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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농심, 조용철 대표이사 선임…'오너 3세' 신상열 부사장 승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5-11-21 09:58:28
왼쪽부터 조용철 농심 신임 대표이사 신상열 농심 부사장 사진농심
(왼쪽부터) 조용철 농심 신임 대표이사, 신상열 농심 부사장 [사진=농심]
[이코노믹데일리] 농심이 조용철 영업부문장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21일 농심에 따르면 조 신임 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 사장은 지난 2019년 농심 마케팅부문장 전무로 입사해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2025년 영업부문장에 위촉되며 최근 농심의 국내외 영업을 총괄해 왔다.
 
그는 1987년 삼성물산으로 입사해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마케팅실과 동남아 총괄 마케팅 팀장 및 태국 법인장을 거쳤다.
 
이와 함께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 신상열 미래사업실장 전무도 내년 1월 1일부로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전무로 승진한 지 1년 만이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현장 감각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를 선임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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