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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추위야 반갑다"…신세계인터, 여성복 아우터 매출 세 자릿 수 '껑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5-11-11 10:11:52
왼쪽부터 보브 일라일 2025 FW 화보 컷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왼쪽부터) 보브, 일라일 2025 F/W 화보 컷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이코노믹데일리] 평년보다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브랜드 보브, 스튜디오 톰보이 등의 주요 아우터 매출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여성복 보브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스웨이드, 퍼, 무스탕 등 고가 아우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다.
 
싱글 재킷과 베스트(조끼)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두 제품 모두 출시 일주일 만에 완판돼 재생산에 들어갔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다운 패딩 판매가 급증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여성 다운 패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남성 라인은 무려 4배(366%) 이상 증가했다.
 
여성 제품 중에서는 톰보이 시그니처인 토글 단추(떡볶이 단추) 디자인을 적용한 경량 다운 패딩이 인기를 얻었으며, 남성 제품 중에서는 후디 탈부착으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다운 점퍼가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니트웨어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일라일 역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라일은 지난 2주간(10월 27일~11월9일) 겨울 니트 매출이 전년 대비 103% 급증하며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매년 완판을 기록하는 캐시미어 100% 시리즈가 올해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을 견인했다.
 
코트, 다운, 무스탕 등 일라일의 아우터 매출도 전년 대비 194% 늘었다. 특히 니트와 다운을 결합한 ‘니트패치 다운 시리즈’는 간절기용으로 높은 수요를 보이며 일부 품목이 조기 품절돼 리오더에 들어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날씨가 영업상무라는 말이 있듯이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자 겨울 옷을 찾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본격적으로 겨울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날씨 변화와 소비 흐름에 맞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성수기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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