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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넥주 활용 확대 논의…GC녹십자웰빙, 간 질환 치료 좌담회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주의 간 질환 치료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종합병원(GH) 간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열렸으며 GH 및 클리닉 현장에서의 라이넥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간 질환 치료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담회의 좌장은 김승업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맡았으며 나선화 필립메디컬센터 과장, 이한아 중앙대병원 교수, 조유리 국립암센터 교수, 박효진 고대구로병원 교수 등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가 참여했다. 세션에서는 △외래 환경에서의 라이넥 IV 간질환 치료 사례(나선화 과장) △피로·비만 환자 대상 정맥투여 치료 경험(박효진 교수) △간장용제 병용 시 AST/ALT 개선 사례(이한아 교수) △세브란스병원 외 17개 기관에서 진행 중인 IV 3상 리뷰 및 암 관해 환자 사례(조유리 교수) 등이 발표됐다. 좌담회 주요 내용은 내년에 발간될 ‘GH 간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책자를 통해 의료진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한정엽 GC녹십자웰빙 IP본부장은 “이번 좌담회는 라이넥주의 임상 근거를 기반으로 실제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통해 라이넥주의 치료적 가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16:46:50
희귀 간질환 치료 새 패러다임…'빌베이' 이달부터 건강보험 적용
[이코노믹데일리] 입센코리아가 담즙정체성 희귀 유전질환 치료제 ‘빌베이’의 국내 도입을 공식화했다. 입센코리아는 17일 오후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빌베이 국내 도입 기념 간담회’를 열고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증(PFIC, Progressive Familial Intrahepatic Cholestasis)치료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PFIC는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담즙이 간에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돼 간 손상, 가려움증, 성장 지연 등을 유발하는 희귀 질환으로 대부분 소아기에 증상이 발현된다. PFIC는 특징은 신생아 황달 병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대변 색깔이 아이보리색인 담도폐쇄증 같은 증상을 보이지만 정상적인 대변을 보이는 증상으로 확정 지을 수 있다. 빌베이는 2023년 식약처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았으며 이달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홍 세브란스병원 교수, 서지현 경상국립대병원 교수, 오석희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참석해 PFIC의 질환 특성과 치료 필요성 및 기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지현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는 “국내 PFIC 환자는 약 30명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대부분 10세 이전에 사망할 수 있다”며 “빌베이는 경구제로 유아도 우유에 타 복용할 수 있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오석희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간이식이 정답이 아닐 때가 많다. 현재 이식 성공률이 높아졌지만 사망하는 사례도 일어나기 때문에 최대한 피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빌베이는 이식 없이 증상 개선이 가능한,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약물”이라고 평가했다. 고홍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빌베이 허가 과정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시범 사업이 제도화돼 더 많은 PFIC 환자들이 하루빨리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7 18:31:18
노보 노디스크, 美 아케로 인수로 대사질환 포트폴리오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9일(현지시간) 미국 간질환 치료제 개발 중인 바이오테크 기업 아케로 테라퓨틱스를 최대 52억 달러(약 7조4000억원)에 인수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주당 54달러, 성과 달성 시 추가 6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나스닥 상장사 아케로를 인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를 통해 노보 노디스크는 대사성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 ‘에프룩시페르민’을 확보한다. 이 약물은 현재 임상 3상 단계에 있다. 마이크 도우스트다르 노보 노디스크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승인된다면 단독 또는 위고비와 병용해 대사 질환 치료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ASH 환자의 약 40%는 당뇨병을, 80% 이상은 비만을 동반한다. 이번 거래는 도우스트다르 CEO가 취임 후 추진한 첫 대형 인수로, 비만 치료제 시장의 경쟁 심화 속 사업 다각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25-10-10 17:29:57
KAIST, 술 마시면 간세포가 '자폭 신호'…세계 최초로 밝혀낸 비밀
[이코노믹데일리] 과음으로 인한 간 손상의 핵심 원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새롭게 밝혀졌다. 간세포가 마치 뇌의 신경세포처럼 인접한 면역세포와 '유사시냅스(pseudosynapse)'라는 구조를 형성, 직접 신호를 보내 염증과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분자 메커니즘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정원일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 보라매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알코올성 간염의 발생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알코올성 간질환의 조기 진단과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팀에 따르면 만성적인 음주는 간세포 내부에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탐산'을 저장하는 수송체(VGLUT3)의 발현을 늘린다. 이 상태에서 폭음을 하면 간세포 내 칼슘 농도가 급변하면서 저장됐던 글루탐산이 세포 밖으로 한꺼번에 분출된다. 문제는 만성 음주로 팽창한 간세포가 간의 상주 면역세포인 쿠퍼세포와 물리적으로 밀착된 '유사시냅스'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분비된 글루탐산은 이 유사시냅스를 통해 쿠퍼세포의 수용체(mGluR5)를 직접 자극한다. 이 신호는 쿠퍼세포 내 활성산소 생성 효소(NOX2)를 깨우는 스위치 역할을 한다. 결국 활성화된 쿠퍼세포는 다량의 활성산소를 뿜어내 주변 간세포를 공격해 죽이고 이것이 바로 심각한 간 염증으로 이어진다. 손상된 간세포가 단순히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면역세포에 파괴 신호를 보내는 주체임이 밝혀진 것이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장 유래 독소에 의한 염증 반응과는 완전히 다른, 간 내부에서 일어나는 직접적인 세포 간 소통 경로를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동물 모델에서 글루탐산 수송체(VGLUT3)나 수용체(mGluR5)의 기능을 약물로 억제하자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을 입증하며 이 기전의 인과관계를 증명했다. 나아가 실제 알코올성 간염 환자의 간 조직과 혈액에서도 글루탐산 농도와 관련 단백질 발현이 비례하는 것을 확인해 임상적 연관성까지 밝혔다. 정원일 교수는 “이는 향후 알코올 지방간염(ASH)의 발병 초기 단계에서 진단용으로 혹은 치료를 위한 새로운 분자 표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간 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2025-07-17 09:11:00
동아에스티, 입센코리아와 성조숙증·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 공동판매 협약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동아에스티는 입센코리아와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7월 1일부터 디페렐린의 국내 마케팅과 홍보를 함께 진행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공동,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한다. 디페렐린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입센이 개발한 GnRH(생식샘 자극 방출 호르몬) 작용제로 중추성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에 사용된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과 비뇨기과 치료제 ‘자이데나’, ‘플리바스’를 보유하며 소아내분비 및 비뇨기과 분야에서 풍부한 영업·마케팅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입센코리아는 항암제 ‘카보메틱스’, ‘소마툴린’ 등 다양한 치료제를 국내에 공급 중이다. 최근에는 희귀 간질환 치료제 ‘빌베이’의 국내 출시도 앞두고 있다. 양미선 입센코리아 대표는 “디페렐린은 조기 사춘기로 고민하는 성조숙증 어린이들과 남성성과 암 치료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전립선암 환자들을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 약제다”라며 “입센의 과학적 접근 및 동아에스티의 국내 시장에서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은 “입센코리아와의 협력은 디페렐린의 국내 공급 확대와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전문성이 결합돼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성조숙증 및 항암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5-06-30 14: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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