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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2026년 펀드시장 전망' 발간…ETF·연금자금 중심 구조적 성장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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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자산운용, '2026년 펀드시장 전망' 발간…ETF·연금자금 중심 구조적 성장 진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은 기자
2025-12-31 10:48:49

AI·기술주 실적 기반 ETF 자산배분 전략 중요성 확대

국내주식형 평균 수익률 70% 상회·원자재 펀드 44.8%…간접투자 수요 확대 전망

2025년 펀드시장 트렌드 사진신한자산운용
2025년 펀드시장 트렌드 [사진=신한자산운용]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자산운용은 자산운용사의 시각에서 펀드시장 흐름을 분석한 '2026년 펀드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19년부터 매년 발간해 온 시리즈로, 운용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자금 흐름을 바탕으로 펀드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향후 투자 환경을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서는 △2025년 펀드시장 트렌드 점검 △2026년 펀드시장 전망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인투자자의 간접투자 확대와 연금 자금 유입,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한 자산배분 방식의 변화가 펀드시장 전반의 구조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송태헌 신한자산운용 SDGs전략팀장은 "2025년 펀드시장은 채권형과 연금 자금을 중심으로 일반공모펀드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졌다"며 "ETF는 해외주식형과 국내주식형을 중심으로 큰 폭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의 핵심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펀드 산업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 펀드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 실적과 인공지능(AI) 산업의 구조적 성장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ETF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AI 산업은 버블 논란에도 불구하고 실적과 현금흐름을 동반한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으며 ETF를 통한 분산투자가 투자 전략의 기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올해 펀드시장 유형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국내 주식형과 원자재, 해외 주식형 등 위험자산의 성과가 두드러진 한 해로 평가된다.

특히 국내 증시 상승에 힘입어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70%를 상회했고 금 가격 상승에 힘입어 원자재 펀드(44.8%)의 성과도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17.2%)도 두 자릿수 수익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성과 흐름을 이어갔다.

이러한 자산별 성과흐름이 2026년에는 상품 구조 측면에서 보다 뚜렷하게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위험자산에 대한 직접투자보다는 공모펀드, ETF를 활용한 간접 투자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연금 자금은 성과와 운용 구조가 검증된 상품을 중심으로 이동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ETF와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중심으로 한 자산배분형 상품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금리 환경 속에서 월지급식 펀드와 목표전환형 펀드에 대한 관심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선호하는 수요와 함께 시장 변동성 국면에서 목표 수익 달성 이후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둔 상품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팀장은 마지막으로 "2025년은 자산별 성과 차별화가 분명하게 나타난 해였다면 2026년은 성과가 검증된 자산을 중심으로 ETF와 연금 상품에 자금이 집중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자산배분 관점에서 펀드와 ETF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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