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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KT에 유심 부족 해결 전까지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행정지도
[이코노믹데일리] 가입자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로 무상 유심 교체를 진행 중인 SK텔레콤에 대해 정부가 유심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도록 행정지도를 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일, SK텔레콤에 유심 부족 현상이 해결될 때까지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 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행정지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SK텔레콤이 확보한 유심 물량(600만개)이 전체 가입자 교체 물량에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교체용 유심을 신규 가입자 개통에 사용한다는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가입자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최근 SK텔레콤에서 타 통신사로 번호이동 시 발생하는 잦은 전산 장애에 대해 즉각적인 상황 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는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증명책임 완화 등의 요구 사항을 검토하라고 SK텔레콤에 주문했다. 더불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밝힌 취약 계층 대상 유심 보호 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행 계획 제출을 요구했다. 다가오는 연휴 기간 해외 출국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항 내 유심 교체 지원 인력 증원도 주문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이 약속한 해킹 사고 피해 발생 시 100% 보상 방침에 대한 책임 있는 방안 마련을 포함해 서버 해킹 사고 이후 상황을 소비자 입장에서 투명하게 공개하고 설명할 것을 촉구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번 조치는 해킹 사고 이후 나타난 문제를 보완하고, SK텔레콤이 국내 대표 기간통신사업자로서 사태 해결에 더욱 책임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도 조속한 사태 해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1 17:15:04
"20·30대 모십니다"…은행권, 알뜰폰 사업 속도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은행 다음으로 우리은행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면서 은행권의 통신 사업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당장은 큰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향후 핵심 고객층으로 떠오를 20·30대 고객을 확보해 비이자이익 부문을 더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다음 달 중 '우리WON모바일'이란 이름의 알뜰폰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가 알뜰폰 사업을 은행 부수업무로 공고한 이후 1년 만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LG유플러스와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속한 사업 준비와 내재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모바일사업플랫폼부를 신설하는 등 알뜰폰 사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아울러 신뢰성과 보안성을 강화해 품질 높은 알뜰폰 서비스를 합리적인 요금으로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New 우리WON뱅킹'에 연계 오픈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거래 실적에 따른 통신요금 할인 및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을 탑재한다. 또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급격히 성장하는 알뜰폰 시장에 진출해 미래세대 잠재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며 "서비스 오픈 전까지 대외 연계 개통 테스트 등 철저한 점검을 거쳐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신뢰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뜰폰 시장엔 지난 2019년 국민은행이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 제1호로 지정된 후 'KB리브모바일(KB Liiv M)'을 출범시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알뜰폰 사업자 최초로 5G 요금제 및 워치 요금제를 출시하고, 멤버십 서비스와 친구결합 할인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지난해엔 자체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 기존엔 이동통신 3사 이용 고객에 한해 대안신용평가가 가능했지만, 이 평가모델 개발로 KB리브모바일 가입 고객까지 범위가 확대돼 금융소외 계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취약계층 대상으로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인 '나눔할인제도'는 KB리브모바일이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11억원 규모의 통신비 할인을 지원했다. 최근엔 'ESG LTE 요금제'를 출시해 이심(eSIM) 사용, 전자청구서 발행, 중고폰 이용 시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도 적극 추진하는 모습이다. 현재 알뜰폰 사업은 적자인 상황이다. 국민은행이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KB리브모바일의 누적 영업손실은 605억원이었다. 그럼에도 은행들이 알뜰폰 시장에 뛰어든 것은 미래고객 확보를 위해서다. 다양한 금융 혁신 서비스로 젊은 고객층을 끌어모으는 인터넷전문은행의 급격한 성장세에 대응하려는 것도 있다. 아울러 충성도가 높은 은행 주거래 고객을 유입시켜 20·30대뿐 아니라 60대 이상까지 대면·비대면을 막론하고 확보 가능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권의 알뜰폰 사업자가 늘어나면서 두 은행 간 경쟁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및 출시하면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선택권과 금융 편의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10 18:14:38
우리銀, 알뜰폰 사업 '우리WON모바일' 본궤도 오른다
[이코노믹데일리] 우리은행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다음 달 중 '우리WON모바일'이란 알뜰폰 브랜드명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 은행 부수업무 공고 이후 알뜰폰 사업을 단계별로 준비해 왔다. 같은 해 6월에는 LG유플러스와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7월에는 신속한 사업 준비와 내재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모바일사업플랫폼부를 신설했다. 전담조직은 통신 분야에 이해도가 높고 알뜰폰 분야에 경력이 있는 인력을 배치해 전문성을 갖췄다. 준비기간 동안 △사업 전략 수립 △서비스 기획·개발 △이용자 보호 등 업무로 세분화해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 출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우리은행은 금융서비스 수준의 높은 신뢰성과 강화된 보안성을 중심으로 품질 높은 알뜰폰 서비스를 합리적 요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출시한 New 우리WON뱅킹에 연계 오픈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금융거래 실적에 따른 통신요금 할인 및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해 다양하고 즐거운 통신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우리은행은 알뜰폰 시장에서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브랜드파워 및 고객을 기반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알뜰폰 시장에 진출해 미래세대 잠재고객을 확보할 것"이라며 "서비스 오픈 전까지 대외 연계 개통 테스트 등 철저한 점검을 거쳐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신뢰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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