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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조량 풍부한 中 칭하이, 동북 밤하늘 밝힌다...녹색 전력 첫 동북 전송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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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일조량 풍부한 中 칭하이, 동북 밤하늘 밝힌다...녹색 전력 첫 동북 전송 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解统强
2025-12-09 14:22:10
지난 1월 15일 칭하이(青海)성 하이난(海南)짱(藏)족자치주 궁허(共和)현 타라탄(塔拉灘)녹색산업발전단지의 태양광 발전소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시닝=신화통신) 칭하이(青海)성의 녹색 전력이 처음으로 중국 동북 지역으로 전송됐다.

8일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칭하이성 전력회사에 따르면 칭하이 전력거래센터와 베이징 전력거래센터, 지린(吉林) 전력거래센터는 '3개 전력망' 연동을 통해 성(省)·지역 간 중장기 전력 외부 전송∙거래를 공동으로 성사시켰다. 8일 시작된 이번 거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총 1천876만㎾h(킬로와트시)의 전력이 거래된다.

서북 고원 지역에 위치한 칭하이는 겨울철 일몰 시각이 비교적 늦고 오후 4~5시에 일조량이 풍부해 태양광 발전 출력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반면 일몰 시각이 상대적으로 빠른 동북 지역은 이 시간대에 저녁 전력 수요가 많다. 이에 이번 전력 거래는 시·공간적 상호 보완성을 높여 전국 상호연계 전력망을 통해 서북 지역의 '태양광 자원'을 동북 지역의 야간 전력 수요와 매칭했다. 이를 통해 칭하이의 신에너지 소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지린성의 전력 수요도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칭하이성 내 107개 발전 기업이 참여한 이번 거래를 통해 칭하이 전력의 중∙장기 외부 전송 범위는 22개 성(구·시)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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