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격호 빈소] 성윤모 장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한선 기자
2020-01-21 19:21:21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가운데)이 21일 서울아산병원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빈소에 조문하고 있다. [이한선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에 들렀다.

성 장관은 21일 서울아산병원 신 명예회장 빈소에 조문하고 나오면서 "고인은 대한민국 경제성장 함께 한 1세대 기업가 중 한 분으로 감사드리고 안타까운 마음에 들렀다"며 "고인이 기업가 정신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면서 나라를 발전시켰듯이 튼튼한 나라를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찬호 선수는 "오래 전 미국 들어갔을 초창기부터 알고 롯데호텔 홍보대사도 했다"며 "한국에 들어와 스케줄 맞으면 차 마시며 여러 이야기를 했었는데 나라에 대한 애정을 가졌다고 도와주고 싶고 기쁘다고 하셨다"고 했다.

박 선수는 "직접 배웅도 해주셨고 많이 배웠다"며 "몸이 안 좋다고 얘기 들었는데 찾아뵙지 못해 아쉽고 명복을 빌며 감사하다는 말씀 드렸다"고 했다.

이날 오후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홍수환 선수·조순 전 총리·조현준 효성 회장·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박준 농심 부회장·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김인철 외대 총장 등이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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