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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기아,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서 3관왕 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청빛 기자
2025-12-03 16:38:39

탄소 배출 저감 자동차 특수강 부품 기술로 대통령상 수상

오는 5일까지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서 전시 예정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윤주영 현대차·기아 관절로보틱스팀 팀장장관상 오종환 현대차·기아 차량제어개발센터장 상무동탑산업훈장 홍승현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장 상무대통령상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윤주영 현대차·기아 관절로보틱스팀 팀장(장관상), 오종환 현대차·기아 차량제어개발센터장 상무(동탑산업훈장), 홍승현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장 상무(대통령상). [사진=현대차그룹]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 장관상, 산업기술진흥 유공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 중 열린 수상식은 매년 산업통상부가 우수 산업 기술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기술 혁신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자동차 철강 부품 제조 혁신 기술'로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술은 기존 특수강 부품 제조 과정에서 많은 탄소가 배출되지만 필수적으로 수행되던 '열처리 공정'을 대폭 축소하거나 생략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균일 경화'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기존 방식 대비 열처리 시간을 크게 단축했고 열처리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신규 공법을 개발해 기존과 동일한 수준의 부품 물성을 확보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출시한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는 '대한민국 기술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오종환 현대차∙기아 차량제어개발센터장 상무는 구동모터 기반의 차량 모션 제어 기술과 EV 차량 제어 오류를 예방하는 기술을 확보해 '산업기술진흥 유공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홍승현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장 상무는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그룹사와 부품사, 소재사가 협력한 결과"라며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세 가지 수상작을 오는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선보인다. 부스에서는 각 기술을 설명하는 영상과 함께 관련 부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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