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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젠코리아, "식품안전은 생존의 열쇠"… AI 기반 솔루션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네오젠코리아가 식품산업 안전관리의 중요성과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8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네오젠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는 손병익 네오젠 총괄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 박준영 네오젠코리아 지사장, 이광원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가 발표자로 참석해 식품 안전의 중요성과 솔루션을 제시했다. 네오젠코리아는 지난 2022년 9월 미국의 다국적 제조기업 3M의 식품안전사업부를 약 8조원 규모로 인수하며 글로벌 식품·동물 안전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인류와 동물의 건강 증진과 이를 통한 글로벌 식량 안전과 안보를 실현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손병익 네오젠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은 네오젠의 핵심 가치와 한국시장에서의 목표를 소개했다. 손 부사장은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는 단순한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나아가 국가 경제와 사회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슈가 됐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식품 안전 사고가 발생한 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잠재적인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네오젠은 이를 위해 국내 식품 제조 기업들과 글로벌 검사 기관을 연결해 식품 안전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젠이 협업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검증기관으로는 미국의 식품의약국(FDA), 농무부(USDA), JPL(미 항공우주국 산하 연구소) 등이 있으며 이들 기관을 통해 솔루션을 검증하고 도입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민간 기업과의 협업으로 선도적인 시험 방법을 검토·도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넬 대학과 함께 환경 모니터링 검사에 대한 프로토콜을 제안했고 ‘환경 모니터링 핸드북’이란 도서 형태로 출판한 바 있다. 손 부사장은 “이렇게 네오젠은 단순한 제조업체가 아닌, 고객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식품 안전 산업 파트너로서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영 네오젠코리아 지사장은 ‘식품안전 솔루션과 식량안보의 핵심’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갔다. 박 지사장은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들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앞으로 가장 필수적인 주제는 식품의 확보와 안전, 그리고 보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네오젠은 이러한 필수적인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력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국제 인증을 받은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표 제품이 식품 내 지표 세균의 수를 측정해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페트리 필름’이다. 페트리 필름은 인공지능(AI) 기반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형상의 지표 세균, 배양된 세균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측정하며 이를 통해 품질을 명확하게 판단한다. 지표 세균 분석 외에도 병원성 세균을 직접 검출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식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를 별도 배양 과정 없이 빠르게 검출할 수 있으며 여러 균종을 동시에 검사하거나 살모넬라 같은 위험균을 단시간에 확인할 수 있는 키트도 제공하고 있다. 박 지사장은 “다양한 분석 키트를 통해 고객사의 식품 안전 관리를 돕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이를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원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식품 안전 기술 동향 및 국제 표준화 필요성’을 주제로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전 세계 식품 안전 시장은 연평균 7.8% 성장하는 고성장 산업”이라며 “2024년 244억 달러(약 33조2000억원) 규모에서 2030년에는 382억 달러(52조억)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AI, 인터넷, 사물 인터넷,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이 식품 산업에 적용되면서 산업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은 이제 식품 분야로 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30년까지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국내 식품기업만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 이후 페트리 필름으로 곰팡이균이 확인된 경우 원인과 제거 방안이 제공되는 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박준영 네오젠코리아 지사장은 “곰팡이 독소는 검사 후 경작지의 통계 정보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만 개방된 환경에서 발생한 균은 원인 규명이 어려워 경작지 관리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08 16: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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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청라, 하나금융·베인캐피탈서 3000억원 투자 유치
