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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테크] 중국과학원, '연소 플라즈마' 국제과학계획 프로젝트 공식 출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陈诺,何曦悦,戴威,黄博涵
2025-11-24 18:36:41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 미래대과학성(城)에서 열린 연소 플라즈마 실험용 초전도 토카막(BEST) 국제과학계획 프로젝트 발표회 현장. (사진/신화통신)

(중국 허페이=신화통신) 중국과학원 '연소 플라즈마' 국제과학계획 프로젝트가 24일 공식 출범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연소 플라즈마 실험용 초전도 토카막(BEST)을 비롯한 최첨단 핵융합 에너지 실험장치 및 플랫폼을 전 세계 연구진에게 개방해 과학 난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인류 청정에너지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데 의의를 둔다.

핵융합 에너지는 태양의 융합 반응을 모방해 에너지를 방출한다. 핵융합 에너지 연료인 중수소는 풍부하며 오염물 배출도 없어 '궁극의 에너지'라 불린다. 수십 년간 과학자들은 자기장 제약 등 기술 경로를 통해 실험 장치에서 융합 반응에 필요한 높은 매개변수와 장시간 펄스 등 극한 환경을 연구해 왔지만 실제로 핵융합 발전을 상용화하기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

최근 중국의 핵융합 연구가 속도를 내며 여러 차례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플라즈마 물리연구소는 세계 최대 '인공 태양'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중국 측 사업의 주요 책임 기관 중 하나로 50여 개국 120여 개 연구기관과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쑹윈타오(宋雲濤) 중국과학원 허페이(合肥)물질과학연구원 부원장은 ITER와 BEST 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핵융합 장치의 실험 연구가 연소 플라즈마라는 새로운 단계로 들어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단계가 핵융합 공학 연구의 핵심이자 향후 지속적인 전력 생산을 실현하는 데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쑹 부원장은 이번 국제 과학계획의 주도적 출범이 중국 초전도 토카막 연구진의 체계적 역량을 바탕으로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연구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핵융합 연소 분야의 핵심 난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인공 태양'으로 불리는 BEST 장치는 핵융합 연소 단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회의에서 처음 공개된 BEST 연구계획에 따르면 장치 완공 후 중수소-삼중수소 연소 플라즈마 실험을 통해 장시간 펄스 운전의 안정성을 검증한다. 이를 바탕으로 20MW(메가와트)에서 최대 200MW까지 융합 출력을 달성하고 투입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해 핵융합 발전이 실현 가능함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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