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호텔신라, '기내 면세점 1위' 쓰리식스티 인수…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06.16 월요일
안개 서울 24˚C
부산 22˚C
대구 25˚C
안개 인천 22˚C
광주 23˚C
대전 24˚C
울산 21˚C
강릉 22˚C
흐림 제주 23˚C
생활경제

호텔신라, '기내 면세점 1위' 쓰리식스티 인수…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기수정 기자
2019-10-26 01:00:00

쓰리식스티 지분 44% 인수…업계 2위 넘어설지 관심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사진=호텔신라 제공]

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가 세계 1위 기내 면세점 운영 업체 ‘쓰리식스티’(3Sixty)를 인수한다. 국내 면세업체가 미주지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텔신라는 2015년에도 이 회사 지분 인수를 추진했지만 2년 후 추가 협상을 중단하고 계약을 해지했었다. 

호텔신라는 신규 증자 참여 형태로 '쓰리식스티'사 지분 44%를 1억2100만 달러(약 142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회사 전년도 매출액은 약 6억 유로(8000여억원)다.

공시에는 5년 후인 2024년 지분 23%를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옵션거래에서 특정한 기초자산을 만기일이나 만기일 이전에 미리 정한 행사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조건이 포함됐다.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점. [사진=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이번 지분 인수로 호텔신라는 미주 면세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업계 2위 롯데면세점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업계 관심도 쏠리고 있다.

호텔신라는 2013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시작으로 꾸준히 해외 시장에 진출해 현재 마카오 국제공항과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 등 해외면세점 5곳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호텔신라 매출은 1조47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늘고, 영업이익은 15.6% 감소한 573억원으로 집계됐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벤포벨
농협
현대
KB그룹
롯데케미칼
DL이엔씨
신한금융지주
KB손해보험
SK하이닉스
KB증권
신한은행
신한
2025삼성전자뉴스룸
우리은행_2
하나금융그룹
kt
수협
kb_퇴직금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