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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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전시 성료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HE 2025)'에 참가해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WHE 2025는 2020년부터 진행해 온 국내 대표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와 지난해 수소의 날(11월 2일) 기간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수소 산업 박람회다. '수소 개척자: 혁신, 협력, 그리고 가속'을 주제로 개최된 'WHE 2025'에는 나흘간 2만 5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수소 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주말까지 운영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7개사가 수소 브랜드이자 사업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스를 구성했다. 7개사는 수소 생산, 수소 충전·저장, 수소 모빌리티,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의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PEM 수전해, W2H, 암모니아 크래킹 등 그룹사의 다양한 수소 생산 기술을 목업과 영상 콘텐츠 등을 통해 소개해 관람객들의 직관적인 이해를 도왔다. 또한 자동 충전 로봇(ACR-H)을 활용한 디 올 뉴 넥쏘 충전 시연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디 올 뉴 넥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수소동력 경전술차량(ATV) 등 승·상용 차량을 넘어 농기계, 보트, 방산까지 확장된 최신 수소 모빌리티 라인업도 전시했다. 이 밖에도 탄소 저감 철강 제품 생산 공정과 공정별 감축 로드맵을 구현한 디오라마, 100k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 수소 연료전지 AGV, 수소 연료전기 지게차 등 수소의 활용 분야를 보여줄 수 있는 전시물도 공개했다. 특히 수소 전기차는 디 올 뉴 넥쏘는 최고 모터 출력 150kW 기반의 고효율 동력성능과 최대 720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춘 차량으로 최근 유명 유튜버들의 장거리 주행 챌린지에서 단일 충전으로 1400.9km를 주행하며 공인 1회 충전 주행거리의 약 두 배 기록을 달성해 주목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를 통해 수소가 이미 우리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솔루션임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수소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수소 활용 확대와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8 16: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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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서 수소 기술 선봬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그룹은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수소 생산부터 충전, 모빌리티, 산업 적용 사례까지 자사의 수소 기술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기존 'H2 MEET' 전시회와 지난해 열린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한 행사다. 20여개국에서 약 250개 기업이 이번 엑스포를 참여했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그룹 계열사 7곳은 수소 브랜드 '에이치투(HTWO)' 중심의 공동 부스를 마련해 주요 기술을 전시한다. 부스는 수소 생산, 수소 충전 및 저장, 수소 모빌리티, 산업용 수소 적용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PEM 수전해, 폐기물 수소화(W2H), 암모니아 크래킹 등 다양한 수소 생산 기술을 소개한다.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울산 수소 연료전지 신공장에서 'PEM 수전해 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며 부안·보령에서 진행 중인 1메가와트(MW)급 수소 생산 기지와 제주도 5메가와트급 설비 구축 계획도 공개한다. 서남해안권에 1GW 규모 대형 수전해 플랜트와 인근 수소 인프라 구축 계획, 청주·파주·인도네시아 W2H 사업, 전북특별자치도와의 암모니아 크래킹 실증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충전 인프라 분야에서도 다양한 장비를 전시한다. 700bar 압력의 2세대 이동형 수소 충전소와 수소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H), 컨테이너 기반 패키지형 충전소, 교환식 수소 저장 시스템, 액체수소 저장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이동형 충전소 사례도 소개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넥쏘', 개선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수소 기반 경전술차량(ATV), 수소전기 보트, 농업용 수소전기 트랙터 등이 전시됐다. 철강·제조·항만 등 산업 분야의 수소 활용 계획도 공개됐다. 미국 전기로 제철소의 탄소 저감 공정 청사진을 비롯해 울산공장 도장 공정에 적용된 수소 버너, 평택항 수출입 터미널에 도입 예정인 100k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 연료전지 기반 AGV 및 수소전기 지게차 등이 소개됐다.
2025-12-04 17: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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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도권에 공공분양 2.9만호 풀린다…"판교급 신도시 수준"
[이코노믹데일리] 국토교통부가 내년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공공분양 물량을 대폭 확대했다. 사실상 ‘판교급의 신규 공공주택이 시장에 추가로 공급되는 셈이다. 26일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와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총 2만9000만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9·7 대책에서 제시한 목표치(2만7000호)보다 2000호 많은 수준이다. 특히 4개 공공기관(LH·SH·GH·iH)의 올해 공급 실적보다 32.2% 늘어난 물량이며 최근 5년간 수도권 공공분양 평균 공급량의 2.3배 규모다. 공공 부문에서 착공 중심의 성과가 가시화되며 공급 확대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내년 분양 물량은 △서울 1300호 △인천 3600호 △경기 2만3800호로 경기권 비중이 가장 크다. 지구별로는 △3기 신도시 7500호 △2기 신도시 7900호 △기타 중소택지 1만3200호다. 주요 지역으로는 고양창릉(3881호), 남양주왕숙(1868호), 인천계양(1290호) 등 3기 신도시가 핵심이다. 2기 신도시에서는 평택고덕(5134호), 광교(600호), 동탄2(473호) 등이 분양에 나선다. 고덕강일(1305호), 검암역세권(1190호), 구리갈매역세권(287호) 등 중소택지 물량도 적지 않다. 정부는 다수 단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광역도로망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실수요층 선호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남은 기간에는 남양주왕숙(881호), 군포대야미(1003호) 등 총 5100호가 추가 분양된다. 비주택용지 용도전환 정례화 제도도 첫발을 내디뎠다. 정부는 장기간 활용되지 않거나 과도하게 계획된 비주택용지의 용도와 기능을 정례적으로 심의하고 필요시 주택용지로 전환하는 ’공공택지 재구조화‘ 제도 도입을 추진해 왔다. 제도 도입에 앞서 우선 추진물량으로 1만5000호 공급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LH는 우선 추진물량의 28%인 4100호 규모에 대한 계획 변경안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조정 대상지는 △남양주왕숙(455호) △파주운정3(3200호) △수원당수(490호) 등이다. 이중 수원당수는 내년 중 착공을 추진해 공급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착공 중심 관리체제로 전환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주택 물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11-26 16: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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