[이코노믹데일리]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청라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해 하나금융그룹, 베인캐피탈과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8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전체 공동 투자 규모는 6000억원이다. 신세계프라퍼티가 3000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하나금융그룹이 스타필드 청라 개발 투자를 위해 조성된 ‘캡스톤자산운용펀드’를 통해 2250억원 출자에 참여한다. 베인캐피탈은 700억원을 직접 투자한다. 이에 따라 스타필드 청라 지분은 신세계프라퍼티 50%, 캡스톤자산운용펀드가 40%, 베인캐피탈이 10%를 각각 갖는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후순위 대출 형태로 추가 2700억원의 금융 자금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에는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이 참여한다. 스타필드 청라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금 확보는 물론 금융 노하우,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의 지원으로 안정적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초대형 복합쇼핑몰, 호텔, 수영장 등이 한 건물에 결합된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2만3000석 규모의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에는 야구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경기 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 K-Pop 가수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 경험의 확장뿐 아니라 350여개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 인피니티풀을 포함한 각종 스포츠 시설,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문화 콘텐츠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필드 청라는 지난해 10월 설계 변경에 따른 건축 변경 인허가를 완료해 골조 공사 진행 중으로 2027년 준공, 2028년 오픈을 목표로 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스타필드 청라는 복합쇼핑몰을 넘어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차세대 '레저테인먼트' 시설로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K컬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8 15: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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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개최 外
[이코노믹데일리] 기업은행,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개최 IBK기업은행은 오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금융권 최초로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정규대회다.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는 남녀 중·고등부 총 49개 팀이 참가해 예선 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일간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보다 많은 팀들이 부담 없이 참가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참가비 일부를 지원하며 입상 팀에게는 장학금 수여 등 실질적인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그간 △여자프로배구 알토스배구단 운영 △유소년 배구클럽 육성 △일일 배구교실 재능기부 △생활체육배구대회 개최 등 국내 배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새마을금고, 통합 앱 'MG더뱅킹' 행운 빛타민 이벤트 실시 새마을금고는 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총 7주간 MG더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 빛타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새마을금고 뱅킹앱인 MG더뱅킹에 로그인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매주 1111명씩, 7주간 총 7777명의 고객에게 '종근당 건강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는 간단하다. MG더뱅킹 앱에 로그인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만 누르면 자동으로 응모되고, 매주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당첨자는 매주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당첨 결과는 개별 안내문자 및 앱 내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with코인원' 출시 카카오뱅크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 손잡고 여덟 번째 브랜드저금통 상품인 '저금통with코인원'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브랜드저금통'은 계좌 속 1000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저금통'에 제휴사의 혜택을 담은 상품이다.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과 함께 선보인 여덟 번째 브랜드저금통으로, 누적 저금 횟수와 금액에 따라 비트코인 교환권을 혜택으로 제공한다. 또한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총 21일간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인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다. 저금통이 없는 고객의 경우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먼저 개설한 뒤 가입할 수 있다. 오는 8월 3일까지 1회 이상 저금에 성공한 고객 중 70만명을 추첨해 '비트코인 1000원 교환권'을 지급한다. 아울러 이달 27일까지 코인원에 신규 가입한 고객 중 누적 저축 금액이 5000원 이상인 10만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비트코인 3000원 교환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비트코인 교환권 외에도 호텔 런치코스 2인 이용권(10명), 편의점 3000원권(500명), 커피 교환권(2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및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간편형 유언대용신탁' 출시 KB국민은행은 신속하고 안전한 자산 승계를 돕는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별도의 법률 절차나 유언장 작성 없이 유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확보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객이 사망할 경우 복잡한 절차 없이 사전에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산 상속이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40세 이상 개인으로 최저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기존의 유언대용신탁이 고액자산가 중심으로 운영되었다면, 이번 상품은 최저 가입 금액을 대폭 낮추고 절차를 간소화해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AI비서와 일한다…농협은행, 생성형 AI플랫폼 오픈 NH농협은행은 지난 4일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하는 생성형 AI플랫폼을 오픈해 운영을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플랫폼은 농협은행이 수십 년간 축적한 금융데이터와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LG CNS와 함께 개발한 농협은행 고유의 AI 시스템이다. 