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유럽 시장에서 중국의 입지가 날로 탄탄해지고 있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올 1~9월 독일과 중국의 무역액은 총 1천859억 유로(약 314조5천42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해 미국에 잠시 내줬던 독일의 최대 무역국 지위를 되찾았다.
해당 기간 독일은 중국으로부터 전기 장비, 의류 및 기계 등 1천245억 유로(201조6천540억원) 규모의 상품을 수입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수치다. 독일의 대(對)중 수출은 12.3% 감소한 614억 유로(103조8천888억원)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 재정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유로화 표시 국채를 처음으로 발행해 국제 투자자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다.
재정부에 따르면 중국은 룩셈부르크에서 유로화 표시 국채 40억 유로(6조7천680억원)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그중 4년 만기 채권 20억 유로(3조3천840억원)와 7년 만기 채권 20억 유로의 발행금리는 각각 2.401%, 2.702%로 설정됐다.
해당 채권의 청약액은 발행액의 25배에 달하는 총 1천1억 유로(169조3천692억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아시아 투자자가 각각 총 청약액의 51%와 35%를 차지했고 중동과 미국 투자자 역시 8%와 6%씩을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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