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신화통신) 독일 함부르크에서 출발한 홍콩 컨테이너선 'OOCL 덴마크'호가 에어버스 대형 부품 12개를 실은 채 톈진(天津)항 태평양국제컨테이너 부두에 정박했다. 에어버스 대형 부품의 단일 입경 운송량으로는 이번이 역대 최대다.

에어버스가 중국에 추가로 건설한 두 번째 A320 시리즈 항공기의 최종 조립라인이 지난 10월 22일 톈진에서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에어버스는 전 세계적으로 A320 조립 라인 10개를 운영하게 됐으며 중국의 생산 능력은 전체의 5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점점 더 많은 에어버스 대형 부품이 해로를 통해 톈진으로 운송되고 있다. 원활한 하역을 위해 톈진 출입경변방검사본부 톈진 둥장(東疆)변경검사소는 에어버스 대형 부품 운송 대행사, 선박 대행사 등과 사전에 긴밀히 협력해 관련 요구 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선박이 신속하게 통관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선박의 입항 대기 시간을 없애 에어버스 대형 부품 하역 시간을 최대한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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