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와 차오양(朝陽)구 정부가 '베이징 올림픽중심구 고품질 발전 가속화 행동계획(2025~2027)'(이하 '행동계획')을 공동 제정했다. '행동계획'은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세계 유일의 '동·하계 올림픽'이 모두 개최된 올림픽중심구'의 기능과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고 '문화·상업·관광·스포츠·전시'가 융합된 새로운 소비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첫째, 소비 업태의 고도화다. 경기장, 광장, 공원 등에 상업 시설을 도입하며 '티켓 스텁 경제'를 통한 새로운 소비 확장 모델을 모색한다. 아울러 해외 관광객, 타 지역 관광객, 가족 여행, 젊은 층 등 다원화 수요에 맞춰 테마 관광 코스도 기획한다.
둘째, 산업의 융합 발전을 추진한다.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 등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올림픽중심구 내에서 매주 1회 수준 높은 스포츠 활동과 매달 1회 국제적 영향력을 갖춘 스포츠 경기를 열 예정이다. 또한 매년 100건 이상의 대형 행사를 진행해 관람객 수를 500만 명(연인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셋째, 도시 재생 수준의 제고다. 베이징 올림픽타워를 찾은 관광객이 공중정원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고 국가테니스센터 일대에는 도시 테니스공원이 조성된다.
넷째, 수용 능력의 제고다. 지역의 기반시설과 공공서비스, 녹색 생태 품질을 향상시키고 내부 교통 접근성을 최적화하는 한편, 주차 시설도 수요에 맞춰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베이징 올림픽중심구에는 국가경기장 냐오차오(鳥巢) 등 7개 국가급 경기장과 중국공산당 역사전시관 등 8개 주요 문화시설, 국가컨벤션센터 1·2기 등 총 6만5천㎡ 규모의 전시·컨벤션 공간이 갖춰져 있어 '문화·상업·관광·스포츠·전시' 분야의 자원이 풍부하다. 올 1~10월 올림픽중심구를 찾은 관광객 수는 총 9천8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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