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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회, '윤석열 대통령 등 신속체포 요구 결의안' 채택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등에 대한 수사당국의 신속한 체포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내란 범죄혐의자 신속 체포 요구 결의안을 재석 288명 중 찬성 191명, 반대 94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신속 체포 요구 대상자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 8명이 포함됐다. 결의안은 지난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채택됐다. 당시 윤 대통령을 제외한 7명만 결의안에 포함됐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추가한 수정안을 제출하며 8명을 대상으로 한 신속 체포 요구 결의안이 통과됐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수정안 제안 설명에서 "윤 대통령은 헌법에 의해서 설치된 국회를 전복시키거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는 국헌 문란 목적이 있었다"며 "내란 범죄 우두머리에 해당해 신속 체포 대상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12-10 16: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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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 콘 2024' 성공적 개최…1만 관객 사로잡았다
넥슨은 자사의 대표 게임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대규모 축제 ‘메이플 콘 2024’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으며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메이플 콘 2024’는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 월드, 헬로메이플, 마이 메이플스토리 등 다양한 IP를 활용해 구성됐다. 행사장은 게임 내 장난감 왕국 ‘루디브리엄’ 테마를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전시·체험 공간, 팝업 스토어, 공연 무대, 포토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졌다. 특히 ‘빅토리아 아일랜드’, ‘시간의 신전’, ‘아케인 리버’ 같은 게임 속 지역이 현실에서 재현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어드벤처 로드’ 전시관은 높은 구현도로 찬사를 받았다. 넥슨 관계자는 “게임 속 맵을 현실로 옮긴 느낌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며 “향후에도 주요 IP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의 메인 무대인 ‘원더 스테이지’에서는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다수 진행됐다. 팬들은 진행자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 출시된 신규 게임 ‘메이플 듀얼’과 ‘메이플 슬래시’를 직접 체험하며 게임의 매력을 느꼈다. 또한 재즈밴드와 아카펠라 공연, 퍼레이드 등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자신만의 사연과 내년 소원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토이 팩토리’ 부스에서는 ‘메이플 프렌즈’ 브랜드의 신규 몬스터 굿즈가 공개됐다. 한정판 굿즈는 현장에서 인기를 끌며 구매 행렬이 이어졌다. 한편 ‘푸드 스퀘어’에서는 ‘카페 메이플스토리’의 제주도 한정 음료와 스페셜 메뉴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맛을 선사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메이플스토리 IP가 한자리에서 선보여져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다음 행사가 열리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사 IP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향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0 16: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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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수행기관 선정
GC녹십자의료재단이 9일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등이 참여해 임상정보, 유전체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보유건강정보를 수집, 연계해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8년까지 1단계로 우리 국민 약 75만명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면 이를 의료계와 산업계, 학계에 제공해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과 질병 예방, 개인 맞춤형 의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향후 5년간 총 580억원 가량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검체 자원화 단계별 표준운영절차(SOP) 마련 및 고도화, 인체자원 제작·품질관리·임시 보관, 검체 수집 관련 운영지원·질 관리 프로그램 운영, 검체 운송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제 수행으로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및 위치 추적 기능을 탑재한 검체 운송 전용 차량으로 안정적인 검체 운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재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연구성과가 창출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0 15: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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