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젠지미(Gen Z美)'를 대표하는 걸그룹 키키(KiiiKiii)가 오는 26일 컴백을 앞두고 국내 예능과 글로벌 패션계를 넘나드는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국내 팬덤을 결집시키는 동시에 일본 유력 패션 브랜드의 얼굴로 발탁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16일 소속사에 따르면 키키는 전날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나영석 PD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오는 26일 발매되는 미니 2집 'Delulu Pack(델룰루 팩)'에 대한 다채로운 스포일러를 방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젠지 토론'이었다. 멤버들은 나영석 PD의 고민을 듣고 Z세대만의 솔직하고 명쾌한 시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또한 신보 타이틀곡에 대해 "지난 앨범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변신했다"며 "메시지 전달을 위해 퍼포먼스 또한 훨씬 다채롭게 구성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앨범명인 '델룰루'에 대해서는 비현실적인 망상을 뜻하는 유행어를 키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국내에서의 화제성은 일본 패션계로 이어졌다. 일본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컬처 스토어 'WEGO(위고)'는 키키를 2026년 봄 시즌 비주얼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 16일 공개된 화보에서 멤버들은 니트와 체크 아이템을 믹스매치한 감각적인 스트리트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차세대 화보 장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키키의 이번 모델 발탁은 그동안 일본 시장에서 꾸준히 쌓아온 인지도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키키는 지난해 5월 '케이콘 재팬 2025'에서 2NE1의 커버 무대로 현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 이어 8월 '간사이 컬렉션', 11월 도쿄돔 '뮤직 엑스포 라이브' 등 대형 무대에 연이어 오르며 입지를 다져왔다. 니혼TV와 TBS 등 현지 주요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솔직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팬덤을 확장해 왔다.
업계 관계자는 "키키는 무대 위에서의 실력뿐만 아니라 예능과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Z세대의 트렌드를 이끄는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컴백을 기점으로 국내외 활동 보폭을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키키의 일본 화보는 16일부터 일본 전역의 WEGO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니 2집 'Delulu Pack'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