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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 제작진, 안성재 셰프 '화교 루머'에 법적 대응 예고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 제작사가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를 둘러싼 악성 루머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8일 방송가에 따르면 제작사 스튜디오 슬램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연 셰프를 향한 인신공격과 비방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최근 특정 출연 셰프를 겨냥한 인신공격과 악의적인 댓글 및 개인 SNS 비방 메시지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격 모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를 지속적으로 수집 중이며 확인된 작성자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안성재 셰프 관련 루머를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일부 누리꾼들은 안 셰프가 심사 과정에서 중식 요리에 후한 점수를 줬다는 점을 근거로 그가 화교 출신이라거나 심지어 중국 공산당과 연관이 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유포해왔다. 이에 제작진은 "평생 요리에 매진해 온 셰프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주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셰프 보호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스타 셰프 '백수저'와 재야의 고수 '흑수저'가 맞붙는 요리 서바이벌이다. 시즌1의 흥행에 이어 시즌2 역시 공개 직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6-01-08 08:06:23
中 신화통신 "한중, 보호무역주의 맞서자"... 李대통령 방중 앞두고 美·日 견제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하루 앞두고 중국 관영매체가 한중 양국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다자주의를 수호해야 한다는 논평을 내놓으며 '러브콜'을 보냈다. 중국은 한국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미국과 일본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등 자국 중심의 외교 전선 구축에 나서는 모양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3일 '아시아 태평양의 개방성과 안정을 수호하는 데 중한 협력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 제목의 영문 논평을 발표했다. 통신은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이뤄진다"며 "무역 보호주의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양국은 지역 안정을 증진해야 할 공동 책임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평은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정책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은 "일방주의와 '작은 마당, 높은 울타리(small yard high fence)' 식의 접근법이 강화되는 시대에 중한 협력은 진정한 다자주의와 포용적 세계화에 대한 지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작은 마당, 높은 울타리'는 미국이 첨단 기술의 중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취하는 핵심 전략이다. 중국은 이를 '보호무역주의'로 규정하고 한국이 이에 동조하지 않기를 바라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일본을 향한 견제구도 잊지 않았다. 통신은 "역사적 책임을 흐리거나 군국주의적 사고를 되살리려는 어떠한 시도도 지역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며 "전쟁의 고통을 겪고 평화로 혜택을 받은 중국과 한국은 질서 수호의 도덕적 이해를 공유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최근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등으로 고조된 중일 갈등 국면에서 한국과의 역사적 동질감을 부각해 우군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중국 매체들은 이 대통령의 방중을 양국 관계 회복의 모멘텀으로 삼으려는 분위기다. 통신은 "이번 방중은 양국 관계의 긍정적 궤적을 공고히 하고 미래 방향을 설정할 기회"라고 평가했다. 전날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언론들은 이 대통령 인터뷰 중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는 발언과 중국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대목을 집중 보도하기도 했다.
2026-01-04 14: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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