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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미래에셋증권, IMA 1호 완판…최종 경쟁률 5대1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은 기자
2025-12-24 17:19:54

고객 모집액 950억원…4750억원 자금 쏠려

한투도 1조 채우며 흥행…은행→증권 '머니무브' 주목

서울 중구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경 사진미래에셋증권
서울 중구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경 [사진=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1호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인 미래에셋증권이 첫 IMA 상품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IMA 상품 모집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5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상품의 총 모집 규모는 1000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자체적으로 투자한 시딩 금액 50억원을 제외한 고객 모집액은 950억원이며 약 47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IMA는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지는 대신 고객 예탁금을 운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금융상품이다. 

운용 자산은 기업대출·인수금융·비상장기업 투자·벤처캐피탈(VC) 등 다양한 기업금융자산과 모험자본에 분산 투자된다.

이번 상품은 만기 3년의 폐쇄형으로 중도해지가 불가능하다. 다만 증권사가 부도나지 않는 한 원금이 보장되고 예금 대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1호 IMA 사업자로 지정된 한국투자증권도 전날 IMA 1호 상품 모집을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4영업일간 진행한 모집에서 총 1조59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목표 모집액 1조원을 채우며 온라인 판매를 조기 종료했다.

다만 배정 방식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신청 금액에 따라 나눠 배정하는 안분배정 방식을 적용한 반면 한국투자증권 상품은 선착순 마감 방식이었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의 IMA 첫 상품이 모두 흥행에 성공하면서 은행 예금 자금이 증권사 상품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IMA 1호 상품에 관심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금융당국의 지원으로 연내 출시가 가능했고,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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