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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2025 아시아 경제인 골프대회 개최
아주뉴스그룹 이코노믹데일리와 AJU PRESS가 ‘2025 아시아 경제인 골프대회(2025 Asian Businessmen’s Golf Championship)’를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22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50분까지 몽베르CC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주요 국가의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교류와 우호 증진, 경제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아시아 각국의 기업가와 경제 리더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주뉴스그룹은 한·중·베·인(인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의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포럼과 비즈니스 교류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골프대회는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됩니다. 특히 외교통상부와 주한 각국 대사관이 후원함으로써, 경제뿐 아니라 외교·문화적 협력의 의미도 함께 더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친선 골프 라운드를 통해 국가 간 경제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행사 후 이어지는 만찬과 시상식에서는 각국 경제인 간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다질 예정입니다. ◆ 행사 개요 행사명 : 2025 아시아 경제인 골프대회 (2025 Asian Businessmen’s Golf Championship) 일 시 : 2025년 10월 22일(수) 11:00 장 소 : 몽베르CC 주 최 : 아주뉴스그룹 이코노믹데일리 ⦁ AJU PRESS (ECONOMIC DAILY ⦁ AJU PRESS) 후 원 :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외교통상부, 주한중국대사관, 주한베트남대사관, 주한인도대사관, 주한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 주한UAE대사관,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 주한몽골대사관
2025-10-20 09: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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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1인당 GDP 작년 34위→올해 37위"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세계 34위에서 올해 37위로 1년 사이 소폭 주저앉을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관측했다. 20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IMF는 지난 15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5962 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3만6239 달러 대비 약 0.8% 감소한 수치다. IMF는 한국이 3년 뒤인 2028년 4만802 달러로, 1인당 GDP 4만 달러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 4월 전망 때 2029년 4만 달러 돌파를 예상했던 것보다 1년 앞당겨졌다. 다만 1인당 GDP 세계 순위는 올해 37위에서 내년 38위로 하락한 데 이어 2028년 40위, 2029년 41위로 계속 미끄러질 것으로 봤다. 반면 IMF는 대만에 대해 지난해 38위에서 올해 35위로 한국을 역전하고, 내년엔 세계 순위가 31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례적인 고속 성장세를 유지해 5년 뒤인 2030년엔 1인당 GDP 5만252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 분석했다. 지난달 해외 주요 투자은행(IB) 8곳은 대만의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가 평균 5.3%대에 달할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IMF는 일본의 경우 1인당 GDP가 지난해 3만2443 달러에서 올해 3만4713 달러로 7% 가까이 증가하더라도 세계 순위는 계속 40위에 머무를 것으로 봤다. 올해 1인당 GDP 세계 1위는 리히텐슈타인으로, 23만1071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10위권에는 룩셈부르크(14만6818 달러), 아일랜드(12만9132 달러), 스위스(11만1047 달러), 아이슬란드(9만8150 달러), 싱가포르(9만4481 달러), 노르웨이(9만1884 달러), 미국(8만9599 달러), 덴마크(7만6481 달러), 마카오(7만4921 달러) 등이 포함됐다.