범용 AI와 달리 금융 업무에 특화되어 있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내부규정과 상품정보를 실시간 검색하는 '지식 정보 검색 에이전트' △개인고객 특성에 맞춘 상담 화법을 제안하는 '리테일 영업지원 기능' △법인고객에게 적합한 정책자금을 추천하는 '기업금융 맞춤추천 기능' △UX라이팅, 문서요약 및 메일발송을 지원하는 '디지털 어시스턴트 기능' 등이 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 트립닷컴 최대 10% 할인 이벤트 토스뱅크는 트립닷컴과 함께 여름 휴가철과 10월 황금 연휴를 앞두고, 고객을 위한 여행 전 분야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호텔, 항공, 엑티비티, 렌터카 등 여행의 전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토스뱅크 체크카드 고객이라면 더욱 실속 있는 조건으로 예약 가능하다. 프로모션은 항목별로 종료 시점이 상이하다. 호텔 예약의 경우 트립닷컴에 신규 가입한 고객이 첫 호텔을 예약할 경우 10월 31일까지 10%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기존 트립닷컴 회원이라면 7월 31일까지 8%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권 예약은 9월 30일까지 3%, 렌터카(7%)와 액티비티(6%)는 12월 31일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모든 할인 혜택은 토스뱅크에 기재된 트립닷컴 전용 프로모션 코드를 복사해 '예약하기' 버튼을 누르면 연결되는 전용 프로모션 사이트에서 결제해야 적용된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온라인 사전 결제시에만 적용되며, 결제 통화는 반드시 원화(KRW)로 설정해야 한다. 프로모션 쿠폰은 ID당 최대 5회까지 사용할 수 있어 반복 사용도 가능하다. "케이뱅크에서 해외송금 처음인 친구 초대하고, 현금 리워드 혜택 받으세요" 케이뱅크가 해외 송금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 대상 친구 초대 프로모션을 약 3개월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해외유학생의 학비, 생활비 등 해외송금 수요가 많아지는 시즌에 맞춰 기획했으며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동안 진행된다. 케이뱅크 앱의 해외송금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친구초대 링크 전송하기를 눌러 링크를 친구에게 공유하고 그 링크를 통해 친구가 최초로 해외송금을 완료하면 친구에게는 1만원, 본인에게는 5000원이 리워드가 자동으로 지급된다. 초대 링크를 전송 후 받는 5000원 리워드는 제한이 없으며 초대를 통해 처음 해외송금을 하고 받는 1만원 리워드는 최초 1회만 가능하다. 리워드는 해외송금을 완료한 날을 기준으로 다음 달 20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케이뱅크 해외송금서비스는 24시간 365일 가능해 간편하고 저렴한 특징을 가지며 두가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외계좌송금 방식으로 전 세계 19개 국가에 현지 계좌정보만 알면 바로 송금 가능하며 송금 수수료는 최소 4000원으로 저렴하다. 머니그램 방식은 전 세계 70개 국가에 최소 10분 안에 신속히 송금돼 현지에서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송금 수수료는 어떤 국가든 일괄 4 달러다. 이번 프로모션은 두가지 방식 중 한 가지 방식을 이용해도 참여 가능하다.
2025-07-07 15: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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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사업 강화하는 LF, '아모레 차녀' 서호정 오설록 입사
[이코노믹데일리] 패션, 뷰티 산업의 트렌드는 계절보다 빠르게 변합니다. [김아령의 주간 패뷰레터]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들의 신제품 론칭, 협업 소식, 중요 이슈 등 관련 소식을 가볍게 따라가고 싶은 독자를 위해 내용을 ‘한 주의 기록’처럼 정리했습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패뷰(패션·뷰티) 소식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편집자 주> ◆ LF, 500억원에 엠지푸드솔루션 인수…식품사업 확대 LF가 엠지푸드솔루션 지분 100%를 인수하며 식품사업 경쟁력을 높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F는 지난 1일 엠지푸드솔루션 주식 8만396주를 500억4만1000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엠지푸드솔루션은 시즈닝(조미) 분말과 소스류의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는 회사다. 이번 거래는 LF의 자회사 엘에프푸드를 통해 진행된다. LF는 계약금 50억4111만원을 공시일에 지급했으며, 잔금 450억3만7001만원은 오는 8월 13일 지급할 예정이다. 자금은 모회사 LF로부터의 대여금과 유상증자 방식으로 조달한다. 유상증자 대금 수령 후 대여금은 상환할 예정이다. LF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식품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서경배 회장 차녀 호정씨, 오설록 입사…경영수업 시작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씨가 오설록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서호정씨는 그룹의 지주사인 아모레퍼시픽홀딩스의 자회사인 오설록의 PD(Product Development·제품개발)팀에 지난 1일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해당 부서에서 오설록의 제품 개발과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서호정씨는 1995년생으로 지난 2018년 미국 코넬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7년 동안 구직 활동을 하지 않았고 회사 경영에도 참여하지 않았으나, 이번 입사로 경영수업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 회장은 지난 2023년 5월 호정 씨에게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67만2000주와 우선주 172만8000주를 증여했다. 현재 호정 씨의 지분율은 2.55%이며 장녀 민정 씨의 지분율은 2.75%다. ◆ 삼성물산 패션 갤럭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의상 후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갤럭시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7월 단독 콘서트 의상을 후원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Make your Elegance' 프로그램의 첫 대상자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를 선정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클래식 아티스트, 운동선수, 인플루언서 등 3040세대로부터 선망을 받는 전문가들의 스타일 변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갤럭시는 대니 구를 위해 연주복으로 사용할 슈트와 스타일링을 제안했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대니 구만을 위한 프리미엄 슈트를 제작했다. 갤럭시는 이번 대니 구 바이올리니스트 콘서트 착장 후원을 시작으로 분기마다 새로운 대상자를 선정하여 의상을 후원하고, 스타일링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5-07-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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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불황 뚫고 미래 먹거리 잡는다… 건설사, 신사업·해외 진출 전면확대
