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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뉴욕증시 혼조 마감…美 실업률 급등에 투자심리 위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은 기자
2025-12-17 08:21:21

다우지수 0.62%↓·S&P500 0.24%↓·나스닥 0.23%↑

실업률 4.6%…전문가 전망치 웃돌아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고용은 증가했지만 실업률이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02.30p(0.62%) 내린 4만8114.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25p(0.24%) 내린 6800.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4.049p(0.23%) 오른 2만3111.462에 장을 마쳤다. 

미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11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일자리는 10만5000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고 실업률은 전문가 전망치(4.5%)를 웃도는 4.6%로 나타나 미국 경제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6만4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4만5000명)를 상회했다.

시장에선 금리 인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온 점을 노동시장 둔화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지나 볼빈 자산관리그룹 회장은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오늘 발표된 지표는 경제가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고용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지만 균열이 생기고 있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버티고 있지만 전력 질주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조합은 연준이 당황하지 않고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여지를 더 주고 투자자들에겐 단기적 잡음보단 질적 투자, 소득 창출, 장기적 테마에 집중할 이유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매그니피센트7(M7) 중에선 구글의 알파벳(-0.54%)을 제외하고 △엔비디아(0.81%) △애플(0.18%) △마이크로소프트(0.33%) △아마존(0.01%) △메타(1.49%) △테슬라(3.07%) 등이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내년 1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 할 가능성은 24.4%로 반영하고 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12% 내린 16.4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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