2025-10-20 09: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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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유통 브리프] 한섬 온라인 거래액 4000억 돌파, 스타벅스 겨울 프리퀀시 공개 外
◆ ‘온라인 사업 10주년’ 한섬, 올해 거래액 4000억원 돌파 전망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의 연간 온라인 부문 거래액이 올해 처음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0년 2500억원 수준이었던 한섬 온라인 부문 거래액과 비교하면 5년 만에 60% 이상 늘어난 수치다. 20일 한섬에 따르면 패션업계 장기 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온라인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 건립 등 투자와 타깃 고객별 세분화된 전문몰 등이 주효했다. 지난 2022년 500억원을 투자해 선보인 ‘스마트허브 e비즈’가 한섬 온라인 부문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당해 영업이익 1021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금액의 투자 규모다. 스마트허브 e비즈 가동으로 고객 주문부터 제품 발송까지 걸리는 시간은 기존 대비 절반 가까이로 줄었다. 무인운반로봇 등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오배송 건수 역시 80% 이상 감소했다. 빠른 배송과 안정적인 물류 시스템은 고객 만족도 제고로 이어지며 구매전환율과 재구매율도 끌어 올렸다. 스마트허브 e비즈 가동 이후 구매전환율과 재구매율은 각각 20%, 30% 이상 증가했다. ◆ “담요부터 가습기까지”…스타벅스, 30일부터 겨울 e-프리퀀시 시작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탈리아 밀라노 기반의 패션 브랜드 ‘MSGM’과 손잡고 오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 겨울 e-프리퀀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한다. 미션 음료는 겨울 프로모션 음료인 ‘토피 넛 라떼’,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 ‘핑크 팝 캐모마일 릴렉서’, ‘코코 말차’ 등 5종과 리저브 카테고리 음료다. 이번 겨울 e-프리퀀시 증정품은 △ 플래너(라이트 그린, 스카이 블루, 버건디) △ 스타벅스 2026 캘린더 △ MSGM+스타벅스 블랭킷(그린, 스카이 블루) △MSGM+스타벅스 가습기(그린, 핑크) △MSGM+스타벅스 양말(그린, 스카이 블루) △MSGM+스타벅스 파우치(그린, 스카이 블루) 등 총 12종으로 구성됐다. ◆ 무신사 스탠다드 “中 티몰 입점 2주 만에 거래액 5억원 돌파” 무신사는 지난달 19일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에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 거래액이 지난 3일까지 5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온라인 스토어 순 방문자 수(UV)는 120만명을 기록했고, 구매자의 80% 이상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였다. 무신사는 국내에서 확인된 중국 소비자 수요를 기반으로 구성한 현지 맞춤형 상품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현지 물류 및 배송 체계를 구축해 중국 고객들의 배송 편의를 높인 점도 매출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무신사는 티몰에 무신사 플래그십 스토어를 정식 오픈하고 2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또 연내 입점 브랜드를 5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5-10-20 09: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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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들의 별의 순간] ⑱ 최창걸 고려아연 회장 "기업 성장 멈추는 것…사람으로 치면 죽는 것"
누구에게나 별이 빛나는 순간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 찰나의 선택으로 시대를 바꾸었습니다. 이 기획은 한국을 움직인 리더들의 결단의 순간을 돌아보며, 지금과 같은 혼돈과 위기의 시대 앞에 놓인 기업들의 생존과 도약을 위해 필요한 용기와 상상력을 다시금 떠올려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한국이 비철금속 산업 불모지였던 1974년, 당시 33세였던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은 고려아연을 창립하며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당시 한국은 자원 빈국으로, 비철금속 제련 기술이 전무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최 명예회장은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 "진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기업이 성장을 멈춘다는 것은 사람으로 치면 죽는 것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기술 자립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고려아연 창립 40주년을 맞아 진행한 사내 인터뷰에서도 나온 그의 발언은 그간 고려아연을 이끌어온 그의 경영 철학을 잘 보여줍니다. 고려아연은 창립 초기부터 기술 혁신에 집중했습니다.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선진 기술을 도입하여 아연, 연, 동 등 다양한 비철금속을 생산하는 통합 공정을 개발했습니다. 특히 환원과 제련을 동시에 수행하는 DRS 공법을 국내외 최초로 상용화해 연 제련에 적용함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공해 방지 효과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고려아연이 세계적인 비철금속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990년대, 글로벌 비철금속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고려아연은 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그러나 최 명예회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구조조정과 기술 혁신을 추진했습니다. 이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는 평소 "나는 혁신이나 개혁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은 이미 늦은 것이다. 매일매일 조금씩 발전해 나가면 한꺼번에 큰일을 해야 할 필요가 없다"며 ‘꾸준한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기술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고려아연을 안정적 기반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환경친화적인 제련 기술 개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추진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고려아연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최 회장의 별의 순간은 기술 자립을 향한 도전과 이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위기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란 일련의 과정에서 나타났습니다. 그의 리더십과 철학은 고려아연을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10월 6일, 향년 84세로 그는 진정한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최 회장은 1974년 창립부터 2002년 명예회장으로 물러날 때까지 고려아연을 이끌며, 기술 혁신과 정도경영을 통해 회사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그의 리더십은 아들인 최윤범 회장에게 이어져 지금까지도 고려아연의 경영 철학으로 계승되고 있습니다.
2025-10-20 08: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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