시찰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국내 바이오 벤처 육성 및 생태계 고도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핵융합 분야 협력 가능성도 타진했다. 보스턴에 위치한 민간 핵융합 기업 'CFS'를 방문, 한국의 핵융합 연구 시설인 K-STAR를 활용한 공동 연구 및 산업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차세대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한미 협력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 차관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을 방문하여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MIT가 공동 추진 중인 협력 플랫폼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및 로보틱스 기반 미래 에너지 소재 분야 공동 연구를 통해 양 기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재미 한인 과학기술자들과의 소통 행보도 눈에 띈다. 뉴잉글랜드 생명과학협회(NEBS), 재미 한인 제약인협회(KASBP) 등 재미 한인 생명과학 기술자들과 간담회를 주재하며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와 같은 한미 첨단 바이오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재미 한인 과학자들의 역할과 참여를 강조하며 이들의 '브레인 파워'를 결집하여 한미 과학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도 간담회에 참석하여 향후 보스턴 센터(KBB) 구축 및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재미 한인 과학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KBB 센터는 KIST가 보유한 우수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이번 방미의 마지막 일정으로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연례회의에 참석, 최신 과학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기술 패권 경쟁 시대의 과학기술 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기술 외교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창윤 차관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미국 과학기술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미 과학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특히 재미 한인 과학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트럼프 신정부와 고위급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한미 과학기술 협력을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6 12:55:19
삼성전자, 2025년형 TV 모델로 '아이 케어 생체리듬 인증' 획득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2025년형 NEO QLED TV, 라이프스타일TV 등 주요 모델이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독일전기기술자협회(VDE)’로부터 '아이 케어 생체리듬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 케어 생체리듬 인증을 받은 '아이 컴포트 모드'는 시청 시간과 환경에 따라 휘도와 색 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사용자의 생체리듬 변화에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낮에는 자연광과 유사한 밝기를 구현해 눈의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실내에서도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고, 밤에는 휘도와 색 온도를 낮춰 눈의 피로를 줄이고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 'UL 솔루션즈'로부터 화면에서 발생하는 반사, 불쾌, 불능 눈부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양한 시청 환경에서도 눈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눈부심 방지 검증'도 획득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TV가 공신력 있는 글로벌 인증을 획득한 것은 단순한 화질 개선을 넘어 사용자의 눈 건강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기술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신뢰받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며 T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3 17:40:59
빨라지는 인사 시계···위기의 삼성전자 이달 '인적쇄신' 나서나
[이코노믹데일리] 재계의 인사 발표가 예정된 일정보다 앞당겨지면서 통상 11월 말, 12월 초에 이뤄지던 삼성전자의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분기 실적 부진으로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달 중 인적 쇄신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재계에선 1일 삼성전자가 빠르면 이달 초·중순에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걸로 예상했다. 인사 대상으로 언급되는 자리는 메모리, 파운드리, 고밀도집적회로(LSI) 사업부장과 제조·기술 관련 고위직이다. 주로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과 직결된 요직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은 3분기에 매출 29조2700억원과 영업이익 3조8600억원을 거두며 영업이익률 13.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 40.0%를 달성한 경쟁사 SK하이닉스의 절반 이하였다. 이에 실적 부진에 따라 인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인사 시점은 지난해보다 다소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위기 상황이 가중된 만큼 한시라도 빨리 인사를 통해 조직 안정화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오는 19일로 예정된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추모식 전 인사에 나설 거란 전망도 나온다. DS부문장인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깜짝 발탁'과 이례적인 사과문 발표도 인적쇄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전 부회장은 지난 5월에 DS부문장에 위촉됐다. 정기 인사철도 아닌 시점에 이뤄진 전격 교체라, 실적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진 인사 조치라는 평을 받았다. 이어 전 부회장은 지난달 8일 3분기 잠정실적 공개 직후 "이 모든 책임은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저희에게 있습니다"며 "위기극복을 위해 저희 경영진이 앞장서겠습니다"고 경영진의 책임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사장단 인사 전망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연구원이나 기술자 출신의 '기술통'이 선임될 것이란 예측과 재무 라인에서 경영전략을 도맡아온 '재무통'이 선임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섞여 있다. 다만 삼성전자가 지난 2019년 HBM 개발팀을 해체한 게 재무 라인 탓이라는 대내외 비판 여론이 많다. 당시 삼성전자는 전년(2018년)에 비해 실적이 주춤하자 재무 라인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HBM 개발팀을 해체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HBM 기술 경쟁에서 현재까지 SK하이닉스에 밀리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 인사 계획과 관련해 "구체적 사실은 인사가 발표되기 직전에 가 봐야 알 수 있다"고 답했다.
2024-11-01 19:35:24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SKT 해킹 사태, 국가 통신망 '뇌관' 건드렸다… 재발 방지 시스템 전면 개혁해야
2
SKT 유심 해킹 여파… 편의점 알뜰폰 유심 판매 불티
3
SKT '유심 해킹돼도 금융 탈취 불가...FDS·보호서비스로 차단'
4
테일러 공장 완공 눈앞…삼성전자, 수익성·관세 딜레마 직면
5
SKT, 유심 해킹 피해 100% 보상 약속… "보호 서비스 가입 우선" [대고객 발표 전문]
6
[단독] 코웨이, 1년 넘게 동명이인 렌탈 요금 합산 인출
7
SKT 유심 무료 교체 첫날 혼란… 온라인 예약에도 '오픈런'
8
[유통가 사모펀드 쇼크] ③ 같은 전략, 엇갈린 운명…사모펀드의 빛과 그림자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흥국'에 드리운 복귀의 망령…'금융 농락' 이호진 전 회장에게 경영을 또 맡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