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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LH, 8493억원 규모 유로화 공모채 첫 발행…해외 기관투자자 2.2배 주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5-11-19 10:09:46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물 사진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물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억유로 규모의 유로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 약 8493억원 수준이며 만기는 3년이다. 발행금리는 3년물 유로 미드스왑 대비 37bp가 가산된 수준이다. 이번 거래에는 BNP파리바 크레디아그리콜 도이치뱅크 HSBC 한국산업은행이 주관사로 참여했다.
 

LH가 유로화 공모채를 발행한 것은 통합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월 진행한 5억달러 규모(약 6936억원) 미달러화 공모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채권 조달이다. 2013년 이후 한국계 비정책은행이 유로화 공모발행을 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해외 투자기반 확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LH는 이번 발행을 위해 지난달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런던에서 대면 투자자 설명회를 열었고 이달에는 아시아와 유럽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러한 사전 마케팅에 힘입어 공모금액의 2.2배에 해당하는 주문이 몰렸다.
 

투자자 구성은 중앙은행과 정부기관이 34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자산운용사와 펀드가 23퍼센트 은행이 19퍼센트를 차지했다. LH는 안정적 투자수요를 기반으로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동근 LH 재무처장은 “발행 대금은 전액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정책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해외 투자자 기반 확대와 조달원 다변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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