[이코노믹데일리] 건설업계가 불황 타개책으로 신사업과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건설업은 호황과 불황의 사이클이 뚜렷한 업종인 만큼, 불황 시기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신사업 진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에너지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폭을 넓히며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1일 코오롱글로벌은 골프·리조트·호텔 전문기업인 '엠오디(MOD)'와 자산관리 전문기업 '코오롱엘에스아이(LSI)'를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건설 비중이 높은 코오롱글로벌은 MOD와 LSI의 호텔, 리조트, 골프장 운영 사업을 통해 불황 시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합병 발표 후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기존 건설 역량과 MOD·LSI의 운영 역량을 결합해 부동산·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수소 발전 및 관련 부대사업'을 신사업으로 정관에 추가했다. 기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꾸준히 육성해온 삼성물산은 이번 정관 변경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자동제어형 선재하 공법'을 활용해 수직 증축 리모델링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이는 기존 아파트 단지를 이주 없이 지하 주차장을 증축할 수 있는 기술로, 주거 만족도가 높은 노후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스마트 연어양식사업과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준공한 이후, 오는 2026년 4분기부터 연어 출하를 계획 중이다. 현대건설은 수소에너지사업과 UAM 사업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UAM 사업에 참여해 연내 실증사업에서 버티포트(수직이착륙 기지) 설계와 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 GS건설과 롯데건설도 각각 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롯데이노베이트·롯데렌탈과 손잡고 UAM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내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서는 업체도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정원주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최고지도자와 대통령 등과 만나 가스전과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5월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1조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 플랜트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하반기에는 이라크, 나이지리아, 쿠웨이트 등에서 추가 수주를 추진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하반기 일본 법인을 설립해 현지 건설 및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원전 시장이 확대되면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관련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선구 건설정책연구실장은 "상반기 건설 경기는 IMF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모든 지표가 급감하고 있다"며 "이를 방치할 경우 기업 도산과 성장률 둔화 등 부정적 파급효과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새로운 수요를 찾기 위한 절박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3 08: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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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S90, 고객 위한 안전성·가격 경쟁력 확보 사활 걸었다"
[이코노믹데일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7인승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XC90과 5인승 E-세그먼트 세단 S90을 공식 출시한 가운데 이번 신형 모델들은 고객을 위한 안전성을 더욱 강조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더 뉴 볼보 XC90&S90'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차 전략은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고경영자(CEO) 스피치를 맡은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자동차는 지난 55년 동안 교통사고 조사팀을 운영했으며 수많은 사건사고의 데이터를 갖고 탑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차량을 설계했다"며 "이로써 타 브랜드와는 확연히 차이나는 안전 구조를 갖고 있고 볼보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러한 안전에 대한 철학과 최신 안전 시스템이 집약된 차량이 XC90과 S90"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신차에는 안전 공간 기술이 기본 제공됐다. 정승원 볼보자동차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는 상품 설명을 통해 "단순한 오프로드가 아닌 가족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추구하며 안전 철학을 대표하고 있다"며 "노면과 주행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더 뉴 XC90과 S90은 레이더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차선유지보조, 반대차선 접근차량 충돌 회피,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등을 지원한다. 정 매니저는 "11.2인치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직관적인 기능 조작을 도우며 운전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차량의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시킨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 신모델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XC90과 S90 가격 책정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프리미엄 라인 세그먼트에서 에어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정착한 모델 중 1억원 미만으로 프라이스 포지션을 하고 있는 것은 XC90이 유일하다"며 "이 같은 노력으로 고객으로부터 상품성, 가격 경쟁력, 안정성을 인정받아 이미 1300개 이상 사전 계약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XC90 B6 플러스 트림의 판매가는 8820만원,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B6 울트라 트림의 판매가는 9990만원, XC90 T8 울트라 트림의 판매가는 1억1620만원이다. S90 B5 플러스 트림은 6530만원, B5 울트라 트림은 7130만원, S90 T8 울트라는 9140만원이다.
