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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빈소] 손경식 CJ그룹·박용만 두산 회장 “어려운 환경 속 롯데 일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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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신격호 빈소] 손경식 CJ그룹·박용만 두산 회장 “어려운 환경 속 롯데 일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2020-01-20 12:36:47

오전 정·재계 인사 조문 행렬 이어져... 손 회장 “존경했던 최고 원로 경영진"

20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격호 명예회장 빈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나오는 손경식 CJ그룹 회장 [사진=전성민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창업 1세대 경영인‘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을 조문했다.

손 회장과 박 회장은 20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오전 10시51분경 빈소를 방문한 손 회장은 약 10분간 머무르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조문을 마친 손 회장은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을 일으키지 않았나”며 “원래 존경하던 분이고, 최고 원로 경영진이셨다”고 답했다.

이어 손 회장은 “지난 1~2년간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지냈다”며 “앞으로 롯데가 더 발전할 것만 남은 것 같다”고 전했다.

오전 11시경에 빈소에 도착한 박 회장은 “자수성가 창업세대 거의 마지막 분이다”고 애도를 전했다.

이어 박 회장은 “얼마나 힘든 과정을 거쳐서 오늘날 롯데를 이루셨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고인의 명복을 기리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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