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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가스터빈·SMR·AI소재까지…박정원 회장, 핵심 사업 '현장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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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두산, 가스터빈·SMR·AI소재까지…박정원 회장, 핵심 사업 '현장 드라이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보운 기자
2026-02-12 10:12:27

창원·증평 잇단 방문…에너지·첨단소재 미래 먹거리 직접 점검

2030년 가스터빈 45기 목표…SMR '글로벌 파운드리' 입지 강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좌측이 지난 11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 사업장을 방문해 제작 중인 발전용 가스터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두산그룹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좌측)이 지난 11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 사업장을 방문해 제작 중인 발전용 가스터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두산그룹]

[이코노믹데일리]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연초부터 에너지·첨단소재·건설장비 등 핵심 사업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AI 전환기' 성장 전략 점검에 나섰다. 가스터빈과 소형모듈원전(SMR), AI 가속기용 핵심 소재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의 실행력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겠다는 행보다.

두산그룹은 박 회장이 지난 11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 사업장을 방문해 에너지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회장은 최근 수주가 잇따르고 있는 발전용 가스터빈 공장과 SMR 주기기 제작라인을 집중적으로 둘러보며 생산 상황과 투자 계획을 점검했다.

박 회장은 "AI 대전환기를 맞아 에너지 사업 분야에 큰 기회의 장이 열렸다"며 "그간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확대된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국내외에서 총 16기를 수주하며 사업 기반을 넓혀왔다. 지난해에는 미국 빅테크 기업에 380MW급 대형 가스터빈 5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시장에 첫 수출 성과를 거뒀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에 역수출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회사는 2030년 45기, 2038년 105기 수주를 목표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2028년까지 창원 사업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1.5배 수준인 12대로 확대하는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다. 가스터빈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터빈 개발도 병행해 무탄소 발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SMR 분야에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 엑스에너지, 테라파워 등 주요 SMR 기업과 협력해 주기기 및 핵심 소재 제작을 담당하는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엑스에너지가 발주한 SMR 16기 주기기와 핵심 소재를 비롯해 뉴스케일파워의 초도 물량도 올해 하반기부터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창원 사업장에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세계 최초 SMR 전용 공장도 건설 중이다. 전용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SMR 생산 능력은 현재 12기 수준에서 20기 이상으로 확대된다. 각국 개발사의 설계 요구에 맞춘 '맞춤형 생산 체계' 구축이 목표다.

12일에는 충북 증평의 ㈜두산 전자BG 사업장을 방문해 AI 가속기용 CCL(동박적층판) 제조 공정을 점검한다. 전자BG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공급 확대에 힘입어 최근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가속기에 쓰이는 고성능 CCL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장 가동률은 100%를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그룹은 생산 설비 확충과 라인 증설을 통해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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