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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책 신간]‘고마워-“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나의 아름다운 고양이 텔마’..‘감정을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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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책 신간]‘고마워-“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나의 아름다운 고양이 텔마’..‘감정을 팔아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빈 기자
2019-03-12 08:35:08

[사진=아주경제DB]

▶고마워-“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박지원 지음ㅣ(주)메디치미디어 펴냄), 사별한 아내에 대한 정치 9단 박지원 의원의 애끓는 사부곡

이 책은 정치 9단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의 애끓는 사부곡이다. 이 책의 프롤로그 ‘미처 말하지 못한 사랑의 말들’에는 아내를 잃은 정치인 박지원의 황망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면서도, 자신에게 남은 시간을 아내의 당부대로 살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박지원ㆍ이선자 부부가 함께 한 57년을 한눈에 보여주는 사진·에피소드와 세상의 모든 부부들에게 전하는 진한 사랑이야기도 있다.

지난해 10월 15일 오후 2시 45분 박지원 의원이 페이스북에 길고도 가슴 아픈 글 한 편을 올렸다. 뇌종양 투병 308일, 수술 후 99일 만에 사랑하는 아내 고 이선자 여사를 떠나보냈다는 소식이었다.

7년의 연애 끝에 양가의 반대를 물리치고 결혼한 후 50년을 함께 살아온 아내와의 사별은 온갖 풍상을 다 겪은 정치인에게도 큰 충격이었고, 쉽사리 빠져나올 수 없는 상처였다.

저자 박지원 의원은 사업가, 정치인으로 살아오면서 ‘사’보다는 ‘공’을 우선시했던 탓에 가족과 아내에게는 항상 부족할 수밖에 없었던 지난날에 대한 회한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런 까닭에 저자가 부고를 알리고 장례를 치르는 내내, 그리고 사후 100일이 다 돼서도 앙금처럼 남은 미안함과 그리움을 담아 이 책을 펴냈다.

박지원 의원은 이 책에서 미국에서의 사업과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만남, 정치인의 아내로서 살아온 그 무겁고 힘든 날들, 시내버스에서 넘어지면서 그 심각성을 확인한 후 시작된 투병생활까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부부의 이야기를 고백한다.
 

[사진=아주경제DB]

▶나의 아름다운 고양이 텔마(김은상 지음ㅣ멘토프레스 펴냄), 불가능을 꿈꾸는 ‘고독한 영혼’ 이야기

‘나의 아름다운 고양이 텔마’는 2018년 출간된 ‘빨강모자를 쓴 아이들’에 이어 김은상 작가가 내놓은 두 번째 소설이다.

“나는 매일 고양이가 되어갑니다”라고 서막을 여는 이 소설은 1인칭 화법으로 주인공 ‘나’를 둘러싼 네 여인과 네 마리의 고양이에 얽힌 사랑이야기가 골격을 이룬다.
 

[사진=아주경제DB]

▶감정을 팔아라(김해룡·안광호 지음ㅣ원앤원북스 펴냄), 마케팅을 결정하는 소비 감정의 힘

소비자 감정 연구와 브랜드 전문가인 김해룡 교수와 국내 최고의 마케팅 학자 안광호 교수의  메시지가 담긴 이 책은 기업들이 잊고 있던 소비 감정의 힘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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