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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주석 만나 "年 7% 압도적 성장, 함께 하고 싶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재훈 기자
2025-10-30 17:58:20

르엉 끄엉 국가주석 정상회담…"경제·안보 등 전방위 협력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기념촬영 후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기념촬영 후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대통령이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베트남이) 지금은 연평균 성장률이 7%에 가까울 정도로 압도적 성장을 하고 있는데 대한민국도 베트남의 성장 발전에 함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베트남은 서구 열강들의 무력 점거 시도를 지난한 투쟁을 통해 막아낸 정말 위대한 국가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주석님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 민간 교류를 포함해 경제 협력과 안부국방 협력 등 모든 영역에서 지금까지와는 아예 격이 다른 새로운 큰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르엉 끄엉 주석도 "복잡하게 변동하고 있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한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대통령이 한국을 이끌어서 더 많은 새로운 기적을 이루시리라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베트남과 한국의 외교관계 수립 후 지난 30년 동안 양국 관계가 끊임없이 공고해지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는 양국이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 파트너가, 서로 잘 일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 "이번 계기에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저의 일관된 정책을 재확인한다"며 "국민들의 이익과 역내 세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심층적이고 효과적인 방향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 국빈으로 방문한 국가다. 지난 8월 베트남의 실질적인 서열 1위로 꼽히는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이 국빈으로 방한했다. 당 서기장은 베트남 최고 지도자로 정치·군사적 권력을 쥐고 있다. 베트남의 공식 수반은 국가주석이지만 실권은 당 서기장에 있다.

이 대통령은 또 취임한 지 얼마 안 된 지난 6월 끄엉 주석과 정상통화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추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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