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1.02 일요일
안개
서울 6˚C
맑음
부산 7˚C
맑음
대구 11˚C
안개
인천 11˚C
비
광주 11˚C
구름
대전 9˚C
맑음
울산 10˚C
맑음
강릉 10˚C
흐림
제주 18˚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가스터빈'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HMM·한화, 무탄소 선박 기술 '맞손'…암모니아·연료전지 기반 추진체계 공동개발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해운·물류기업 HMM이 한화그룹 4개 계열사 한화파워시스템·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한국선급(KR)과 손잡고 차세대 무탄소 선박 추진체계 개발에 나선다. HMM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5)' 한화오션 부스에서 한화그룹·한국선급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는 암모니아 가스터빈(GT)과 연료전지(Fuel Cell)로 전력을 생산해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이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해 전력을 생산하며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만들어낸다. 두 기술을 결합하면 기존 내연기관을 대체할 무탄소 추진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참여 기업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추진체계 실증을 거쳐 향후 무탄소 추진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선박 모델 개발까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이 암모니아 가스터빈·연료전지 등 핵심 추진기술 개발을 맡고 HMM이 운항 데이터 기반 실증을 수행하며 한국선급이 국제 인증을 위한 안전성 검토 및 규제 자문을 담당한다. HMM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강화되는 해운업 탈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글로벌 해운사 중 처음으로 2050년 목표였던 탄소중립을 5년 앞당긴 '2045 넷제로(Net-Zero)'를 선언했으며 LNG·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도입 등 친환경 선대 확충을 지속하고 있다. 김민강 HMM 해사실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6:35:46
HD한국조선해양, 두산비나 인수…사업 집중화 나선다
[이코노믹데일리]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현지법인 두산비나 매각 계약을 체결하며 기자재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21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회사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두산비나 주식 전량을 인수했으며, 총 거래 금액은 2900억원 규모다. 앞서 베트남 꽝응아이성 중꾸엇 산업공단에 위치한 두산비나는 지난 2006년 설립돼 화력 발전 보일러, 항만 크레인,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했다. 현재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진하는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전(SMR), 가스터빈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금융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분석 에이전트 스탁이지의 '두산에너빌리티: 최근 이슈 분석 및 성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체코 원전 수주 지연은 아쉬운 수준이긴 하지만 향후 유럽 및 기타 지역 원전 수출 수혜를 지속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027년까지 1조3000억원을 투자해 가스터빈 생산 설비 증설 계획을 통해 증가하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ASTI 마켓인사이트의 '친환경 LNG선박기자재' 리포트에 따르면 친환경 LNG선박 기자재의 시장은 친환경 선박의 성장과 비례할 것으로 판단되며, 지난 2019년 기준 27억3700만 CGT규모에서 지난 2023년 31억4600만 CGT 규모로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에 두산에너빌리티는 주력 사업이 바뀌기도 했으며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기자재 중심의 성장 사업 확대를 위한 적시 투자 목적으로 이번 매각을 진행한 것이다. 이 외에도 앞으로 베트남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현지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매각과는 상관 없이 본사 차원에서 베트남 사업은 지속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오몬4 가스복합발전 건설공사를 신규 수주했다. 오몬4 가스복합발전소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남서쪽 180㎞ 떨어진 곳에 있으며 총 발전용량 1155MW 규모로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남부 지방의 전력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의 이해관계가 충족한 가운데 정부의 협조와 지원이 뒷받침돼 이뤄질 수 있었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이 확충된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7:04:11
한국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와 손잡고 국산 가스터빈 핵심부품 상업화 성공
[이코노믹데일리]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이 지난 1일 부산복합발전소에 국산 기술로 제작·정비한 7F 가스터빈 핵심부품을 설치하고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쳐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가스터빈 핵심부품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국산 기술을 활용해 재생정비한 가스터빈 로터(회전축)와 국책과제로 연구·개발한 고온부품이다.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두 부품을 동시에 설치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술적·산업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남부발전은 국산 핵심부품을 동시에 설치·운영하는 사례가 처음인 만큼, 복합발전소 신규 건설 시 진행하는 수준의 철저한 시운전을 통해 부품의 초기 신뢰성을 확보했다. 앞으로 부품 수명주기 동안 상업운전을 지속하며 장기적 안정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7F 가스터빈은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기종으로, 미국에서만 660기가 운용 중이며 정비 시장 규모만 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성공적인 시운전은 국산 기술이 본격적으로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기업뿐만 아니라 발전산업에 종사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7F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가 국내 발전산업과 민생경제에 미칠 긍정적 효과를 인식하고, 지난 1월 국내 9개 중소기업과 함께 ‘Team Korea’를 결성해 협업해 왔다. 이어 5월 세계 최대 가스터빈 유저 컨퍼런스에서 공동 홍보를 진행했고, 이번 국산 기술 제품의 설치·시운전까지 이어졌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국내 발전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경제 활성화와 발전설비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산 가스터빈의 해외 진출과 국내 발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3 10:48:38
두산에너빌리티, 1.3조 설비 투자... 가스터빈·SMR 수주 대비
[이코노믹데일리]] 두산에너빌리티가 1조3000억원을 들여 가스터빈과 소형모듈원전(SMR)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최근 북미 시장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생산능력을 미리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연간 가스터빈 생산능력을 기존보다 2대 늘려 8대로 확대하고 SMR 전용 공장을 건설해 생산능력을 최대 20기까지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기존에 원자력과 가스 사업을 위해 3년간 7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나 이번에 6000억원 추가 투입을 결정하면서 설비 확충에 쓰는 비용은 총 1조3000억원이 될 예정이다. 가스터빈 제품은 미국 빅테크의 필수 시설로 꼽히는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핵심 설비다. 현재 글로벌 경쟁사인 제너럴일렉트릭(GE)과 지멘스 등의 생산능력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두산에너빌리티가 늘어나는 수요에 대형 수주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하반기 중으로 대형 데이터센터에 가스터빈 공급 계약을 다수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이 커지고 있는 SMR 분야에서도 추가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과 SMR 글로벌 진출을 통해 매출 11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79억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7조4000억원, 영업이익 2436억원을 기록했다.
2025-05-21 09:45:4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마이크로소프트 애저·365 서비스, 전 세계적 접속 장애…'클라우드 대란' 현실화
2
삼성바이오에피스, ADC 인투셀 '픽'한 이유는…차세대 성장동력 선점 전략
3
[데스크 칼럼] '카카오 무죄'가 남긴 질문… 검찰의 칼끝은 무엇을 겨눴나
4
[단독] 토스증권, 출범 이후 약 4년간 본점 정보 공시 누락
5
롯데·HD현대 석화 구조조정 빅딜 성사...구조조정·개편 '꿈틀'
6
[2025APEC] 젠슨 황이 들고 올 '선물'은 무엇…15년 만의 방한에 韓 반도체 업계 '들썩'
7
[2025국감] 산자위 국감, 남정운 "정상적 M&A 과정" vs 조용수 "한화솔루션, 과정·결과 불법"
8
광주 화정아이파크 또 사고… HDC현대산업개발 '안전 불감증' 논란 재점화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배달앱 '이중가격제', 소비자의 눈 가린 편리함의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