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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새로운 이정표...中 고속철 운영거리 5만km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樊曦,杨青
2025-12-26 20:15:54
지난 2021년 1월 22일 선양(瀋陽)북역을 출발해 베이징 차오양(朝陽)역으로 향하는 푸싱(復興)호 열차.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26일 오전 10시, C9309편 푸싱(復興)호 스마트 고속철이 옌안(延安)역을 빠져나가면서 시안(西安)~옌안 고속철도의 개통을 알렸다. 이로써 중국 고속철도 운영 거리가 5만km를 돌파하며 고속철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2008년 중국의 첫 고속철도인 징진(京津, 베이징~톈진) 도시 간 철도가 개통된 이후 지난 10여 년간 중국 고속철도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

마진페이(馬勁飛) 중국국가철로그룹 발전개혁부 투자계획처 처장은 "고속철도가 도심 인구 50만 이상 도시의 97%를 커버하고 있다"며 "중국의 고속철도 운영거리는 세계 1위로 다른 국가의 총합을 넘어섰고, 운행 시속 역시 세계 최고"라고 소개했다.

중국 철도 지도를 펼쳐보면 '8종8횡(八縱八橫, 중국 주요 도시를 가로·세로 8개 노선으로 연결하는 철도 계획)'의 고속철도가 감탄을 자아낸다. 반경 500km 내 도시군이 1~2시간 교통권을 형성하고 1천km 거리의 도시 간은 4시간 이내, 2천km 이내 도시 간은 하루에 이동이 가능해졌다. 하루 최대 1천600만 명(연인원)의 승객 수송이 가능하다. 이는 초대형 도시 한 곳의 인구가 고속철도망을 통해 이동하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중국의 혁신 역량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중국 고속철도 기술은 전반적으로 세계 선진 수준에 도달했으며 공정 건설, 장비 제조, 운영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높은 수준의 기술 체계를 완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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