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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연료전지 스택에서 운송 서비스까지...中 산시, 수소 트럭 산업사슬 구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雷肖霄,唐奕
2025-11-18 17:55:52
지난 4월 14일 서부육해신통로 충칭(重慶) 육상항구를 떠나는 수소에너지 트럭. (사진/신화통신)

(중국 시안=신화통신) 수소 에너지에 대한 응용이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수소 연료 트럭이 도로 운송에 적극 활용되고 있어 주목된다. 석탄 트럭도 그중 하나다.

산시(陝西)성 위린(榆林)시는 중국의 주요 에너지 기지로, 최근 석탄·석유·천연가스 생산량이 각각 전국의 약 13%, 5%, 10%를 차지하고 있다.

쉬충시(徐崇喜) 산시 수소에너지운송력회사 부사장은 "위린시의 경우 석유·석탄·석탄화학 등 제품에 대한 단거리 환적 운송 수요가 크다"면서 "수소 연료의 대형 트럭을 전면 도입한다면 에너지 절약과 탄소 감축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기업은 수소 에너지 트럭 20대를 투입해 운영 중으로, 지금까지 석탄 26만2천700t(톤)을 운송해 1천22.78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린시에서 500여㎞ 떨어진 산시 쉬칭스다이(旭氫時代)테크에선 산시성 최초의 수소 연료전지 스택 전자동 생산라인이 가동 중이다. 연간 2천 세트의 수소 연료전지 스택 생산이 가능하며, 이는 수소연료 트럭의 동력원으로 쓰인다.

쉬칭스다이테크의 다이이방(代一幫) 연구개발 총감은 "수소 연료전지 스택은 수소연료 트럭의 핵심 부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 수요에 따라 올해 이미 300대의 전지 스택을 인도했으며, 인도량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쉬칭스다이테크가 위치한 징허(涇河)뉴타운의 관련 산업단지에는 수소에너지의 생산·저장·충전·응용 등과 관련된 산업사슬 기업 30여 개가 모여 있다. 또한 산업단지는 기업에 산업·기술·금융 등 8개 분야를 아우르는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이방 총감은 "앞으로도 전지 스택 핵심 부품 분야에 관한 심층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고성능 막전극, 내부식성 티타늄 금속 양극판 등을 개발해 전지 스택의 사용 성능과 수명을 높여 청정에너지의 이용 효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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