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물류 표준화에 속도를 올린다.
29일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얼마 전 시장감독관리총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통운수부, 상무부, 국가데이터국, 국가우정국이 '현대 물류 표준화 중점 업무 계획(2025~2027년)'을 발표했다. 5대 분야에 걸쳐 101건의 국가 표준 제정 과제를 집중 배치해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의 심화 추진을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업무 계획은 ▷콜드체인 물류 ▷의약품 물류 ▷복합운송 등 물류의 디지털화·융합화 발전과 관련한 표준, 위험 화물 운송 등 물류 안전을 위한 강제성 국가 표준 제정에 박차를 가할 것을 명시했다.
업무 계획에 따라 ▷기본적인 물류 데이터 구조 ▷물류 데이터 상호 공유 ▷물류 기업 데이터 관리 표준이 제정되고 물류 분야에서 상품 바코드, 상품 QR코드 등 정보 수집 기술 표준이 한층 더 개선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국가 물류 허브, 물류 단지, 보관·배송센터 등 중요한 물류 인프라를 중점 대상으로 하여 인프라 기능 설계, 서비스 역량, 디지털화 평가 등과 관련한 표준을 조속히 제정할 방침이다. 또한 물류 인프라 연결 수준을 높여 '통로+허브+네트워크'를 아우르는 현대 물류 운영 체계를 완비할 예정이다.
한편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시장감독관리총국은 표준화 업무를 꾸준히 강화해 물류 분야의 국가 표준 207건을 새롭게 발표했다. 여기에는 ▷물류 단지 ▷복합운송 ▷택배 녹색 포장 ▷수입 콜드체인 식품 추적 ▷컨테이너 전자 데이터 교환 ▷화물 드론 등 중점 분야가 포함됐다. 이어 시장감독관리총국은 관련 부서와 협력해 물류 표준 체계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표준 시행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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