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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테크] 배터리 걱정 끝! 中 무한주행 가능한 전기화 운송 시스템 '즈다오' 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呼涛,苏晓洲,陈思汗
2025-11-19 16:56:20

(중국 창사=신화통신) 중국중처(中國中車·CRRC) 주저우(株洲) 전력기관차회사가 '팬터그래프 장착형 대형 트럭'을 개발했다.

최근 후난(湖南)성 주저우(株洲)시에서 열린 '2025 중국 국제 궤도교통 및 장비제조 산업 박람회'에서 전기화 도로 및 노천 광산 전기화 운송 시스템 '즈다오(智道)'가 첫선을 보였다. 개발사에 따르면 ▷에너지 보충 ▷에너지 스마트 연결 ▷스마트 주행 ▷스마트 안전 제어 및 운영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합한 '즈다오'는 전선망 꼭대기의 브레이드에 연결된 팬터그래프를 통해 동력을 공급받는다. 배터리 용량이 제한적인 기존 대형 전기 차량과 달리 더 오랫동안 연속적으로 운행할 수 있어 대형 화물 운송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지난 7일 후난(湖南)성 주저우(株洲)시에 전시된 전기화 도로 및 노천 광산 전기화 운송 시스템 '즈다오(智道)'. (사진/신화통신)

해당 트럭은 환경 감지, 의사결정 및 계획, 제어 및 실행 등 스마트 주행 기술을 통합했다. 이러한 기능들이 함께 작동하면서 차량 성능을 최적화하고 스마트 운영을 강화하며 전반적인 운송 효율을 높인다는 평가다. 이 밖에 중국중처는 대형 중장비 차량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팬터그래프-전선망 안전, 전원 공급 예방, 주행 안전을 위한 모듈을 장착했다.

이 같은 새로운 교통 운송 시스템은 풍력·태양광 발전 자원이 풍부한 지역의 도로 및 광산에서 대형 화물을 운송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청정에너지를 활용해 물류 부문의 녹색 전환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중국은 약 900만 대의 대형 트럭을 보유하고 있다. 주로 항구, 광산 등 환경에서 벌크화물을 운송하는 데 사용된다.

"테스트 차량이 약 1만㎞에 달하는 시범 운행을 완료했습니다. 극도로 울퉁불퉁하고 경사가 심한 도로 조건을 시뮬레이션해 팬터그래프-전선망 시스템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습니다." 왕빙(王兵) 중국중처 주저우 전력기관차회사 '즈다오' 전기화도로연구발전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향후 첨단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녹색 차량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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