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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트렌드] 베이징∙상하이 매일 1호점 5개 이상 탄생...中, 소비 대시장으로 매력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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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차이나 트렌드] 베이징∙상하이 매일 1호점 5개 이상 탄생...中, 소비 대시장으로 매력 '뿜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周蕊,杨有宗
2025-12-28 11:18:21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이 초대규모 시장으로서 소비 활력을 톡톡히 발산하고 있다.

◇해외 특산품, 中 가정의 일상으로 성큼

상하이가 라이브커머스, 1호점 경제, 티켓 경제를 기반으로 중국 소비 시장을 강하게 견인하고 있다.

상하이 훙차오핀후이(虹橋品滙) 라이브커머스 기지에 들어서자 에티오피아 출신 진행자가 생두가 커피로 완성되는 전 과정을 직접 선보이고 있다.

 상하이 훙차오핀후이(虹橋品滙) 라이브커머스 기지 스튜디오에서 외국인 진행자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주징(朱菁) 상하이 훙차오 국제수입상품전시판매회사 부사장은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선보인 제품과 동일한 상품 9만여 종이 훙차오핀후이에 집결했다며 아프가니스탄 카펫, 페루 알파카 인형, 파키스탄 소금 등 '해외 특산품'이 이곳에서 전시를 넘어 실제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훙차오핀후이가 자리한 훙차오 국제중앙비즈니스구는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확산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며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다양한 '해외 특산품'이 중국의 수많은 가정으로 유입되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곳에는 22개의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국가관이 들어섰으며 올 1~11월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파트너국과의 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7% 늘었다.

◇1호점 경제, 베이징·상하이에 하루 평균 5개 매장 신규 오픈

상하이시 난징시루(南京西路)에 배 한 척이 들어섰다. 이는 국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선보인 '루이호'로 전시·부티크·다이닝을 한 데 아우른 복합 공간이다. 이곳은 오픈과 함께 '핫플'로 떠올랐다.

 상하이시 난징시루(南京西路)에서 '핫플'로 떠오른 '루이호'. (사진/신화통신)

상하이 징안(靜安)구 상무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루이호'는 지난 6월 개장 후 150일간 난징시루 상권의 하루 평균 고객을 5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소비액은 130억 위안(약 2조6천91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글로벌 첫 발표∙공개∙전시∙매장의 요충지인 상하이에는 올 1~11월 933개의 신규 매장이 들어섰다. 그중 글로벌 및 아시아 1호점이 14개, 중국 전역 및 본토 1호점이 149개에 달했다. 

베이징에서도 중축선(中軸線)을 따라 새로운 문화 소비 핫플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베이징에는 960여 개의 1호점이 들어섰으며 소비 공간의 혁신과 업종의 다각화, 지역 배치 최적화를 통해 고품질 발전을 실현했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국제 소비 중심 도시 조성을 추진하며 하루 5개가 넘는 1호점을 잇달아 선보여 중국 대시장의 매력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티켓 스텁 경제, 소비 확장으로 이어져

연말을 맞아 상하이 푸둥(浦東)미술관이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첫 상하이 대전을 선보이며 도시 문화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상하이 푸둥미술관은 대형 전시회를 잇따라 선보이며 '티켓 스텁(Stub∙표를 떼고 남은 부분)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다.

 파리 오르세 미술관 소장 명작전을 둘러보는 관람객들. (사진/신화통신)

파리 오르세 미술관 소장 명작전을 찾은 관람객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전시회는 약 4만 명의 관람객을 로댕 아트센터로 유입시켰으며 '상하이의 별·푸메이(浦美) 오르세호' 유람선 프로젝트도 4천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몰렸다.

한 장의 티켓이 도시 전체를 누비는 소비 패스로 변신하고 있다. 중국공연산업협회는 올 한 해 콘서트와 음악 페스티벌 티켓 매출이 300억 위안(6조2천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교통·숙박·외식·쇼핑 등을 포함한 소비는 2천억 위안(41조4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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