2025-07-02 16: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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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 S90 실물 공개…안전성·럭셔리 통해 국내 실적 반등 노린다
[이코노믹데일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7인승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XC90과 5인승 E-세그먼트 세단 S90을 공식 출시했다. 볼보는 이미 고객들은 XC90 모델의 프리 오더 요청이 판매 목표치를 넘어섰다며 올 하반기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더 뉴 볼보 XC90&S90'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선된 사양과 가격 경쟁력 등을 설명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7만2000명의 사고 데이터를 모든 브랜드에 무상 제공해 자동차 표준 안전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자사 제품이 근본적인 안전 구조를 갖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이 대표는 "프리미엄 라인 타사 세그먼트와 비교했을 때 에어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장착한 모델 중 1억원 미만으로 가격 책정을 하고 있는 것은 XC90이 유일하다"며 자부했다. 볼보코리아는 XC90과 S90 판매를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릴 전망이다. 이 대표는 "올해 4분기에 무상으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제공하는 등 상품성도 겸비해 XC90의 경우 이미 올해 하반기 판매 목표치인 1300건이 이미 프리 오더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XC90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 2022년 2314대, 2023년 2468대, 지난해 1616대를 기록했으며 S90은 지난 2022년 4361대, 2023년 3011대, 지난해 2187대를 기록했다. 이에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전무는 "지난해 대비 올해 6월 말 기준 -5%로 실적을 마감했는데 이번 출시를 통해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실적 반등을 기대하는 이유는 전작보다 우수한 내부 기능과 가격 경쟁력 때문이다. 신형 XC90은 1회 충전 시 최대 56㎞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 30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6) 두 가지로 제공된다. 또한 초당 500회씩 차와 도로,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액티브 섀시와 함께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 서스펜션이 마일드 하이브리드(B6) 울트라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판매 트림은 울트라 트림의 경우 브라이트, 다크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XC90 B6 플러스 트림의 판매가는 8820만원,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B6 울트라 트림 판매가는 9990만원이며 XC90 T8 울트라 트림 판매가는 1억1620만원이다. 더 뉴 S90은 1회 충전 시 최대 65㎞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 25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5)로 출시된다. S90 B5 플러스 트림은 6530만원, B5 울트라 트림은 7130만원, S90 T8 울트라는 9140만원에 출시됐다. B5 울트라 트림의 경우 브라이트, 다크 외관 테마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모델들에서는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볼보 카 사용자경험(UX)가 적용된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음악, 전화 등 정보는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픽셀 밀도는 21% 높여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아울러 수입차 최초로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도 탑재돼 유튜브, 티빙, 쿠팡플레이 등을 차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만식 전무는 "XC90은 올해 하반기 1300~1500대 판매 예정이며 S90은 하반기 물량 확보를 통해 1000~1200대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윤모 대표는 "고객이 빠르게 물량을 받을 수 있도록 본사와 긴밀히 협조해 고객 불편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5: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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