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미국이 중국 타이완 지역에 무기를 판매한 데 대한 제재 조치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외교부 홈페이지에 20개의 미국 군수업체와 10명의 고위 관리자에게 제재 결정이 발표된 것에 대해 추가 입장이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변인은 '중화인민공화국 반외국 제재법' 관련 규정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타이완 문제는 중국 핵심 이익 중의 핵심이며 중·미 관계에서 넘을 수 없는 첫 번째 레드라인입니다." 대변인은 타이완 문제에서 선을 넘는 도발 행위는 모두 중국 측의 강력한 반격을 받을 것이며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는 데 참여하는 모든 기업과 개인은 그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떠한 국가나 세력도 중국 정부와 인민이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려는 굳건한 결심과 의지, 강대한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중국 측은 다시 한번 미국 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미국 지도자가 한 약속을 이행하며, 타이완을 무장시키는 위험한 행위를 중단하고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을 멈추며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을 그만둘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측은 국가 주권, 안전, 영토 완정을 확고히 수호하기 위해 계속해서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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