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최두하 현대자동차 중국권역 상용수소담당 전무, 수소연료전지시스템(광저우)(이하 HTWO광저우) 법인장은 현재 중국에서 팀을 이끌고 수소에너지라는 트랙 위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최 전무는 "중국을 선택한 것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해외에 설립한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종합 기지로, 공장과 개념에 머물렀던 수소에너지 기술을 시장과 생활 속으로 가져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 전무는 HTWO 광저우가 2023년 준공돼 가동에 들어간 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우선 산업화 응용 측면에서는 수소연료전지 소형 트럭을 500대 이상 인도하며 뚜렷한 탄소 감축 효과를 거뒀다. 또한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 공장 구역 내에 자체 건설한 1t(톤)급 수소충전소가 이미 운영 중이며, 중국수소에너지연구개발센터도 완공됐다. 현재 사업은 물류 차량에서 대형 트럭, 환경미화차, 선박, 발전 등으로 분야를 확장하는 동시에 업스트림인 수소 생산 및 인프라 부문까지 뻗어 나가고 있다.
"중국이 방대한 시장 잠재력, 완전한 산업사슬 구성, 쌍탄(雙碳·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약속 등에 힘입어 글로벌 수소에너지 발전의 핵심 무대로 성장했습니다." 최 전무는 바로 이 때문에 현대차그룹이 해외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연구개발·생산·판매 통합 기지인 HTWO 광저우를 이곳에 설립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최 전무는 중국이 거대한 시장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소에너지 상용화 혁신을 위한 최적의 시험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HTWO 광저우가 '심화 발전'의 핵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 대한 최 전무의 계획은 분명하고도 확고하다. 그는 향후 HTWO 광저우가 중·한 수소에너지 협력의 성공적 협력 모델로 평가받길 희망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융합을 넘어 현지화를 심화하고 중국 정책을 결합해 전체 산업사슬의 혁신을 이끌어 내고 함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협력 모델을 말한다.
최 전무는 중국에 확실하게 뿌리를 내리고 산업이 시범·탐색 단계에서 규모화·상용화 운영의 핵심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술 현지화와 시나리오의 다변화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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