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금요일
맑음 서울 13˚C
맑음 부산 17˚C
맑음 대구 17˚C
맑음 인천 12˚C
맑음 광주 11˚C
맑음 대전 11˚C
맑음 울산 12˚C
맑음 강릉 11˚C
구름 제주 15˚C
금융

다올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 115억원…전년 比 360%↑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은 기자
2025-11-14 15:36:23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다올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다올투자증권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다올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다올투자증권]
[이코노믹데일리] 다올투자증권은 다년간 추진한 사업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 노력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115억원을 시현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4억원) 대비 약 360%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억원 증가했으며, 누적 연결기준으로는 영업이익 371억원, 당기순이익 4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력 회복에 기반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트레이딩본부가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기민한 대응으로 운용수익을 극대화했다. 법인영업과 채권영업도 탄탄한 기관 고객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둬 실적에 힘을 보탰다.

올해 신설된 전략영업본부도 구조화금융, 인수금융을 비롯해 기관 대상 자금조달 솔루션 제공으로 빠른 성과를 내며 수익 다변화에 기여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전략영업본부 신설에 더해 지난 달 글로벌마켓본부를 신규 출범하며 홀세일 비즈니스 부문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는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다년간 가용자원의 효율적 배분에 중점을 두고 사업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 왔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안정적 수익구조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