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희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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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공의 비중 40→20% 줄인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 시행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공의 비중을 기존 40%에서 20%로 줄이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 시행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혁신적 의료공급 및 이용체계 개편방안 공청회’를 열고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시범사업의 핵심은 중증환자 진료 중심으로의 전환을 위한 진료, 진료협력, 인력, 전공의 수련, 병상 등 5가지 분야로 나뉘며, 향후 3년간 매년 3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동안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중증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하면서도 경증 및 중증 이하 환자 진료가 많아 비판을 받아왔다. 실제 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청구 단위 기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는 39%였고 이외 61%가 중등증(경증과 중증 사이)환자였다. 이에 정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비율을 6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정민 복지부 의료체계혁신과장은 “현행 비상진료 체계를 강화해 중증·응급환자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이 3차 의료기관으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병원과 진료협력 방안으로는 상세한 의사 소견을 명시하고 진료협력 병원에 최우선으로 예약이 가능한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환자들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병상은 병원 전체 병상의 5~15%를 축소할 예정이다. 서울 내 1500병상 이상인 경우 15%, 나머지는 10% 감축한다. 이외 경기와 인천은 10%, 비수도권은 5% 줄인다. 인력의 경우 전공의 의존을 줄이기 위해 기존 40%였던 전공의 비율을 20%로 감축한다. 대신 숙련 인력인 전문의 확충으로 전공의의 밀도 있는 수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공의 근무시간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기존 주 80시간에서 60시간으로, 연속 근무는 36시간에서 24~30시간으로 변경된다. 또 진료량을 늘려서 수익을 추구하는 기존 상급종합병원의 구조가 아닌, 중증환자에 집중할 수 있는 보상 방안 개편도 진행 중이다. 유 과장은 "중환자실과 입원료 보상에 1조5000억원, 중증 수술 보상에 5000억원, 사후 보상에 1조원 등을 할당하는 방향으로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제도화로 연계해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2024-08-22 17: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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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피닉스 캠프'로 부모와 자녀 간 유대감 형성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자녀들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임직원 자녀 대상 가족 친화 프로그램인 피닉스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해 각각 다른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초등학생은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은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캠프 프로그램은 두 가지 주요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째는 경청, 책임감, 용기와 도전 등을 포함한 ‘라이프 스킬’로, 자녀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는 퀀텀 단어 암기법, 가속 학습법, 파워풀 커뮤니케이션, 창의적 문제해결 등이 포함된 ‘아카데믹 스킬’로, 학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피닉스 캠프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들이 임직원 자녀들의 일상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임직원과 자녀들이 서로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4-08-21 14: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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